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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픈 것이다 (마스크제공)

11,700 13,000
제조사
위즈덤하우스
원산지
대한민국
배송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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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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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참말이다. 그런데 나한테만 참말이다. 너한테는 아무 의미도 없다.”
미신과 주술적 사고, 신비 현상이 난무하는 사실주의 소설

한국 SF의 기원과도 같은 작품들로 수많은 신진 작가에게 영향을 주고, 국내 SF 작가 최초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 김보영 작가의 《헤픈 것이다》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소설의 무대는 진부 이씨 가족이 한데 모인 장례식장이다. 주인공 ‘주은’이 암 투병 끝에 생을 마감한 어머니를 떠나보내는 자리이기도 하다. 사이비 종교부터 풍수지리까지, 오랜만에 모인 진부 이씨 가족들은 온갖 ‘기이’를 늘어놓고, 자연스럽게 섞여든 기이들은 서로 자신이 진짜라며 자리다툼을 한다. 지쳐서 잠에 빠진 주은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손을 잡고 ‘기적과 신비’를 넘나드는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목차

헤픈 것이다
작가의 말
김보영 작가 인터뷰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참말이다. 그런데 나한테만 참말이다. 너한테는 아무 의미도 없다.”
미신과 주술적 사고, 신비 현상이 난무하는 사실주의 소설

“이 소설은 SF가 아니에요.
SF와 사실주의가 섞인 소설도 아니고, 완전히 사실주의 소설이지요.”
_김보영 작가 인터뷰 중에서

한국 SF의 기원과도 같은 작품들로 수많은 신진 작가에게 영향을 주고, 국내 SF 작가 최초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 김보영 작가의 《헤픈 것이다》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소설의 무대는 진부 이씨 가족이 한데 모인 장례식장이다. 주인공 ‘주은’이 암 투병 끝에 생을 마감한 어머니를 떠나보내는 자리이기도 하다. 주은은 상주로 ‘손님맞이’를 하며 지난날을 후회한다. 자신이 “좀 더 신비를 믿는 사람이었다면, 더 종교적이었거나 쉽게 미신을 믿는 사람이었거나 몽상을 신봉하는 사람이었더라면”(40쪽) 어머니는 회복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함께 여행을 갈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말이다.

“아, 내가 그렇게 집에 환자 있을 때 묫자리 바꾸는 게 아니라고 했는데.”(41쪽) 사이비 종교부터 풍수지리까지, 오랜만에 모인 진부 이씨 가족들은 온갖 ‘기이’를 늘어놓고, 자연스럽게 섞여든 기이들은 서로 자신이 진짜라며 자리다툼을 한다. “한 번만, 한 번만이라도 내가 본 것을 볼 수 있다면”(70쪽) 좋겠다는 큰아버지의 간절한 바람에 주은은 저도 모르게 자신도 매일 기적과 신비를 본다며 쏘아붙인다. 지쳐서 잠에 빠진 주은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손을 잡고 ‘기적과 신비’를 넘나드는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김보영 작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처음으로 내가 사는 주변을 배경으로 쓴 소설”(78쪽)이라고 밝히며, 《헤픈 것이다》를 SF가 아닌 사실주의 문학으로 정의한다. 기이 현상을 겪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조금쯤 있고, 그 모든 것이 한낱 망상일 수는 없으며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과 태도에 달렸다고 짚어낸다.

‘단 한 편의 이야기’를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

위즈덤하우스는 2022년 11월부터 단편소설 연재 프로젝트 ‘위클리 픽션’을 통해 오늘 한국문학의 가장 다양한 모습, 가장 새로운 이야기를 일주일에 한 편씩 소개하고 있다. 구병모 〈파쇄〉, 조예은 〈만조를 기다리며〉, 안담 〈소녀는 따로 자란다〉, 최진영 〈오로라〉 등 1년 동안 50편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위픽 시리즈는 이렇게 연재를 마친 소설들을 순차적으로 출간하며, 이때 여러 편의 단편소설을 한데 묶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단 한 편’의 단편만으로 책을 구성하는 이례적인 시도를 통해 독자들에게 한 편 한 편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위픽은 소재나 형식 등 그 어떤 기준과 구분에도 얽매이지 않고 오직 ‘단 한 편의 이야기’라는 완결성에 주목한다. 소설가뿐만 아니라 논픽션 작가, 시인, 청소년문학 작가 등 다양한 작가들의 소설을 통해 장르와 경계를 허물며 이야기의 가능성과 재미를 확장한다.

시즌 1 50편에 이어 시즌 2는 더욱 새로운 작가와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시즌 2에는 강화길, 임선우, 단요, 정보라, 김보영, 이미상, 김화진, 정이현, 임솔아, 황정은 작가 등이 함께한다. 또한 시즌 2에는 작가 인터뷰를 수록하여 작품 안팎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1년 50가지 이야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펼쳐 보일 예정이다.

위픽 시리즈 소개

위픽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입니다. ‘단 한 편의 이야기’를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작은 조각이 당신의 세계를 넓혀줄 새로운 한 조각이 되기를, 작은 조각 하나하나가 모여 당신의 이야기가 되기를, 당신의 가슴에 깊이 새겨질 한 조각의 문학이 되기를 꿈꿉니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헤픈 것이다 (마스크제공)
저자/출판사
J. 김보영 ,위즈덤하우스
크기/전자책용량
100*180*15mm
쪽수
96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10-14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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