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도서
    국내도서
  • 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
  • 새로나온도서
    새로나온도서
  • 추천도서
    추천도서
  • 할인/재정가 도서
    할인/재정가 도서
  • GIFT
    GIFT
  • 표류하는 섬, 표류하는 사람들 (마스크제공)

표류하는 섬, 표류하는 사람들 (마스크제공)

25,200 28,000
제조사
학고방
원산지
대한민국
배송정보
무료 지역별 추가배송
택배

21615d286a4b23fc9ded08f4bbbe3a95_192355.jpg
 


책소개

쓰시마는 한반도와 일본의 경계에 위치한 섬으로 그 지정학적 중요성으로 인해 역사적으로 한반도와 일본 사이에서 특수한 관계를 맺어 왔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쓰시마가 부산에 설치된 왜관을 통해 일본의 대(對)조선 외교와 통상을 독점적으로 담당했다. 쓰시마는 영토적으로는 일본의 통치하에 있으면서 통상의 필요에 따라 경제적으로는 조선에 종속되어 있는 이른바 ‘양속관계’의 틀 속에서 기능했다.

하지만, 근대 이후의 쓰시마가 조선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가장 큰 변화는 메이지 신정부가 탄생하면서 대조선 외교가 중앙정부로 일원화된 이후 쓰시마의 지정학적 중요성이 갈수록 약화되어 갔다는 것이다. 더욱이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로 되면서 경계의 섬으로서의 쓰시마가 조선과 일본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더 쇠퇴해 갔다. 쓰시마는 일본과 대륙의 ‘경계’에서 제국 일본의 지리적,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변경’으로 전락했다. 즉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로 되어 가는 과정은 경계의 섬으로서의 쓰시마의 지정학적 중요성이 급격히 약화되어 가는 과정과 궤를 같이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일제강점기 이후 쓰시마는 조선인들에게 어떻게 인식되었을까. 이 책에서는 191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조선인들이 쓰시마를 방문하고 신문기사(6편), 수필(6편), 시(1편), 소설(2편) 등 다양한 형태로 남긴 방문기 15편을 발굴하여 소개한다. 더 이상 조선에서 파견된 사신도, 충절을 지킨 유배자도 아니었던 조선인 방문자들은 누구였으며, 왜 쓰시마를 방문했고, 그들의 눈에 비친 쓰시마는 어떠한 모습이었을까.

목차

머리말: 조선인들은 왜 쓰시마에 갔나 / 5

제1장 조선도 아니고 일본도 아닌 땅15

1. 만년수인 「절도 풍정 대마도 방문」(1926)16
2. 안회남 「섬」(1946)66

제2장 불법화된 경계의 삶77

1. 쓰카모토 · 은 「현해탄의 고도 쓰시마에서 밀항선을 찾다」(1946, 한국어역)78
2. 박길봉 「밀항의 본거지 대마도를 해부함」(1950)85
3. 류혁인 「‘망국’을 나르는 마의 항구: 밀수의 전초지 이즈하라 르뽀」(1965)92

제3장 동포의 생활을 찾아서107

1. 조희준 「그리운 조국이 보인다」(1948, 한국어역)108
2. 원용덕 「쓰시마 주변의 사람들」(1949, 한국어역)114
3. 리은직 「대마도 기행」(1961)141
4. 신기수 「쓰시마에서 일하는 조선인 해녀」(1978, 한국어역)164

제4장 대마도에 가면 고향이 보인다171

1. 허남기 「대마도 기행」(1958)172
2. 정귀문 「고국을 바라보러 떠나는 여행」(1973, 한국어역)176
3. 김달수 「쓰시마까지」(1975, 한국어역)199

제5장 한국인, 대마도 가다247

1. 김태곤 「대마도의 민속 기행」(1974)248
2. 임동권 「쓰시마에 보이는 한국 민속: 고대인들의 발자취를찾아서」(1974, 한국어역)260
3. 임동권 「일본에 심은 한문화: 대마도의 한국 민속」(1975)274

해제: 근대 이후 조선인들의 대마도 방문기 읽기283

출전 일람 / 327
조선 관계 쓰시마 역사 연표 / 328
찾아보기 / 332

저자소개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표류하는 섬, 표류하는 사람들 (마스크제공)
저자/출판사
임경화 ,학고방
크기/전자책용량
152*225*30mm
쪽수
340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10-25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비밀번호 인증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