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출간 25주년 기념 개정판]
* 21세기 한국인의 교양 지도를 바꿔놓은 책
* 240만 독자의 선택, 시대의 베스트셀러
* 최고의 이야기꾼 이윤기표 신화 세계
“신들의 마음을 여는 것은 곧 인간의 마음을 여는 일”
사랑·분노·동경·질투가 뒤엉킨 신과 인간의 이야기
대한민국에 그리스 로마 신화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이자 240만 명이 넘는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국민 신화 책’,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가 첫 출간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신화 여행자들을 찾아간다.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3권에는 신과 인간에 관한 열두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지만 신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무수한 인간들이 출현해 신들과 사랑하거나 경쟁하고, 신들을 동경하며, 신들의 분노를 산다. 그들은 왜 신들의 사랑을 받았는가? 신들의 은총을 받았던 이들이 날개를 잃고 추락한 이유는 또 무엇인가? 신들의 마음을 얻는 것은 곧 인간의 마음을 여는 것이다. 신들의 마음을 여는 12개의 열쇠로 인간의 마음까지 열어보자.
목차
들어가는 말 | 이뷔코스의 두루미 떼
1장 믿음은 돌을 인간으로 만들기도 하고
2장 오만은 인간을 돌로 만들기도 한다
3장 은총, 그 자루 없는 칼
4장 소원 성취, 그 돌아오지 못하는 다리
5장 인간과의 약속은 신들과의 약속
6장 신들과의 약속은 인간과의 약속
7장 신들은 앎의 대상이 아니다
8장 신들은 겨룸의 대상이 아니다
9장 방황하던 인간 펠레우스, 영생불사를 누리다
10장 천마의 주인 벨레로폰, 방황의 들에 떨어지다
11장 멜레아그로스의 ‘오버액션’
12장 프로메테우스, 마침내 해방되다
나오는 말 | 아리아드네의 실꾸리와 ‘나’의 실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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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출판사리뷰
“신화를 읽는다는 것은 내 마음속 신전을 찾는 일”
240만 독자들의 선택, 이 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출간 25주년 기념 개정판
신들의 사랑을 받은 인간, 신들의 분노를 산 인간
신과 인간 사이에서 벌어지는 역동적인 이야기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올륌포스의 신들뿐 아니라 또 다른 주인공이 등장한다. 바로 인간이다. 프로메테우스가 흙으로 빚어 만들고 지혜의 여신 아테나의 도움으로 생명을 얻은 인간은 신화 속에서 신들만큼이나 다채롭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들은 종종 신의 사랑과 은총을 받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날개를 잃고 추락하기도 한다. 신을 시기하고 신과 경쟁하려다 돌이나 거미 따위로 변하는 벌을 받을 때도 있다. 그 이야기들을 들여다보고 있자면 다채롭고 역동적인 오늘날의 세상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에 그리스 로마 신화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이자 240만 명이 넘는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국민 신화 책’,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그 3권은 신화의 두 주인공인 신과 인간 사이에 벌어진 이야기들로 전개된다. 자신이 조각한 석상과 사랑에 빠진 퓌그말리온부터 신과 견주다 자식들을 모두 잃은 니오베, 아폴론과 악기 연주 실력을 겨룬 마르쉬아스, 천마 페가소스를 얻었지만 오만에 빠져 추락한 벨레로폰까지. 사랑과 분노, 동경과 질투로 가득한 열두 가지 이야기를 통해 신과 인간의 관계가 품은 의미들을 발견해보자.
독득한 해석과 재기발랄한 상상력!
최고의 이야기꾼 ‘이윤기표’ 신화 세계
2000년,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의 첫 권이 출간되고 대한민국에 그야말로 그리스 로마 신화 열풍이 불었다. 서구 문명의 토대인 그리스 신화를 우리 정서와 현대 감각에 맞추어 소개한 이 책을 통해 수많은 독자가 매력적인 신화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21세기 한국인의 교양 지도를 바꿔놓은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지난 25년간 24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먼 나라의 옛이야기에 지나지 않던 그리스 로마 신화가 국민 필수 교양으로 자리 잡고, 만화와 공연, 전시로 확장되기까지 신화 열풍의 중심에 이 책이 있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 자체로 문학, 역사학, 인류학, 심리학 등 인문학 전반을 포괄하는 인류 문화의 원형으로, 시간과 공간을 넘어 현대인의 삶과 세계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대표적인 고전이다. 이러한 신화의 매력과 가치를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전해주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녔던 ‘최고의 이야기꾼’ 이윤기의 지성과 입담은 그야말로 명불허전이다. 그는 첫 책을 쓰며, 다음과 같이 부드럽게 채근했고, 수많은 독자가 그의 입담과 독려에 빠져 신나게 신화의 넓고 깊은 세계로 페달을 굴렸다.
“여러분은 지금 신화라는 이름의 자전거 타기를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라. 일단 자전거에 올라 페달을 밟기 바란다. 필자가 뒤에서 짐받이를 잡고 따라가겠다.”
_1권 들어가는 말에서
‘국민 신화 책’,
첫 출간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다
다가오는 2025년은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가 처음 출간된 지 25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새롭게 선보이는 개정판은 독자로 하여금 더욱 쉽고 즐겁게 ‘이윤기표’ 신화 세계를 여행하도록 돕는 데 주력했다. 디자인을 정돈하여 가독성을 높였고, 이 책의 매력 중 하나인 다채로운 도판 자료들을 더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화질을 대폭 개선하고 최신 자료를 추가했다.
이제 막 자전거 타기에 나선 독자부터 이미 자전거 타기의 고수가 된 독자까지, 모두가 신화의 자전거 페달을 거침없이 밟으며 앞으로 달려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의 찬사
“가장 친근하고, 읽기 쉬운 그리스 로마 신화 책.”
“이윤기 선생이 들려주는 신화는 사람 이야기였습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 어머니가 읊조려주는 듯 나른한 즐거움.”
“서양 문화를 한층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 책. 진작 읽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든다.”
“오래전부터 그리스 로마 신화를 꼭 읽어야지 했는데 이 시리즈 덕분에 해냈어요!”
“이 책은 나의 편협하고 엉성한 지식들을 부드럽고 짜임새 있는 모양으로 잡아주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련된 책들이 너무나 다양해서 어떤 것부터 읽어야 될지 고민할 때, 이 책이 정답이 될 것입니다.”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을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신화를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구나’, 색다른 관점을 배웠다.”
“간직하고 두고두고 보고 싶은 책! 언젠가 다시 읽어봐야지 생각했어요.”
“저자의 독특한 그리스 로마 신화 해석이 돋보입니다.”
“이윤기 선생님과 함께한 신화 여행, 너무 행복한 10년이었다. 신화의 꿈을 꿀 수 있게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