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요가는 완벽하게 불완전한 수련이다
요가 수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매트 위에서 몸, 호흡,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어 동작이 원하는 대로 잘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요가는 완벽하게 불완전한 수련이다. 완벽한 자세가 만들어진 지 단 하루 만에도 정체기가 찾아올 수 있으며, 심지어는 영원히 교착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흐름을 따르는 사람은 정체기를 만나더라도 좌절하거나 분노하는 등 자동 반사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오히려 정체기 역시 수련이나 삶의 큰 흐름 중 일부라는 사실을 알고 기다린다. 흐름을 따르는 사람은...더보기요가는 완벽하게 불완전한 수련이다
요가 수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매트 위에서 몸, 호흡,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어 동작이 원하는 대로 잘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요가는 완벽하게 불완전한 수련이다. 완벽한 자세가 만들어진 지 단 하루 만에도 정체기가 찾아올 수 있으며, 심지어는 영원히 교착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흐름을 따르는 사람은 정체기를 만나더라도 좌절하거나 분노하는 등 자동 반사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오히려 정체기 역시 수련이나 삶의 큰 흐름 중 일부라는 사실을 알고 기다린다. 흐름을 따르는 사람은 실패하더라도 크게 좌절하지 않고, 성과가 있을 때는 힘과 통찰력을 얻는다. 정체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욕심을 내려놓고 흐름에 순종하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이 공들여 마음을 수련하는 것이 아닐까 배런 뱁티스트는 이 같은 수련의 여정에 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길을 안내한다. 그는 자세를 취한 뒤에 몸과 마음에 일어나는 현상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이야기함으로써 독자들을 깊이 있는 수련의 세계로 인도한다.
우리는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뱁티스트 요가에는 세 가지 신조가 있다. 첫 번째 신조는 ‘예스라고 말하는 사람 되기’이다. 수련 도중 정신이 엉뚱한 곳으로 흘러갔음을 알아차린다면, 그 순간 주저 없이 ‘예스’의 에너지를 불러와 다시 시작하면 된다. 두 번째 신조는 ‘반드시 ~해야 한다는 생각 버리기’이다. 성취하는 데 너무 집착하지 말자. 동작을 취하는 중에 마주치는 뜻밖의 현상들은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가 아니라 흐름의 일부다. 예상치 못한 움직임이나 반응 때문에 집중이 흐트러지거나 주의가 그쪽으로 쏠린다면, 그런 상태를 버리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 마지막 신조는 ‘나는 지금 준비됐다’이다. 우리는 지금 마음을 활짝 열 준비가 되어 있다. 필요한 만큼 몇 번이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허용하자. 그러면 세상도, 동작도 훨씬 우호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한마디로, ‘다시 시작하기’를 되새기며 마음의 산만함을 진정시키고 수련의 진중한 목표로 돌아올 수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다시 시작하기’는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수련의 질을, 더 나아가 삶의 질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주어진 상황 안에서 주도권과 책임감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 그것이 매 순간 우리가 요가와 삶에서 추구하는 균형이다.
매트 위의 내가 변하면
나의 생명력이 변하고 세계관이 변한다
배런 뱁티스트는 “요가 수련은 모든 면에서 우리가 삶을 더 잘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한다. 매트 위의 내가 변하면 나의 생명력이 변하고 세계관이 변한다. 통찰력, 유머, 따뜻함이 담긴 뱁티스트의 안내를 따라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언제든 다시 시작하는 법,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예스’라고 답하는 법, ‘반드시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직관을 따르는 법을 배워 보자. 그러면 자연스러운 흐름을 타고 삶을 여유 있게 살아가는 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닫기
목차
책머리에 _5
1 왜 요가를 하는가 _15
2 ‘yes’ 혹은 ‘no’의 선택 _27
3 말하는 대로 _43
4 승리라는 이름의 호흡, 우짜이 _61
5 시선 고정하기 _77
6 흐름 따라가기 _95
7 지금, 여기에 존재하기 _109
8 다시 시작하기 _127
9 수련에 충실하기 _143
10 ‘진짜 요기’라는 신화 _163
11 거대한 거짓말 _173
12 목표에 ‘도달’하려고 애쓰지 말기 _187
13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받아들이기 _205
작가
배런 뱁티스트 (지은이), 이강혜 (옮긴이)
출판사리뷰
요가는 완벽하게 불완전한 수련이다요가 수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매트 위에서 몸, 호흡,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어 동작이 원하는 대로 잘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요가는 완벽하게 불완전한 수련이다. 완벽한 자세가 만들어진 지 단 하루 만에도 정체기가 찾아올 수 있으며, 심지어는 영원히 교착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흐름을 따르는 사람은 정체기를 만나더라도 좌절하거나 분노하는 등 자동 반사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오히려 정체기 역시 수련이나 삶의 큰 흐름 중 일부라는 사실을 알고 기다린다. 흐름을 따르는 사람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