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자급자족주의
“우리는 곧 적응하고, 번창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문명의 3대 위기가 오고 있다!”
우리의 삶과 일, 행복을 좌우하는 트렌드
익숙하고 평범할 신석기 문화의 공진화
기후위기_산업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
AI위기-인구위기_메이커운동과 생활비 제로화
호모 파베르(Homo Faber)는 인간의 제조본능
지역소멸 해법, 개인의 제조능력 UP 필요성
『신자급자족주의_기후위기-AI위기-인구위기의 생존법』(3만 원, 인문공간)은 디지털전환(DX) 시대가 폭풍처럼 몰고 온 3대 문명 위기를 신석기와 중세 시대의 자급자족 개념을 확장한 뉴노멀 삶의 모델을 매혹적으로 통찰하고 있다. 인류가 대안의 삶으로서 더 나은 방향은 그동안 축적해온 디지털 기술을 신자급자족의 공동체 안에 접목해 잘 활용해 일상의 불편함을 제거하고, 창업과 취업 없이도 천부인권을 누리며 살아가는 새로운 미래의 스마트한 페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공진화로 새로운 삶의 모델을 제시한 ‘꿈 같은 미래’의 사회적 담론서다.
목차
신자급자족주의
_기후위기-AI위기-인구위기의 생존법
프롤로그
1부 디지털전환(DX) 시대
_디지털의 기초, 정보와 개인 콘텐츠의 정체부터 먼저 알자
1장 동질적(Homogeneous) 콘텐츠 vs. 이질적(Heterogeneous) 콘텐츠
1. 웹 서비스의 시대적 구분과 개인 콘텐츠의 출현
2. 웹 1.0 서비스_지면 콘텐츠의 디지털화
3. 웹 2.0 서비스_사용자 간 콘텐츠 공유 시대
4. 웹 3.0 서비스_ 사용자 간 네트워크 기반의 공유 시대
5. 콘텐츠 차이에 따른 기능의 차이
2장 지식과 소셜 네트워크의 밀착 관계
1. 정보와 지식의 차이
2. 암묵지와 소셜 네트워크
3. 지식, 콘텐츠의 범위와 지식, 콘텐츠 범위별 활용 사례
4. 소셜 네트워크란 무엇일까
5. 싸이월드 창업 원리는 PRP
6. 선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후발 주자에 밀릴까?
3장 AI가 언어화하지 못한 미개척 영역
1. SLM(Small Language Model)
2. AI가 잘 모르는 사람의 필요와 불만은 사업의 기회
3. 디자인 씽킹_ 신제품, 서비스 개발 방법론
4. 창업은 왜 하는가_카네기멜론과 카이스트 학생들에게 질문했더니
4장 1인 N창업, 연쇄 창업가 비밀노트
1 연쇄 창업가의 성공 공식
2 미국의 연쇄 창업 이유
3 한국의 창업 장벽
2부 기후위기 속 커다란 기회
_산업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
5장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산업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
1. 비즈니스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BPR) vs. 소셜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SPR)
2. 산업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이란
3. 기후위기 해결 과정 속 소득 재분배 기회
4. 산업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의 주체 및 제품 혁신 방법론 소개
6장 혁신의 방법론 4가지
1. 블루오션 전략
2. 버추얼 트랜스포메이션(Virtual Transformation)
3. 소셜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
7장 창업 디자인 씽킹
1. 디자인 씽킹 개념도
2. 첫 번째 단계_공감하기
3. 두 번째 단계_문제 정의하기
4. 세 번째 단계_아이디어 내기
5. 네 번째 단계_프로토타이핑
6. 다섯 번째 단계_테스트해 보기
8장 창업 디자인 씽킹 실무
1. 스탠퍼드 D.School의 템플릿을 활용한 퀵 디자인 씽킹
2. Customer Problem Fit의 중요성 그리고 의외의 어려움
3. 카이스트 학부생 스타트업 101 디자인 씽킹 연습 프로젝트 사례
9장 창업 수익모델 고안 방법
1. 온라인 수익모델의 유형_대표 3종과 에어비앤비(Airbnb) 수익모델 예시
2. 액터, 크리에이터, 사용자 생태계_누구에게 언제 과금할 것인가
3. 음악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예시
4. 영화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예시
10장 Homo Faber, 인간의 제조 본능
1.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은 4차 산업혁명의 풀뿌리 진원지
2. 메이커 집단지성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상용 드론 3DR
3. 시각장애 할머니를 위한 레고 점자 프린터
딸바보 아빠의 재활용 골판지를 활용한 어린이 책걸상
4. 한국 메이커의 세계 최초 RC 종이비행기
5. 철가방 메이커의 자작 스피커
6. 맛있는 도전에 나서다, 만능 메이커 Charles
7. 건담의 성지, 건프라월드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
8. 조립식 가구의 대명사 이케아, 메이커 비즈니스 모델
9. 위키 하우스로 주택 건축 비용 1/10에 도전한다!
