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삶인지 짚고 넘어가라!
인생의 굽잇길을 넘는 철학 수업
마흔은 인생의 쓴맛, 단맛을 어느 정도 본 시기다. 하지만 여전히 사는 게 힘들고, 어렵다. 그저 눈앞에 닥친 문제들만 해결하기 바쁘다. 그러다 보면 정작 스스로를 바로 잡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맞는 것인지, 올바르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인생으로 자신의 철학을 보여 준 인생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만날 때다.
“그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훌륭하게 사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소크라테스는 그저 사는 것이 아니라, 탁월하게 살기 위해 다 알고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무지를 인정하고, 정확한 앎을 추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라고 말했다. 소크라테스는 이러한 지혜를 알리고자 죽음의 위험을 감수하고도 한 사람씩 붙잡고 질문하며 자신이 추구한 삶을 몸소 실천했다. 그런 그도 당시 아테네 시민들에게 ‘당신은 사실 아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려다 두들겨 맞기도 하고, 비웃음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말년에는 사형을 당해 죽었지만, 죽음 앞에 담대한 태도를 보였던 소크라테스의 삶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해답을 얻을 수 있다.
목차
시작하며 마흔, 잘 사는 삶이 무엇인지 검토해야 할 시기다
해제 인생으로 자신의 철학을 보여 준 소크라테스
1장 마흔, 왜 알면서도 행동하지 못하는가_인생 철학자의 삶의 지침
01 너 자신을 알라 |무지의 지|
02 나를 아는 것은 모든 지혜의 근본이다 |자신|
03 자신의 본성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내면|
04 무엇이 옳은지 아는 사람은 옳은 일을 한다 |판단력|
05 삶의 목적이 없다면 존재의 의미가 없다 |소명 의식|
06 삶은 자신의 선택대로 흐른다 |행복|
2장 무엇을 묻고 어떻게 답할 것인가_인생 철학자의 대화
07 지혜로운 사람은 질문하며 지혜를 얻는다 |검증|
08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권위|
09 모든 것을 의심하고 다시 생각하라 |궤변|
10 대화는 우리 내면의 생각을 그대로 보여 준다 |엘렝코스|
11 지식 없는 삶은 죽음에 가까운 삶이다 |배움|
12 죽음을 두려워 말라 |죽음|
3장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가_인생 철학자의 관계
13 사랑은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것이다 |사랑|
14 천천히 시작하여 끝까지 유지되는 것이 우정이다 |우정|
15 당신의 결점을 말해 주는 사람과 가까이하라 |성장|
16 스스로에게는 엄격해도 타인에게는 관대하라 |포용|
17 눈과 귀는 두 개지만 혀는 한 개다 |겸손|
18 자기 가족을 섬기는 것이 인간됨의 첫 걸음이다 |가족|
4장 이 삶을 어떻게 보여 주고 싶은가_인생 철학자의 탁월한 삶
19 위대한 삶을 위해 위대하게 꿈꿔라 |탁월함|
20 유일한 선은 앎이며 유일한 악은 무지다 |품격|
21 악행은 타인보다 자신에게 더 큰 상처를 입힌다 |정의|
22 인생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용기|
23 그저 살지 말고 바르게 살아라 |주인|
24 더 많이 얻고자 하기보다 더 적은 것에 만족하라 |절제|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소크라테스는 세계 4대 성인 중 한 명이자, 서양 철학의 시조다. 그는 책 한 권도 남기지 않았고, 따로 학파를 만들지도 않았다. 하지만 걸출한 제자였던 플라톤, 크세노폰, 그리고 후세 작가들의 글을 통해 살아남았다. 그는 기적을 보여 주지도, 원대한 이상을 펼치지도 않았지만, 어떤 비난과 질책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소명을 다하고자 노력했다.
『마흔에 읽는 소크라테스』는 올바른 삶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했던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인생을 통해 현시대 40대가 인생의 굽잇길을 넘어 각자가 추구하는 삶으로 향할 수 있도록 24가지의 내용을 담았다. 인생 철학자인 소크라테스가 왜 그토록 올바른 삶을 추구하기 시작했는지 당시 사회적·문화적 배경으로 설명한다. 소크라테스의 일화와 그의 제자들이 기록한 소크라테스의 격언들을 통해 그의 삶에 대한 지침, 대화, 관계, 탁월함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마흔.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해야 할 시기다. 남은 인생을 잘 살고 싶다면 질적인 도약이 필요하다. 그저 그렇게 흘러가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닌, 살 만한 삶을 위해 고민하고, 고민한 것을 행동으로 보여 줘야 한다. 소크라테스는 그 어떠한 것도 정의 내리지 않았다. 대신 끊임없이 물었다. 그동안 머리로만 인생을 공부했다면, 그래서 인생을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면, 하지만 정작 인생이 잘 풀리지 않았다면 소크라테스에게 물어라. 따끔하지만 그만큼 인생에 톡 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