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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영회시 (마스크제공)

31,500 35,000
제조사
지식을만드는지식
원산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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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죽림칠현의 대표적 인물인 완적의 시를 종합했다. ‘영회’는 ‘마음에 품은 바를 노래한다’는 의미다. 위나라의 이름 있는 문인으로서 나라가 기울어 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드는 생각들을 시에 담은 것이 『영회시』다. 정권을 찬탈한 자들과 권력에 아첨하는 자들에 대한 비판, 권력 싸움이 치열한 현실 세계를 벗어나 차라리 신선이 되고 싶은 마음 등을 노래한 완적의 시 82수가 모두 담겨 있다.

목차

제1수 한밤중 잠 못 이루어
제2수 두 여신이 강가로 놀러와
제3수 좋은 나무 아래 작은 길 생기니
제4수 천마는 서북쪽에서 태어나
제5수 지난 젊은 시절
제6수 옛날 동릉과가 있다고 들었는데
제7수 올여름 더위가 유난한데
제8수 눈부신 해가 서쪽으로 기울자
제9수 상동문 걸어 나가
제10수 북리에는 괴이한 춤 많고
제11수 맑은 장강의 물길
제12수 옛날 외모가 출중했던
제13수 높이 올라 사방 들판 둘러보니
제14수 초가을 되어 찬 기운 감도니
제15수 옛날 열네댓 살적에
제16수 봉지를 배회하다
제17수 홀로 빈 대청에 앉으니
제18수 서남쪽에 수레 걸려 있으니
제19수 서쪽에 미인 있으니
제20수 양주가 갈림길에서 눈물 흘리고
제21수 촌음이 아깝단 생각뿐인데
제22수 하계는 하늘 수레 탔고
제23수 동남쪽 고야산은
제24수 깊은 시름 마음 꽁꽁 묶고
제25수 검 뽑아 예리한 칼날에 맞서지만
제26수 아침이면 가파른 언덕 오르고
제27수 주정 일대는 천하의 중심이고
제28수 약목이 서해에서 빛나면
제29수 예전에 대량을 유람하다
제30수 수레 몰고 문밖 나서
제31수 수레 타고 위나라 도읍으로 가며
제32수 아침 해가 다시 성하지 못하고
제33수 낮 지나면 다시 저녁
제34수 하루 지나면 다시 아침
제35수 세상사 어찌나 어지러운지
제36수 누가 세상만사 힘들다 하나?
제37수 좋은 때가 바로 오늘 아침
제38수 타는 불빛 만 리에 뻗치고
제39수 장사가 얼마나 강개한지
제40수 태극 원기는 천지를 낳고
제41수 하늘 그물 천지를 덮고 있어
제42수 제왕의 대업에는 좋은 신하 필요하고
제43수 홍곡은 함께 날며
제44수 같은 물체라도 처음과 끝 다르고
제45수 유란이 옥패 될 수 없는데
제46수 산비둘기는 뽕나무, 느릅나무 위를 날지만
제47수 태어나 좋은 시절 있었던가?
제48수 산비둘기는 앞뜰 나무에서 즐기고
제49수 삼거리로 나가 길가에서 노닐다
제50수 맑은 이슬이 언 서리로 변하니
제51수 일편단심도 은택 잃고
제52수 열 개 태양 양곡 나오자
제53수 자연은 정해진 섭리 있지만
제54수 큰소리로 울분 털어 내려 했고
제55수 사람들은 오래 살기 원하나
제56수 귀천은 타고난 운명이고
제57수 광풍이 사방 들녘에 몰아치고
제58수 높은 관은 뜬구름 가르고
제59수 황하 주변에 노인 한 분 살았는데
제60수 유학자는 육예에 능통하여
제61수 소년 시절 칼 쓰는 법 배워
제62수 의관을 한낮에 정제하는 것은
제63수 지나친 우려는 뜻 해치고
제64수 아침에 상동문 나서
제65수 왕자교는 열다섯 살 때
제66수 북쪽 끝까지 나갈 수도
제67수 훌륭한 유생은 예법을 따르는데
제68수 북쪽 건매산 골짝 내려다보며
제69수 교분 맺는 건 쉽지만
제70수 슬픔 있다면 감정 있고
제71수 무덤가 무성한 무궁화
제72수 넓은 길엔 멋진 수레 달리고
제73수 큰길에 기이한 선비 있어
제74수 아! 옛 선비들은
제75수 다리 동쪽 향초는
제76수 말 모는 기술 어떻게 배울까?
제77수 아! 노년에 접어드니
제78수 옛날에 신선이 살았는데
제79수 숲 속 기이한 새
제80수 문 나서 미인 찾지만
제81수 옛날에 신선이 있었는데
제82수 묘 앞에 반짝이는 것은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영회시> 82수는 죽림칠현을 대표하는 완적의 작품이며, 중국의 고전 시가 중에서도 최고의 수작으로 꼽힌다. 선진 시대에 ≪시경≫이 탄생해 중국의 정통 시가 문학을 출발시켰다고 한다면, <영회시> 82수는 이보다 약 8세기가 지난 위진 교체기에 5언 신시체로 나와 최고의 서정시로 자리매김했다. 물론 한대 악부시와 <고시 십구수> 그리고 조식(曹植)을 비롯한 건안 시가의 영향을 받아 탄생했다.

<영회시>는 일정한 시기에 의도적으로 지은 것이 아니며 평소 감정이 복받칠 때마다 지은 작품이다. 내용을 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첫째, 고통스러운 삶과 고독한 정회를 묘사했다.
둘째, 권력 찬탈과 변절자에 대해 풍자했다.
셋째, 노년기 인생 역정과 불안한 여생을 서술했다.
넷째, 은둔 생활과 신선 세계를 추구했다.

<영회시> 82수의 최대 특징은 비흥(比興), 상징, 용전(用典) 등의 수법이 자주 사용되어 시인의 의도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곧 시의 난해성을 얘기하는 것인데, 그 이유는 대강 다음과 같다.

첫째, 작품 자체의 시작 수법에서 기인했다.
둘째, 복잡 미묘한 시인의 심리적 갈등이 상식을 뛰어넘었다.
셋째, 창작 배경이나 정황이 기타 문헌에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넷째, 판본에 따라 다른 글자가 많아 정확한 해석이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종영(鍾嶸)이나 이선(李善) 등 역대 수많은 비평가들이 <영회시> 82수를 지극히 난해한 시라고 규정했다. 하지만 이런 난해성에도 불구하고 청일현원(淸逸玄遠)의 미를 구사했다는 점과 그의 철리(哲理)와 정사(情思) 그리고 의상(意想)이 적절하고 풍부하게 두루 포함됐다는 점은 또 다른 예술적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영회시> 82수는 일찍부터 비평가들의 이목을 끌었는데, 종영의 ≪시품≫에는 상품(上品)에 올라 있고, 소명태자의 ≪문선≫에는 17수가 선록되었으며, 명 왕세정(王世貞)과 청 왕부지(王夫之), 방동수(方東樹) 등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후대에 많은 영향을 끼쳐 유사한 작품들이 많이 나왔는데, 좌사(左思)의 <영사(詠史)> 8수, 도연명(陶淵明)의 <음주(飮酒)> 22수, 유신(庾信)의 <의영회(擬詠懷)> 27수, 진자앙(陳子昻)의 <감우(感遇)> 38수, 이백(李白)의 <고풍(古風)> 82수 등의 연작시가 이에 해당한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큰글씨책] 영회시 (마스크제공)
저자/출판사
완적 , 심우영 ,지식을만드는지식
크기/전자책용량
210*290*11mm
쪽수
241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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