10. 미국 메이커의 마이크로 농장비
11. NASA도 놀란 2인 메이커들의 소형 잠수정
12. GE와 현대 임원도 놀란 집단지성_사막을 질주하는 3D 자동차 제조
13. 메이커 제조 방식과 기존 대량 제조 방식의 차이
14. 개인 제조 네트워크와 개인 제조 장비의 출현
15. 개인 제조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16. 한국의 지역 소멸 해법으로서의 지역 개인 제조 진흥의 필요성
3부 AI위기는 일자리 위기, 인구위기는 문명의 위기
기본소득·3포 세대의 대안 → 신자급자족
11장 AI위기 및 기본소득의 대안, 3포 세대의 대안 신자급자족
1. 창업, 취업 필요 없는 생활비 제로화 실험_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사례 123
2. 평균 소득 기준의 한국인 생활 비용은? 123
3. 의식주의 기초, 땅 이야기 123
4. 신자급자족 기반 4인 가구와 도시민 1인 가구 간 삶의 비용 비교 123
5. 실험 중인 국내외 신자급자족 프로젝트 123
6. 산업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이 필요한 옷 문제 123
7. 물과 가정용 에너지 해결 방향
8. 먹거리 문제
9. 집 문제, 1가구·마을 모델과 프랜차이즈 모델
10. 연애, 결혼, 출산…취업, 외출 포기의 문제
12장 신자급자족 기반의 사회 모델
1. 취업이나 수입 걱정 없는 프랜차이즈 마을
2. 정치와 경제활동
3. 교육과 사회 문화
4. 병의원과 건강 증진
에필로그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21세기 문명 위기는 ‘기후위기-AI위기-인구위기’ 등 3가지이다. 기후위기는 산업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으로 극복이 가능하고, ‘일자리 멸종’의 AI위기는 ‘창업과 취업이 필요 없는’ 생활비 제로화 노력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N포 세대에 이은 인구위기는 스마트 자급자족으로 새로운 삶의 방식을 통해 해소가 가능함을 내밀하고도 숨 가쁘게 엮어 내고 있다.
형용준 저자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AI위기, 인구위기 대응의 한 대안으로서뿐 아니라 한국 사회가 마주한 ‘아주 특별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한 방안을 찾아내 사회적 담론을 제안하고 싶었다.”며 집필 동기를 밝혔다. 형용준(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교수는 ‘1촌’과 ‘도토리’라는 여의봉으로 2000년대 중후반 2,5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대한민국의 SNS 문화를 선도했던 ‘싸이월드(Cyworld)’ 창업자이다. 저자는 1990년대 후반 싸이월드 창업 이후에도 세이큐피드 ,쿠쿠박스 등 3개의 벤처회사를 창업해 연쇄창업가로 통하는 혁신가이다.
그는 1차 산업혁명 시작 전의 중세 그리고 신석기 시대의, 지금은 잃어버린 큰 장점들을 기준으로 현재의 편리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지구를 보호하고, 취업·창업의 걱정이 없는, 스마트한 원점의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신자급자족주의’를 제시했다. 신자급자족주의는 사회 전체의 노력뿐 아니라, 개인의 노력, 또 나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달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사례로 설명하고 있다.
대한민국 도시 근로자의 평균적 삶의 비용을 시뮬레이션해 보면, 풍족한 의식주의 삶을 누리기에는 불가능한 구조에 갇혀 있다. 신자급자족주의 모델의 창업 디자인 씽킹과 메이킹 방식으로 삶의 방식을 바꾸면 어떻게 달라질까? 신자급자족 기반의 사회가 되면 정치와 경제, 교육과 사회문화, 병의원과 건강증진 방식도 완전히 달라진다. 취업이나 고정 수입이 없어도 기본적인 의식주를 풍성하게 누리고, 자연 속에서 인간의 창의와 기쁨을 배가해 갈 수 있다. 후대까지 가능한 이런 삶의 원리와 설계도를 그렸으며, 자연스럽게 인구 절벽의 문제도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1부에서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전 세계 산업을 압도적으로 리드하고 있는 기업들이 주로 다루는 소재들을 검토하며, 정보와 개인 콘텐츠에 대한 심층 이해가 가능하게 설명한다. 4차 산업혁명 역시 이러한 정보와 지식, 디지털 콘텐츠 등의 빅데이터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들을 저장하고 가공하는 클라우드 사업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의 AI가 있기까지의 이해와 더불어 다음 장에서 다룬 산업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에 대한 깊은 이해를 분석한다. 현재 전 세계 시가총액 1,500조~4,000조 원 규모의 1위에서 7위까지 기업을 보면, 사우디 아람코(국영 석유기업)를 제외한 기업은 모두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 통신 기술)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NVIDIA,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카이스트 창업원의 재학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러 창업 분야 중 희망 창업 분야의 압도적 1위는 ICT 창업이다. 시총 상위 기업들을 보면, 사우디 국영기업인 아람코를 빼고는 물려받은 자원이나 자본 하나 없이 모두 젊은 스타트업으로 창업하여 현재에 이른 것이다. 아람코는 석유 최대 기업으로, 현재 이산화탄소 배출 주범 기업이어서, 이산화탄소 제거 및 재활용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석유기업인 아람코는 늦어도 10년 안에는 급격히 시총 10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상위 그룹에 여전히 남아 있다면,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벤처나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 기업일 가능성이 높다. 즉, 현재 모든 산업이 ICT화하고 있는 만큼 원자격인 정보, 지식,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이해가 선결되어야 하는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2부는 산업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을 잘 이해하고 어느 산업에든 적용해 갈 수 있도록 기존의 유명한 신제품 혁신 방법인 블루오션 전략은 물론 필자가 자주 활용하는 Virtual Transformation, Social Process Re-engineering, 그리고 창업 디자인 씽킹을 소개한다. 페이스북과 싸이월드, 아이폰의 효시라 불리는 iPod가 어떻게 Virtual Transformation 혹은 Social Process Re-engineering 혹은 디자인씽킹을 통해서 혁신을 이루어 냈는지를 알아본다.
