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정보

변호사에서 정치인으로, 마침내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기까지
그 최초의 출발점은 『문재인의 운명』이었다!

성공도 좌절도, 있는 그대로 타산지석(他山之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증언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 이야기 『문재인의 운명』

참여정부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현재의 대한민국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순간들인 것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문재인의 운명》에는 노 전 대통령이 신뢰했던 평생의 동지, 문재인의 시각에서 본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증언과 기록들이 담겼다.

1 My Encounter

- That Morning
- Our First Encounter
- Partner
- Like a Sunbae, Like a Friend
- Becoming a Human Rights Attorney
- Comrade
- Passion and Principles
- The 1987 June Struggle
- The Great Workers’ Struggle and the Imprisonment of Attorney Roh
- Sending Attorney Roh to the National Assembly
- Left Alone
- The Incident at Dong-eui University and Yongsan’s Disastrous Accident
- Fabricated Spy Case
- Fight Against Regionalism
- 2002’s Admiration

2 My Life

- My Mother and Father
- Poverty
- Problem Child
- University and the Resistance
- Imprisonment and My Mother
- Meeting My Wife
- At the Detention Center
- Compulsory Conscription
- Airborne Division
-Studying
- Re-confinement
- Receiving News in a Holding Cell
- Being an Attorney

3 My Accompaniment

- To the Blue House
- The Behind Story of the Participatory Government’s Cabinet Appointment
- Life in Seoul and the Blue House
- The Special Prosecution of the Fund Transfer to North Korea
- The Supreme Prosecutors’ Office Reformation
- Reform of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 Reform of Powerful Government Agencies
- Managing Social Conflicts
- Labor Incident
- Attitude Towards America
- Painful Decisions
- Pain
- The President Asking for Renewed Confidence
- A Freeman
- Himalaya
- Unexpected News at Kathmandu
- Impeachment Representative
- Senior Presidential Secretary of Civic Society
- The Grand Coalition
- Justification Over Investigation
- Opportunity of Jurisdiction Reformation
- Rearranging Past Affairs
- The National Security Law
- My Resignation
- The Last Chief Presidential Secretary
- ROK-U.S. FTA
- North-South Summit Conference
- Beyond the Yellow Line
- The Thing About Politics
- U.S. Beef Importation
- That Winter
- His Retirement
- Leaving the Blue House
- Country life
- Farmer Roh Moo-hyun
- Political Retaliation
- Beginning of a Tragedy
- Day of Humiliation

4 My Destiny

- Chief Mourner Moon Jae-in
- Sending Him Off
- Sea of Tears
- A Small Tombstone
- A Memorial Stone by the People
- The Place He Left Behind
- Returning to Law
- Looking Back
- It’s Destiny

성공도 좌절도, 있는 그대로 타산지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증언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 이야기 『문재인의 운명』

“출발은, 한 권의 책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대선 출마까지 간 것도 결국은 2011년 5월에 펴낸 『문재인의 운명』에서 시작됐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2013년에 쓴 글에서 이렇게 술회했다. 우연이 계속되면 필연이고 운명이라던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준비하던 책이 어긋나서 급히 대타로 썼던 책이다. 가제(假題)였던 ‘동행’이 사정상 철회되자 고심 끝에 제목을 바꾸고 “나야말로 운명이다. 당신은 이제 운명에서 해방됐지만, 나는 당신이 남긴 숙제에서 꼼짝하지 못하게 됐다”고 끝맺음을 다듬었다. 그것이 전국투어 북콘서트 및 시민사회 연대로 이어지고, 시민들에게 대선 출마 시사로 읽히고, 마침내 저자가 노 전 대통령의 거듭된 권유에도 그토록 거부했던 ‘정치인 문재인’의 길을 받아들이게 했다. “노 대통령이 퇴임 후에 하고자 했던 일을 이어 가는 것이 나의 운명적인 일이 됐다는 뜻이지, 내 운명이 바뀌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 운명은 그를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까지 이끌었다.

『문재인의 운명』은 변호사 문재인을 정치인 문재인으로, 결국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문재인’으로까지 이끈 출발점이 된 책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표현할 만큼 신뢰했던 평생의 동지, 문재인의 시각에서 본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증언이다. 처음 노무현 변호사를 만나 함께 노동-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기부터 정치적 파트너이자 친구로서 동행했던 그들의 30여 년 인연과 그 이면의 이야기가 총 4부(만남-인생-동행-운명)로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