책소개
[출간 25주년 기념 개정판]
* 21세기 한국인의 교양 지도를 바꿔놓은 책
* 240만 독자의 선택, 시대의 베스트셀러
* 최고의 이야기꾼 이윤기표 신화 세계
“배를 띄워라, 함께 돌진하라!”
젊은 독자에게 전하는 이윤기의 마지막 메시지
대한민국에 그리스 로마 신화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이자 240만 명이 넘는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국민 신화 책’,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가 첫 출간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신화 여행자들을 찾아간다.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5권은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자, 저자의 유작이다.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이자 신화학자로 평가받는 이윤기가 들려주는 마지막 신화 이야기는 금양모피를 찾아 떠난 ‘아르고 원정대’의 모험이다. 신화 속 영웅들에게는 어떤 특별함이 있을까. 그들이 찾아 헤맨 보물에는 어떤 의미가 숨어 있을까. 각자의 마음속에 품은 금양모피를 찾아, 아르고 원정대와 함께 흑해에 배를 띄워보자.
목차
들어가는 말 | 이스탄불의 ‘흐린 주점’에서
1장 이아손, 하산하다
2장 모노산달로스
3장 펠리아스의 계략
4장 영웅들, 배를 띄우다
5장 렘노스섬의 여인들
6장 퀴지코스의 비극
7장 피네우스의 예언
8장 금양모피를 향하여
9장 항해의 뒷모습
나오는 말
찾아보기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신화를 읽는다는 것은 내 마음속 신전을 찾는 일”
240만 독자들의 선택, 이 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출간 25주년 기념 개정판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영웅들이 모두 모이다!
금양모피를 찾아 배에 오른 아르고 원정대의 모험
옛 그리스 사람들에게 흑해는 ‘에욱세이노스’였다. ‘적대하는 바다’라는 뜻이다. 거칠고 빠른 물살로 수많은 뱃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갔기 때문이다. 다른 바다의 물보다 소금기가 더 많아 유독 검어 보이는 흑해의 바닷물도 한몫을 했을 것이다.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만큼 흑해는 신화 속에도 종종 등장한다. 그리고, 흑해를 둘러싼 신화 이야기 중 가장 흥미진진한 것은 역시 아르고 원정대의 모험이다. 이 원정대는 그야말로 ‘영웅 원정대’다. 대장인 이아손을 시작으로, 그 유명한 헤라클레스, 아내 에우뤼디케를 찾아 저승까지 다녀온 오르페우스, 제우스의 쌍둥이 아들 카스토르와 폴뤼데우케스 등등 화려한 인물들로 구성된 50명의 원정대는 금양모피를 찾아 아르고호에 오른다. 이들은 과연 그 거칠고 위험한 바다를 무사히 건넜을까? ‘충돌하는 바위섬’, 쉼플레가데스를 통과할 수 있었을까? 금양모피를 손에 넣는 데 성공했을까?
대한민국에 그리스 로마 신화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이자 240만 명이 넘는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국민 신화 책’,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아르고 원정대의 모험 이야기가 그 마지막을 장식한다. 수없는 풍랑과 암초에 부딪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하나의 장애물을 만날 때마다 좌절한다면 우리는 결코 우리 인생의 금양모피를 얻을 수 없다. 이아손이 아르고 원정대라는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 모험길에 만난 온갖 역경을 헤쳐 나갔듯이, 우리 역시 우리 곁에 있는 이들을 발판 삼아 도전과 모험을 감행해야 한다.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5권을 끝으로 마무리를 짓지만, 이 시리즈와 함께 그리스 신화의 모험길에 오른 수많은 독자들은 또 다른 모험을 시작하길 바란다. 그것이 바로 저자가 원하던 금양모피일 것이다.
독득한 해석과 재기발랄한 상상력!
최고의 이야기꾼 ‘이윤기표’ 신화 세계
2000년,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의 첫 권이 출간되고 대한민국에 그야말로 그리스 로마 신화 열풍이 불었다. 서구 문명의 토대인 그리스 신화를 우리 정서와 현대 감각에 맞추어 소개한 이 책을 통해 수많은 독자가 매력적인 신화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21세기 한국인의 교양 지도를 바꿔놓은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지난 25년간 24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먼 나라의 옛이야기에 지나지 않던 그리스 로마 신화가 국민 필수 교양으로 자리 잡고, 만화와 공연, 전시로 확장되기까지 신화 열풍의 중심에 이 책이 있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 자체로 문학, 역사학, 인류학, 심리학 등 인문학 전반을 포괄하는 인류 문화의 원형으로, 시간과 공간을 넘어 현대인의 삶과 세계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대표적인 고전이다. 이러한 신화의 매력과 가치를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전해주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녔던 ‘최고의 이야기꾼’ 이윤기의 지성과 입담은 그야말로 명불허전이다. 그는 첫 책을 쓰며, 다음과 같이 부드럽게 채근했고, 수많은 독자가 그의 입담과 독려에 빠져 신나게 신화의 넓고 깊은 세계로 페달을 굴렸다.
“여러분은 지금 신화라는 이름의 자전거 타기를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라. 일단 자전거에 올라 페달을 밟기 바란다. 필자가 뒤에서 짐받이를 잡고 따라가겠다.”
_1권 들어가는 말에서
‘국민 신화 책’,
첫 출간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다
다가오는 2025년은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가 처음 출간된 지 25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새롭게 선보이는 개정판은 독자로 하여금 더욱 쉽고 즐겁게 ‘이윤기표’ 신화 세계를 여행하도록 돕는 데 주력했다. 디자인을 정돈하여 가독성을 높였고, 이 책의 매력 중 하나인 다채로운 도판 자료들을 더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화질을 대폭 개선하고 최신 자료를 추가했다.
이제 막 자전거 타기에 나선 독자부터 이미 자전거 타기의 고수가 된 독자까지, 모두가 신화의 자전거 페달을 거침없이 밟으며 앞으로 달려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의 찬사
“가장 친근하고, 읽기 쉬운 그리스 로마 신화 책.”
“이윤기 선생이 들려주는 신화는 사람 이야기였습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 어머니가 읊조려주는 듯 나른한 즐거움.”
“서양 문화를 한층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 책. 진작 읽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든다.”
“오래전부터 그리스 로마 신화를 꼭 읽어야지 했는데 이 시리즈 덕분에 해냈어요!”
“이 책은 나의 편협하고 엉성한 지식들을 부드럽고 짜임새 있는 모양으로 잡아주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련된 책들이 너무나 다양해서 어떤 것부터 읽어야 될지 고민할 때, 이 책이 정답이 될 것입니다.”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을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신화를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구나’, 색다른 관점을 배웠다.”
“간직하고 두고두고 보고 싶은 책! 언젠가 다시 읽어봐야지 생각했어요.”
“저자의 독특한 그리스 로마 신화 해석이 돋보입니다.”
“이윤기 선생님과 함께한 신화 여행, 너무 행복한 10년이었다. 신화의 꿈을 꿀 수 있게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