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삶의 무게에 지친 당신에게 위로가 되어줄,
무해한 어른들의 독서 여행
삶의 어느 순간, 우리는 책을 통해 길을 찾고 마음의 위안을 얻습니다.『무해한 어른의 독서』는 한국, 인도, 호주 등에서 거주하는 10명의 중년 여성이 각자의 인생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책들을 소개하며 풀어낸 독서 에세이입니다. 이들은 자기계발서, 소설, 인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위로를 나누며, 가족 관계, 일상 속 도전, 직장 생활 등의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이 책은 다양한 책들을 소개하며 독자들이 새로운 책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익숙한 책이라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고,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책이라도 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책 속에서 삶의 길을 찾고 마음의 위안을 얻으며, 무해한 어른으로 살아가려는 이들의 여정은 독자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독자는 이들의 이야기에서 때로는 자신의 기억을 떠올리고, 때로는 새로운 책의 여정을 시작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이 책은 독서의 가치와 감동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진솔한 기록으로,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과 영감을 선사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도 삶의 한 켠에서 무해한 어른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보게 될 것입니다. 책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이 당신의 삶에 따뜻한 위로와 영감을 주기를 바랍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1장 삶이 흔들릴 때 책을 읽습니다
운명의 지도
아름다운 노년
영혼의 자람
길 없는 길
내 인생이라는 이름
살고 싶은 삶
느림 속에서 두 번째 나비를 꿈꾸다
행복 레시피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기억
나를 혁신하는 것들
물리학에서 찾은 인생의 지혜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
쓸모없음의 유익
독자의 몫
나만의 사전 하나씩 가슴에 품고
2장 어른의 문장
나의 ‘균형’ 공연을 시작합니다
욕망, 진정한 나를 돌아보다
감정에서 퍼스널 컬러 찾기
나를 만나는 새벽몰입독서
책 읽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책 읽기와 토론
매일, 나를 이기는 게임이 하고 싶다
내 ‘생각’의 스승
나는 특별해지지 않기로 했다
아빠의 죽음이 내 삶에 남긴 것들
존엄을 지키며 사는 방법
잡초에게 배우는 삶의 전략
안녕, 내 마음속의 작은 새
연극은 계속된다
시간은 흐른다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매 순간 흔들려도,
책 속에서 길을 찾는 어른들의 이야기
시공간이 뚫려있는 온라인에서 모여든 한국, 인도, 호주에 거주하는 열 명의 중년 여성들은 각자의 삶 속에서 소중히 간직해 온 책들을 꺼내놓았습니다. 그들의 손길에 의해 펼쳐진 책 속에는 웃음과 눈물, 고민과 깨달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여성들은 오랜 시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와 감성을 책과 함께 나누며 서로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일상에서 크고 작은 도전들, 가족과의 유대, 직장과 사회 속에서의 역할 등 모든 주제는 그들이 선별한 책의 내용 속에 녹아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은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는 거울과 같은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교감하고, 자신을 성찰합니다.
열 명의 여성이 자신의 인생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책들을 선정하고, 왜 그것이 그토록 중요한지, 그리고 그것이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솔직히 풀어냅니다. 독자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때로는 미소 짓고,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것입니다. 각기 다른 경험과 관점들이 엮어낸 이 독서 에세이집은 단순히 책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통해 독자들에게 책의 새로운 가치와 힘을 전달합니다.
그리하여 이 책을 손에 든 당신이 서서히 넘겨볼 페이지마다, 때로는 지나간 시간 속에서 자신이 사랑했던 책을 떠올리고, 때로는 새로운 책의 여정을 시작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이 작은 책의 여행을 통해 당신의 마음에 자리할 특별한 문장들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책 속 문장들]
누구나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본성을 찾아가는 내면의 소리는 시작과 마지막이 연결되어야 한다. 내 안의 우주에 눈감으면 부끄럽고 미안한 삶이 된다.
우리는 더 이상 질문 할 겨를이 없다. 눈앞에 밥벌이가 너무 고되고 일상을 위해 필요한 물건은 너무 많다.
여러분의 존엄성을 되살려 줄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스스로 다른 사람의 존엄성을 되살릴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빌보드 차트도, 회사 내의 메뉴얼도, 하버드의 커리큘럼도 결국은 기록이다. 툭 지나가며 동료와 했던 말에 갑자기 머릿속 폭죽이 터지던 날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10년 후 이 글을 다시 볼 때쯤이면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그때 다시 보는 ‘지금의 글’의 힘은 어디로 가지를 치게 될까?
독서와 토론이 나를 이렇게 에세이를 쓰게 했다. 3년 전의 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곳으로 나는 와 있다. 이 시간이 더 쌓이면 나는 또 어는 곳에 가 있을까? 「책 읽기와 토론」 중에서 / 여희자
더 이상 탈 것 없는 가슴에 작은 불씨 하나 키워내어 감정을 쏟아내게 만들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
하고 싶었던 일을 하니 마치 무거운 돌이 가슴에서 떨어져 나가는 듯한 해방감과 함께 한 발짝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간 것 같았다.
나는 내 인생을 바라볼 때는 망원경으로 보고, 인간관계를 볼 때는 돋보기로 본다. 이것이 내가 인생을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거리이다.
오늘도 끊임없이 온전한 나로서 참여한다. 그 참여는 나의 욕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욕망을 사랑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