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자체와 지역 문화단체들이 관심을 갖는 사업들의 논리와 실리를 논의하였다. 사회문화 전환기에 놓여있는 지금, 지역사회에 드러난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하고, 무력해진 지역을 활기차게 바꿔 갈 출구전략 대안들을 제시하였다. 지역사회와 문화가 함께 지속발전하도록 공진화 전략을 제시하고, 창발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중앙-지방의 관계에서 지역이 맥락성을 견지하면서 나름의 로컬리티를 키우고, 자긍심과 자력 갱신을 이룰 수 있게 관련 활동 주체들의 역할을 재점검하며 제시했다.
목차
1편 전환기, 로컬리티 대응과 과제
1장 사회문화와 로컬리티
1. 위축대응을 넘어 활력추구로
전환기 인식
활력과 미래 동력
2. 왜 사회문화인가
새로운 문제 대응
전환기 문화소비의 급변
유대감과 공동인식
3. 창발적 전략으로
일상가치, 경쟁력가치
창발적 접근
2장 로컬리티를 담은 문화예술 활동
1. 지역문화와 로컬리티의 연계
독자성 존중
연계적 특성
2. 로컬리티 문화예술 활동
로컬리티 문화예술
로컬리티 제고 기여
3. 활동 전략
전략적 특성화
로컬리티 장벽에 대응
활성화
3장 로컬리티 정책과 기획
1. 로컬리티의 정책가치
사회문화적 이해
수용과 대응 태도
2. 로컬리티기반의 문화정책
논리와 실리
연관 정책
3. 기획과 리더십
문화발전기획
로컬리티기획
지속적 리더십
2편 지역동력과 활력
4장 문화자원의 가치증진
1. 자원의 가치 자산화
발굴과 활용
로컬리티 자산화
2. 로컬리티 가치 제고
가치연계와 증식
지역의 상표자산화
3 고부가가치화 전략
정책믹스
콘텐츠화
연계활용과 산업화
실감기술 융합
5장 활력견인 인력과 네트워크
1. 지역사회 활성화와 인력
감축사회의 인구
인구와 인력
적정인구 유지
2. 지역사회 문화활력 전문가
활력견인 코디네이터
창조성 리더
3. 전문인력 네트워크
구축
대학과 지역문화
6장 지식공동체 학습활동
1. 공동체 학습과 실천
공동체 학습의 공동인식
실천공동체 참여
2. 테마학습공동체 활동
문제대응 실천
지속발전 학습
3. 로컬크리에이터 학습활동
기술공동체 교육학습
지식공동체 워크숍
3편 매력사회 디자인
7장 사회기술기반 지능사회
1. 소통역량 증대
소통원활
소셜 커뮤니케이션 향상
2. 생활매력 충만
서비스품질 제고
지속가능 관행
3. 문화활동 역량 확충
문화역량 구축
문화투자 유인
8장 사회자본 가득 안심사회
1. 신뢰위기의 시대
허공에 쌓은 탑
정책으로 가능?
2. 사회자본과 문화정책의 믹스
인적자본과 문화자본
정책믹스
3. 사회자본 구축 전략
사회목적으로 통합
정책의제 선
9장 건강행복의 인본사회
1. 안전사회 시스템
코로나19팬데믹의 유산
안전안심의 사회문화
2. 사회문화적 의료공동체
인본주의 의료시스템
문화예술로 힐빙
행복한 생활문화
3. 매력있는 커뮤니티
사회시스템 보완
친환경 모빌리티
4편 지속발전 공진화
10장 정책의 맥락성, 네트워크
1. 지자체 정책의 맥락성
단절과 돌발적 등장
지속발전을 위한 맥락성
2. 정책네트워크
정책네트워크의 관리
지식정보 네트워크
3. 문화공유 맥락과 협력
문화거버넌스
협력파트너 커뮤니티
11장 창발적 혁신
1. 창조성을 넘어서
‘창조도시론’이 남긴 것
시스템 보완
사회문화적 유동성
2. 창발성 가치 내재화
창발성 논리와 기조
창발거점 갖추기
3. 창발기획 혁신
창발적 콜라보레이션
통합적 혁신
12장 융합융화적 공진화
1. 전환기, 지속가능 생태계
지속발전 담보
공진화 가치의 극대화
2. 문화창조분야의 관계전략
문화창조분야의 융합과제
공진화 구축
3. 관계융합 공진화
긴밀한 관계
관계융합으로 공진화
맺음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지역은 지금 인구감소와 그에 따른 지역소멸을 걱정하고 있다. 자발적 활력 필요를 절감하면서도 중앙정부 의존적 정책에 줄을 서면서 서로 제 살 깎아 먹기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 더구나 사회문제 ‘해결’을 지역문화정책으로 추진해야한다는 말에 동요하고 있다. 지역은 사회문제 해결 주체가 아니라 ‘대응’이 절박한 입장이다. 로컬리티에 기반해서 자력갱생 기반을 다져야 할 시점이다. 한편으로 지역은 오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지역산업 자원을 도약대로 삼아 성공하는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 같은 위기와 기회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지역의 눈으로 지역을’ 보고, ‘지역의 발로 지역에서’ 뛸 수 있도록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 이 책이 이러한 관점에서 단기적 전략과 장기적 정책을 함께 제시하고 있어 시의적절하다. 또한 오랫동안 이 분야에서 사례들을 분석 평가해 온 저자의 경험이 녹아있어 현실적합성 있는 대안들을 많이 제공하고 있어 믿음직하다.
크게 4개 편 12개 장으로 구성했으며 각각 정책이나 전략을 담고 있다. 첫째, 전환기 로컬리티 대응을 위해서는 사회문화와 로컬리티의 관계, 로컬리티를 담은 문화예술활동, 로컬리티 정책과 기획을 논의하고 있다. 둘째, 지역의 동력과 활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문화자원의 가치증진, 지역활력을 견인 할 인력과 네트워크, 지식공동체 학습활동을 다루고 있다. 셋째, 지역을 매력사회로 디자인하도록 사회기술 기반의 지능사회, 사회자본 가득한 안심사회, 건강행복의 인본사회로 디자인하는 내용을 논의했다. 넷째, 지역이 지속발전 공진화가 가능하도록 정책의 맥락성과 네트워크, 창발적 혁신, 융합융화 공진화를 다루었다. 이 모든 항목들에서 4차산업혁명기술 활용, 코로나19팬데믹 영향 탈출, 공진화 바탕 마련을 주요 기반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거나 활용할 주요 가치를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