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도서
    국내도서
  • 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
  • 새로나온도서
    새로나온도서
  • 추천도서
    추천도서
  • 할인/재정가 도서
    할인/재정가 도서
  • GIFT
    GIFT
  • 불가사의한 V양 사건 (마스크제공)

불가사의한 V양 사건 (마스크제공)

12,600 14,000
제조사
아름드리미디어
원산지
대한민국
배송정보
무료 지역별 추가배송
택배

21615d286a4b23fc9ded08f4bbbe3a95_192355.jpg
 


책소개

“지금 의자를 쳐서 바닥에 쓰러뜨려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그러면 적어도 아래층 사람은 내가 살아있다는 걸 알겠지.”
스스로 존재를 증명해야 살 수 있었던 고독한 V양의 이야기


아름드리미디어의 새로운 시리즈 ‘초단편 그림소설’의 첫 권은 모더니즘 대표 작가인 버지니아 울프의 『불가사의한 V양 사건』이다. 『불가사의한 V양 사건』은 타인의 무관심으로 언제부터인가 이름조차 희미해지고 지워진 존재로 살아가는 사람들 혹은 군중 속의 외톨이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씁쓸한 삶을 이야기한다. 소설은 사람들에게 배경에 불과했던 V양이 어느 날 자취를 감추었다는 것을 희미하게 알아차린 단 한 사람의 시점으로 전개된다. 버지니아 울프는 이름 없는 사람,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주변인으로 치부된 사람의 일생을 기록한 이 실험적인 소설을 통해, 고독 사회에서 벌어지는 ‘아무도 모르는 죽음’이 얼마나 불가사의한 일인지 일깨우며, 지금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초단편 그림소설’은 소설과 그림을 모두 유희하는 시리즈로, 그림소설은 삽화가 아닌 독립된 서사 방식을 가진 이야기로서 그림과 소설이 만나 작품을 폭넓게 감상할 수 있는 확장된 문학 장르이다. 시리즈 첫 권으로 선보이는 『불가사의한 V양 사건』은 모더니즘과 여성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인 버지니아 울프가 이름 없이 잊힌 사람, 특히 고독한 여성의 생을 관조적인 태도로 서술하며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또 그림은 『관리의 죽음』과 『나의 괴짜 친구에게』를 통해 인간의 ‘불안’과 ‘고독’을 개성 있고 다양한 방식의 그림으로 보여준 작가 고정순의 그림이 결합되어 버지니아 울프의 주제 의식의 재발견을 꿈꾼다. 존재감이 없는 사람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부터 버지니아 울프의 이야기는 시작되며, 화자의 희미한 기억 속에 잔상처럼 남겨진 V양의 모습을 이미지로 만날 때 우리는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았던 이들을 보게 되고, 그들을 사로잡고 있었던 외로움의 실체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초단편 그림소설’ 시리즈는 그림 서사의 독립성을 나타낼 수 있는 방식으로서 장면 일부를 전면에 배치하였고, 선명한 이미지 구현을 위해 본문과 다른 종이를 사용했다. 부록에서 만나는 ‘오늘날 V양’의 삶을 다룬 고정순 단편소설(〈이름이 되어〉)을 통해서는 약 120년 전에 쓰인 『불가사의한 V양 사건』과 매우 비슷한 현대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저자소개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불가사의한 V양 사건 (마스크제공)
저자/출판사
버지니아 울프 , 고정순 , 홍한별 ,아름드리미디어
크기/전자책용량
177*248*10mm
쪽수
64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8-16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비밀번호 인증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