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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무협을 꿈꾼다 (마스크제공)

13,500 15,000
제조사
어문학사
원산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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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삼국지』의 장비에서부터 [의리의 사나이 외팔이]의 왕우까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중국 무협”

왕우, 성룡, 이연걸 등 당대 톱스타들이 비밀스러운 객잔과 험준한 산속의 사찰을 주무대로 화려한 액션 연기를 펼치고, 교과서 대신 몰래 읽던 무협 소설 속 협객들이 불의에 맞설 줄 아는 용맹함과 자신을 뽐내지 않는 겸손의 미덕을 가르쳐주던 찬란한 무협 활극의 시대. 그 시절, 우리의 가슴을 의리와 신의의 불꽃으로 타오르게 하던 무림과 강호는 대체 어디로 갔을까?

『우리는 누구나 무협을 꿈꾼다: 무협 활극 탐구기』는 앞으로 무협 영화 3부작을 촬영하겠다는 원대한 포부까지 품은 저자가 사랑해 마지않는 무협에 대해 본격적으로 말해보고자 야심 차게 구성한 한 권의 ‘무협 에세이’이자 콤팩트한 ‘중국 무협 영화 지침서’이다. 이미 2020년, 소설집 『무협영화를 보는 밤』을 출간하며 뼛속 깊은 무협 사랑을 공표한 바 있는 저자 이종철에게 있어 무협은 애정과 열정의 원천이자, 탐구와 분석의 대상이다. 그 시절, 우리는 왜, 어떤 중국 무협에 열광했을까? 그리고 지금, 무협은 왜 찬란했던 전성기를 지나오게 되었을까? 무협 황금기에서부터 무협의 현주소와 활로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누구나 무협을 꿈꾼다: 무협 활극 탐구기』가 다시 한번 강호의 문을 열고 독자들을 초대한다.

목차

Chapter 1. 무협의 연원과 계보, 사상적 배경 … 7
Chapter 2. 초기 무협 영화 …35
Chapter 3. 쇼 브라더스, 장철, 호금전 … 45
Chapter 4. 왕우와 이소룡 … 65
Chapter 5. 정창화 … 79
Chapter 6. 70년대 무협 영화 수작들 … 89
Chapter 7. 서극의 무협 영화 … 101
Chapter 8. 김용의 무협 소설과 영화화에 대한 단상 … 113
Chapter 9. 90년대 무협 수작 … 127
Chapter 10. 2000년대의 무협 영화 1 … 137
Chapter 11. 2000년대의 무협 영화 2 … 149
Chapter 12. 이인항의 무협 영화 … 165
Chapter 13. 정패패, 무협 여제들 … 175
Chapter 14. 이연걸과 견자단 … 185
Chapter 15. 중국 무협 영화의 고질적 문제와 그 활로… 195
Chapter 16. 한국에서의 중국 무협 영화 … 205
Chapter 17. 한국의 무협 영화 … 217

에필로그. 우리 모두는 한 번쯤 협객의 삶을 꿈꾼다 … 226

참고 문헌 … 230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무협’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이름과 신분을 숨긴 채 표표히 살아가는 재야의 고수? 울창한 대나무 숲에서 치러지는 비장하고 아름다운 전투? 어쩌면 지금 세대에는 무협이 그다지 친숙하지 않은 장르가 되어, 구체적으로 생각나는 이미지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한때, 그야말로 무협의 전성시대라고 구가할 만한 시절이 있었다. 왕우, 성룡, 이연걸 등 당대 톱스타들이 비밀스러운 객잔과 험준한 산속의 사찰을 주무대로 화려한 액션 연기를 펼치고, 교과서 대신 몰래 읽던 무협 소설 속 협객들이 불의에 맞설 줄 아는 용맹함과 자신을 뽐내지 않는 겸손의 미덕을 가르쳐주던 찬란한 무협 활극의 시대. 그 시절, 우리의 가슴을 의리와 신의의 불꽃으로 타오르게 하던 무림과 강호는 대체 어디로 갔을까? 의협이 곧 ‘오지랖’이 되고, 담대함이 곧 만용으로 치부되는 세상에서 우리는 더 이상 무협적 낭만을 꿈꿀 수 없는 걸까?

하지만 모든 무협이 말하지 않았던가. 난세에는 반드시 영웅이 탄생한다. 한 시절을 풍미했던 지난 세기의 중국 무협 영화에서부터 현대 한국 무협의 흐름에 이르기까지, 무협 활극의 역사와 활로를 탐구하고 우리의 ‘영웅심’에 다시 불을 지피기 위해 ‘무협 활극 비급서’인 『우리는 누구나 무협을 꿈꾼다: 무협 활극 탐구기』가 탄생했듯이.

“낭만과 의리의 강호에서 펼치는
중국 무협 영화라는 비급서??!”

