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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비었다 (마스크제공)

9,900 11,000
제조사
천년의시작
원산지
대한민국
배송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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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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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권혁재 시인의 시집 『자리가 비었다』가 시작시인선 0508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안경을 흘리다』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등이 있다.

해설을 쓴 이형권 문학평론가는 시집 『자리가 비었다』가 향하는 방향을 살피며, 시집을 가리켜 “낮고 작은 것들에 바치는 언어”라 부른다. “재첩, 탄광 노동자, 늙은 사람, 죽은 친구, 가난한 어머니, 실패한 사랑, 시골의 작은 역사驛舍, 초승달, 빈 배, 앵두, 복수초, 눈물방울”을 시의 소재로 삼아 사유와 사랑을 빚어내는 시인의 밝은 눈은 세속의 욕망에 ‘틈’ 없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만든다. 기꺼이 “자리가 비었다”고 선언하며, 그 빈자리에 소외되고 작은 존재들을 앉히는 시편들은 무의미하게 지나쳐 가는 시간을 다시 불러 세운다. 추천사를 쓴 이덕규 시인의 말처럼, “밀물의 힘으로 서서히 큰 배를 들어 올리듯, 그의 간단치 않은 삶의 무게를 가볍게 들어 올리는 시의 지렛대”로서 작은 존재들과 공명하는 일은 언제까지나 찬란할 것이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재첩국 13
무임승차 14
저녁 밀물 15
자리가 비었다 16
시집을 읽는 여자 17
영등할매 18
흔들리는 저녁 19
동갑내기 20
청국장 22
곡우 23
낭도 벽화 24
큰곰자리 25
중앙분리대의 고라니 26
복수초 27
소금빵 28
청량사 29
이순耳順 30
수덕사 느티나무 31
근본 32
문상 33
공현진 34

제2부

어은돌에서 37
쇄빙선 38
습설?雪 39
겨울 물안개 40
귀신 고래 41
사북 전당포 42
밤 도계읍 43
화절령花折嶺 44
철암역 45
셀프 주유소 46
환승역 47
25초의 침묵 48
입산 49
광주에서 50
빈 정거장 51
태백선 52
춘양 53
새는 물도 이유가 있다 54
만항재 55
통천문 56
사북 57

제3부

두 새벽이 울다 61
벚꽃 편지 62
젖샘 막걸리 63
늦은 페친 수락 64
억수 65
묵밥 66
가변차선 67
만조?潮 68
사제의 열애 69
세상이 무섭다 70
횡풍 71
바닷가 아그배나무 72
물앵두 73
사랑을 반환한다 74
일회용 종이컵 76
난각卵刻 77
문턱이 닳는다 78
4월 79
배우 김주혁 묘 앞에서 80
조금 때 81
가을 초승달 82

제4부

평택역 85
그녀의 말 86
당진 이모 88
접시꽃 89
하염없이 90
우수雨水 92
묵정밭 93
짧은 손가락 94
아득한 95
빈 배 96
노을의 미늘 97
목선 98
거풍 99
겨우살이 100
비밀을 듣다 101
맹지盲地 102
만행 103
원고료가 들어온 날 104
타투 아티스트 105
뮤지컬 배우 106
동명이인 107

해설

이형권 낮고 작은 것들을 위한 환대의 노래 108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시인의 말

나를 아프게 했던 그대들
내가 아프게 했던 그대들
부디,
잘 가시라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자리가 비었다 (마스크제공)
저자/출판사
권혁재 ,천년의시작
크기/전자책용량
125*200*20mm
쪽수
124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9-09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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