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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축된 슬픔이 달다 (마스크제공)

10,800 12,000
제조사
상상인
원산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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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김진수 시인의 시집 『응축된 슬픔이 달다』는 우리 삶을 에워싸고 있는 현상의 이면과 존재의 얼굴을 재발견하고 독자적인 세계를 투시해 이뤄낸 미학적 건축물이라 말할 수 있다. 모든 사물과 그것들이 겯고튼 사건의 특유한 결속물을 오래 지켜온 시인에게 이 카이로스는 오래 응시한 자가 직면하고 직관하게 될 가시와 비가시, 존재와 타자, 형이상학과 무한자의 끊임없는 결합과 분리의 상호적 길항의 연속이다. 그리고 만남의 축복-존재의 타자로서의 죽음-무한에로의 초월은 그 자체로 ‘아포리아’의 풍경들로 자리매김한다. 존재자로서의 시인과 타자로서의 세계와 삶이라는 시의 지평地坪은 극단의 난제이며 동시에 ‘슬픔’의 근원이며, 다시 귀환하는 원동력이 된다.
-전형철(시인·연성대학교 교수)의 해설 중에서

목차

1부 인연, 잠시 머물렀다 가는

고사목
창 너머 3
바람 없이도 돌아야 하는 바람개비
괜찮아
어머니도 여자였다
상강 2
못다 부르는 노래
수막새 3
선 서방 선에 들다
입동
무섬마을
장부맞춤

2부 추억, 잊거나 잊히거나

반가사유상
골목 1
골목 2
골목 10
골목 5
굴 껍데기
소금 창고에 스민 달빛이 싱겁다
손톱이 없는 계절
반음 올려 읽는 골목
골목 8
널배의 감정
손목터널증후군 2

3부 해원解, 미처 못다 한

카사블랑카
귀신꽃
유월, 그 언저리
가시와 나비
칼의 감정
터진목
끝나지 않은 외출
매듭
나무 벤치
내 안에 서성일 인연을 보듬으며
하늘을 지다
명자꽃

4부 희망, 새로운 날에 대한

일출
날개, 색을 입히다
민어의 바다
은밀한 속삭임이거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거나
사람도 꽃처럼 돌아온다면
응축된 슬픔이 달다
이슬, 눈물이라 하나 눈물은 아니더이다
향, 묽은 먹빛처럼 번지는
초혼이방인
급체하다
창 너머

5부 언젠가는

무청
눈맞춤
프루크루스테스의 침대
가족사진
상사화
사위어 가는 풍경, 그 소리
아라홍연
동강 할미꽃
긴 강 골짜기 가을이 깊다
우린 꽃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다
종묘 2
진주 귀걸이 소녀
‘괜찮아’란 말의 진실

해설 _슬픈 아포리아Aporia의 풍경들
전형철(시인, 연성대학교 교수)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묽은 먹물처럼 번지는 울음이다

다잡을수록 먹먹해
까무룩 하다가도 이내 되살아나는,

끝끝내 놓지 못하고
껴안고 살아야 하는 갑다

간혹, 까닭 없이 붉어지는 눈시울은

차마 못다 한 고백이다

2024년 6월
김진수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응축된 슬픔이 달다 (마스크제공)
저자/출판사
김진수 ,상상인
크기/전자책용량
128*205*20mm
쪽수
170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6-21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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