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역 경제와 주민 삶을 바꾸는 공공 기획의 정석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공무원. 합격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다. 주민을 위해 봉직하는 공무원 업무의 근간에는 ‘기획’이 있다.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이 일선 공무원들의 작은 기획으로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방분권시대 성공적인 공직 생활을 위한 기획 업무 노하우와 공공 기획의 성공 사례를 담고 있다. 특히 ‘밥 먹듯 해야 하는 일’이 기획이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거나 ‘좋은 기획’을 갈망하는 공무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집필된 책이다.
목차
Ⅰ. 자치행정을 알면 기획이 달라진다
1. 주민의 관점에서 기획 〉 계획하라
주민을 위한 기획은 거창해야만 할까
주민의 관점에서 세심하게 살펴라
주민이 감동할 수 있는 기획적 생각이란
2. 기획력은 냉철한 현실 인식이다
기획의 전제는 재정력, 최소한의 최대한으로
다른 지자체와 차별되는 속살 찾기부터
향토애를 바탕으로 브랜드 축제를 개발하라
3. 기획체제를 확 바꿔라
기획부서가 잘 돌면 정책이 생동한다
지자체 실정에 맞는 기획책임관을 양성하자
소통없는 상의하달회의, 바꿔야 한다
Ⅱ. 기획 고수 이렇게 체득하라
1. 신뢰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춰라
작은 일이라도 공직윤리를 우선한다
열정은 기획의 약, 안주는 기획의 독
사적인 뒷담화보다 공적인 앞담화를 즐겨라
2. 부단히 학습하고 생각하라
기획이란 교육보다는 학습이다
보고 듣고 생각하는 육감공부를 하라
상사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기획력의 보고는 생활현장이다
3. 고수의 지름길, 기본을 튼튼히
기획스킬 위에 휴먼스킬이 있다
중복과 누락없는 완전한 미시를 위해
미시사고를 구체화하는 로직트리
퀄리티 정보, 어디에서 찾을까
기획의 가시적 표현, 도표 잘 그리기
4. 내안의 잠들어 있는 창의력을 일깨워라
엉뚱한 생각이 창의성을 싹 틔운다
임팩트 있는 기획으로 주민 공감을 확대하라
남의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창조다
스토리가 있는 정책은 공감이 배가된다
Ⅲ. 지속가능한 베스트 기획을 위해
1. 기획의 존재 이유를 파악하라
기획의 본질은 2W, 1H
디테일 차이가 최고와 최악을 낳는다
2. 피드백을 확실히 행하라
피드백은 ‘~라면’을 만들지 않는다
기획의 성패, 민관의 갈등관리에 있다
천재의 기억보다 바보의 기록이 낫다
3. 기획의 영향요인을 고려하라
자치행정에 협치 트렌드가 있다
안전에 과유불급은 없다
기획타깃, 생애주기를 고려해야 한다
기획과 홍보, 기획과 예산은 상호보완적 관계
4. 공유하고 소통하라
지방의회, 지자체와 한 배를 탔다
시민단체, 창의력의 원천이다
관변단체, 기획의 시너지를 높인다
통리반장, 기획현장의 파수꾼이다
Ⅳ. 자치행정 기획의 존재방식
1. 시기별 기획
지역비전을 담은 매니페스토 실천기획
기본업무 중심의 단기실행기획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중장기 기획
2. 관점별 기획
문제점을 해결하는 개선기획
질적 향상을 위한 전략기획
빼는 것이 더하는 것이 되는 창조기획
3. 유형별 기획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기획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행사기획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는 축제기획
Ⅴ. 기획실전 처음부터 끝까지
1. 기획의 프로세스 어떻게 할까
기획의 체계구성, 정답이 없다
과제 도출을 위한 기획 5단계 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계획 9단계 프로세스
2. 기획서 직급별 작성 포인트
9~8급, 바른글로 기본기를 다져라
7~6급, 자기만의 기획서 체계를 연습하라
5~4급, 지식과 경험의 내공이 직관으로
3. 기획서 형태별 작성 노하우
언론이 주목하는 보도자료
주민이 감동하는 인사문
동기를 유발하는 단체장 지시사항
상사가 OK하는 의회 질문답변서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지자체 재정여건은 비슷한데, 주민들의 삶은 왜 차이가 날까?
일선 공무원의 좋은 기획이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끌 수 있다
가난한 농촌마을에 불과했던 전남 함평군. 지역 고유의 환경적 특징을 살린 나비축제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 반면, 경기도의 한 지자체는 무리한 경전철사업을 추진하면서 빚더미에 내몰려 주민들에게 고통이 전가되고 있다. 이 두 지자체의 차이를 만든 것은 바로 ‘기획’이다. 단체장과 일선 공무원들의 무리한 기획은 자칫 해당 지자체의 살림을 거덜 내고 주민들을 고통에 빠지게 할 수도 있다. 반면, 공무원들의 작은 기획 하나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의 삶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
『공무원 기획력』은 바로 지역 현장에서 오랜 기간 기획 업무를 맡아 왔던 저자가 실제 업무에서 체득하고 경험한 ‘기획의 기술’을 담고 있는 책이다. 특히 ‘지방분권시대’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시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공공 기획 업무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실제 저자는 자신의 공직생활 경험을 토대로 지방공무원 관점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책의 구성은 ‘자치행정을 알면 기획이 달라진다’ ‘기획고수 이렇게 체득하라’ ‘지속가능한 베스트기획을 위해’ ‘자치행정 기획의 존재방식’ ‘기획실전 처음부터 끝까지’ 등 총 5장에 걸쳐 세부적으로 정리돼 있다. 이에 따라 이 책을 통해 공무원들이 ‘기획에 관한 관점’을 새롭게 하고 ‘기획에 관한 지식과 실무’를 손쉽게 터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일선 공무원들의 실제 업무와 직결되는 다양한 기획 사례들과 예시가 담겨 있은 것도 특징이다. 책 속에는 ‘거시적인 기획의 구상을 위한 방법’을 포함해 ‘지방의회와 원활한 소통 방법’ ‘직급별 기획서 작성 포인트’ ‘단체장 연설문 작성법’ ‘의회 질문 답변서 작성 요령’ 등 공무원들의 실제 업무에서 자주 접하고 구상해야 하는 기획 요령이 충실하게 담겨 있는 것도 특징이다. 새롭게 공직에 입문한 초보 공무원들에게도 이 책을 가이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향후 자신들의 맡게 될 다양한 업무 사례가 기획부터 추진 과정, 성과 도출 등의 단계별 예시를 이 책을 통해 미리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방분권시대 진정한 ‘목민관’을 목표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충실한 자기계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일선 공무원들의 필독서로 추천한다.
책의 저자는 “지자체의 비전 실현은 공무원의 기획력에 있다는 게 평소 신념”이라며 “공무원 임용 시험에 합격했다고 기획력은 자동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기획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공무원들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자체 재정여건이 양호하고 단체장이 아무리 많은 아이디어를 가졌다고 해도 공무원들이 이를 정책으로 기획하고 실행하지 못한다면 지역 발전을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책임 있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기획력 부족은 꼭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