『우리는 누구나 무협을 꿈꾼다: 무협 활극 탐구기』는 앞으로 무협 영화 3부작을 촬영하겠다는 원대한 포부까지 품은 저자가 사랑해 마지않는 무협에 대해 본격적으로 말해보고자 야심 차게 구성한 한 권의 ‘무협 에세이’이자 콤팩트한 ‘중국 무협 영화 지침서’이다. 이미 2020년, 소설집 『무협영화를 보는 밤』을 출간하며 뼛속 깊은 무협 사랑을 공표한 바 있는 저자 이종철은 어린 시절 태권도를 즐겨 배워 지금은 유단자까지 되었다는 자타공인 무도 애호가다. 그는 상하이 유학 당시 중국의 무술을 배우기도 했고, EBS 세계테마기행 중국 복건성 편을 촬영할 때는 소림 무술로까지 견문을 넓혔으며, 홍콩 영화의 전성기자 무협의 전성기였던 80년대 후반에 중국어를 배우게 되면서 그야말로 운명처럼 무협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그에게 있어 무협은 애정과 열정의 원천이자, 탐구와 분석의 대상이다. 그 시절, 우리는 왜, 어떤 중국 무협에 열광했을까? 그리고 지금, 무협은 왜 찬란했던 전성기를 지나오게 되었을까?

저자는 우선 ‘무협’이 무엇인가에 집중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흔히 우리는 무협이라고 하면 일종의 액션 판타지 장르나 허무맹랑하고 과장된 무술 활극, 비장하고 지난한 복수의 대서사시 같은 것을 떠올릴 것이다. 그렇다면 대관절 무협이란 정말 무엇인가? 한자를 잘 따라가 보면 “무기(戈)로 난을 막는다(止)”라는 뜻을 가진 것이 무(武)이고 “사람 사이에 끼어든다”라는 뜻을 가진 것이 협俠이니, 즉 “뛰어난 싸움 실력을 가지고 사람 사이에 끼어드는 사람, 좀 더 나아가 약자의 편에 서서 강자의 횡포를 저지하는 사람”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실제로 사랑받는 무협 속 협객들은 모두 “그 행동이 비록 정의에 들어맞지는 않”더라도 “남의 고난에 뛰어들 때에는 자신의 생사를 돌보지 않”는 호걸들이다. 즉, 무협의 기초는 불의에 꺾이지 않는 굳은 신념과 호기라고도 볼 수 있다.

또한 무협이 영상화를 거칠 때는 반드시 액션을 중요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 무협 매니아로서 나름의 뚜렷한 주관과 견해를 가진 저자의 입장이다. 그는 “현실의 제약을 뛰어넘는 시원하고 호쾌한 액션”이 뒷받침되어야만 “무협의 맛이 산다”고 말하며 “어설픈 로맨스를 끼워넣거나 애매한 코미디, 혹은 판타지 등을 가미”하는 등 무협의 본질에서 벗어난 시도들이 현재의 무협 쇠퇴기의 원인일 것이라고 지목한다. 정의와 체제 전복, 피 끓는 복수, 소시민의 반란과도 같은 무협의 중심 서사는 사실 현대에도 온갖 장르에서 되풀이되며 각광받는 소재다. 결국 무협을 무협답게 만들고 무협으로 만드는 핵심은 체제에 대한 통쾌한 반항이나 깊은 신의로 다져진 의리와 우정, 사랑 같은 서사만이 아니다. 요컨대, ‘협객’의 정신을 간직하고 ‘무武’로서 악을 처단할 줄 알아야 무협이 될 수 있는 법이다.

“불합리로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협객의 꿈을 꾸지 않겠는가”

중국의 전설적인 시인 이백이 “예로부터 문인들은 협객의 꿈을 꾸었다(千古文人俠客夢)”라고 읊은 바, 결국 ‘무협’은 “온갖 불합리와 모순으로 뒤틀린 세상에서 비범한 능력을 가진 협객이 되어 시원하게 앞으로 나가보고” 싶은 마음을 들끓게 하는, 평범한 민중의 이상적 기원이 담긴 대중 장르인 셈이다. 수호지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것이 “힘없는 백성의 고혈을 빨아 군림하는 기득권층을 징벌하고, 가진 자들만을 위한 사회제도의 허위를 깨부수는 통쾌한 반항아”의 이야기였기 때문이고, 아녀영웅전에 쏟아진 환호는 “그토록 차별받는 여인의 몸이지만, 불의를 보면 절대 참지 않고 약자를 위해 칼을 드는 여걸의 이야기”를 향한 갈채였다. 그렇다면 21세기의 현대는 어떤가? 세계는 여전히 불합리와 모순, 강자의 횡포로 어지러우며, 무의미한 전쟁의 포성과 고통받는 약자들의 아우성은 끊이지 않는다. 바야흐로 협객의 꿈이 되살아날 시기다. 어릴 적, ‘의적 홍길동’을 읽으며 영웅을 꿈꿔본 적 있는 모든 이들에게, 『우리는 누구나 무협을 꿈꾼다: 무협 활극 탐구기』는 다시 한번 협객의 꿈을 펼쳐줄 것이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우리는 누구나 무협을 꿈꾼다 (마스크제공)
저자/출판사
이종철 ,어문학사
크기/전자책용량
128*188*20mm
쪽수
232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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