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정보

저성장, 인구 감소의 시대
어떻게 소비자를 설득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 것인가

지난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사랑받았던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가 시리즈로 돌아왔다. ‘저성장’, ‘Z세대’, ‘공간’, ‘고령화’, ‘유통’이라는 5가지 키워드로 일본을 들여다본다. 새롭게 대두되고 확장된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에서는 저성장 시대의 소비자들이 어떠한 선택을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면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025』에서는 소비자에서 기업으로 시선을 돌려 보았다. 소비가 정체된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기업들의 전략을 밀착해서 살펴본다.

인구가 줄고 라이프스타일이 변화되며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팔리지 않는 상품을 파는 방법은 무엇일까? 관점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개척하는 기업들,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가격을 높이고 성장을 꾀하는 기업들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의 흔적을 쫓아가 본다. 저성장 시대에 성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본 기업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살펴보면 새로운 비즈니스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저성장, 인구 감소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의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025』가 조금이나마 인사이트를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

지은이의 말

1장 저성장, 새로운 시장을 만들다

고객 확장, 여행을 가지 않는 사람에게 여행책을 파는 법
코로나 시대에 대박난 여행책의 비밀 | 시장을 재정의하다 | 사지 않는 고객을 공략하라

일상을 파고들다, 운동기구 없는 피트니스 센터를 만드는 이유
콘비니 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헬스장 | 편의점 X 바, 음주인구를 늘려라

차별화, 여태까지 없던 가치로 설득하다
품질의 상향 평준화, 모든 물건이 좋은 세상 | 거품과 레몬, 그리고 방치된 기술로 시장의 판도를 뒤엎다 | ‘시간’으로 미래의 핵심 고객을 만들다

2장 Z세대, 소비하지 않는 20대를 설득하는 법

정보과잉의 시대, 선택하지 않는 20대
누가가 대신 정해 주세요, 뽑기 기계의 인기 | 나 대신 향수를 골라줘, 향수 구독 서비스 | 어디로 갈지 모르는 여행, 설레임이 배가 됩니다

여행하지 않는 젊은이들을 위한 호텔
술을 마시지 않는 Z세대를 위한 바 | 여행을 가지 않는다면? 이자카야 이상 여행 미만은 어때?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지 않는다, Z세대의 타이파
‘불합격한 사람’이 아니라 ‘최종 면접까지 간 우수 인재’입니다 | 쉐이크 쉐이크, Z세대의 마음을 훔진 우동

Z세대의 감정을 움직여라, 에모소비
노래 가사에 맞추어 맛이 변하는 사탕 | 나를 데려 가세요, 코카콜라가 나에게 말을 걸다

3장 공간, 쓰임이 바뀌다

집,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공간이 되다
취미에 푹 빠져 사는 이들을 위한 주거 공간 | 당신의 일을 응원합니다 | 때로는 혼자, 때로는 함께, 느슨하게 연결되다

확산되는 이머시브 (몰입형) 공간
디지털 X 아트, 세계의 관광객이 몰려들다 |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다, 몰입형 극장

오프라인 공간, 미디어가 되다
물건을 ‘팔지 않는 점포’의 확산 | ‘팔지 않는 가게’를 만들어 드립니다 | 세상 곳곳이 홍보의 장이 되다 | 일상의 장면에서 데이터를 얻다

4장 고령화, 모든 것이 늙어가는 사회

빈 집에 가치를 더하다, 빈 집 시장의 탄생
늘어나는 아키야, 빈집이 유통되기 시작하다 | 빈집, 손해보는 부동산 아니야 | 빈집 X 무인역, 지방을 살리다

늙어가는 인프라, DX로 지키다
노후한 인프라는 게임이 살린다! | 인구감소시대, 늙어가는 수도관

주인과 함께 늙어가는 반려동물
늙은 강아지를 돌봐 드립니다, 노견 홈 | 반려동물의 병을 예방하다, 펫 테크

5장 유통, 인구 감소 시대의 전략

뾰족하게 타깃하고 테스트하다
더욱 뾰족하게, 더욱 빠르게, 돈키호테의 신전략 | 슈퍼마켓과 편의점을 섞어, 고령층을 공략하다

팔리는 PB 상품, 성장의 원동력이 되다
편의점이 패션쇼를 여는 이유 | 돈키호테의 팔리는 PB, 장문의 카피로 소비자를 설득하다

스마트 스토어, 효율화와 고객 경험을 동시에
무인매장 X 온라인 접객, 새로운 오모테나시 | 트라이얼 슈퍼마켓, 작지만 스마트한 점포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