디자인씽킹 일정 단계에서는 셀프 프로토타이핑이 필수인데, 이때 그 깊이를 더해 갈수록 셀프 프로토타이핑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발전될 수 있는지를 4차 산업혁명의 풀뿌리 진원지라 불리었던 ‘메이커 운동’을 통해 살펴본다. 메이커 방식에 의하면, 주택건축비용이 1/10까지 절약되고 동시에 자연환경 보호까지 할 수 있음을 보게 된다. 대기업에서는 수천 명이 수천억 원을 들여 6년간 첫 자동차 생산을 할 수 있는 대신, 산업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에 의하면, 적은 인원의 메이커들이 1억 원대로 1~2년 만에 첫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다. 더불어 신제품 개발 때 동반되는 수익모델의 혁신이 어떻게 새롭게 정의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론도 알아본다. 실례로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 산업이나 영화 산업으로 연습해 볼 것이다.
3부는 빠른 속도로 달려오고 있는 AI, 로봇 시대에 일자리 문제에 대한 대응과 취업·창업 없이도 천부인권을 누리며 자주적으로 협력하며 살아가는 방안으로 스마트 자급자족 부분을 살펴본다. 기술적으로는 1부의 정보기술과 2부의 산업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 개념의 동시 활용에 의한 스마트 자급자족, 철학적으로는 신자급자족주의라고 부를 수 있는 과정을 설명한다.
첫 사례는 미국의 초기 자본주의가 활성화될 때 거주할 집이 없고 은행 빚에 의존하여 살아가는 평균적인 미국 도시 근로자의 삶에 문제의식을 가졌던 한 미국인( Walden의 저자 Henry David Thoreau, 1817-1862)의 이야기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미국 시골로 혼자 들어가서 자급자족의 삶을 2년 동안 실험하면서, 자연에 기반한 자급자족의 삶이 생활비용으로 보면 더 유리하다는 결론을 만든 인물이다.
현재 2023년도 한국의 평균 도시 근로자의 삶의 비용을 시뮬레이션해 보니, 역시 풍족한 의식주의 삶을 영위하기에는 불가능한 구조에 갇혀 있다는 것을 확인하며, 창업 디자인 씽킹과 메이킹 방식으로 삶의 영위 방식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전망한다. 이 같은 신자급자족 기반의 사회가 되면 정치, 경제, 교육, 사회문화, 병의원과 건강증진 방식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살펴본다. 취업이나 고정 수입 없어도 기본적인 의식주를 풍성하게 누리며, 자연 속에서 인간의 창의와 기쁨을 배가해 갈 수 있는 삶의 원리를 함께 나눠 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자신의 후대에까지 이러한 삶의 환경을 물려주고 싶을 것이므로 자연스럽게 인구 절벽의 문제도 사라지게 된다고 내다보고 있다.
1부 ‘디지털전환(DX) 시대’
현재 시가총액 기준 전 세계 산업을 압도적으로 리드하고 있는 기업들이 주로 다루는 소재인 정보와 개인 콘텐츠의 정체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다. 4차 산업혁명은 정보와 지식, 디지털 콘텐츠 등의 빅데이터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를 저장하고 가공하는 클라우드 사업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현재의 AI가 있기까지의 이해와 함께 정보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상세하게 담았다.
2부 ‘기후위기 속 커다란 기회’
산업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을 잘 이해하고, 어느 산업에도 적용이 가능한 기존의 유명한 신제품 혁신 방법인 블루오션 전략과 Virtual Transformation, Social Process Re-engineering, 창업 디자인 씽킹 등의 방법을 설명한다. 페이스북과 싸이월드, 아이폰의 효시라 불리는 iPod가 어떻게 Virtual Transformed(가상 변환) 되었는지도 상세하게 설명하고, 값싸고, 빠른 로컬 생산이 가능한 방식을 설명한다. 이와 관련, 4차 산업혁명의 풀뿌리 진원지라 불렸던 ‘메이커 운동’인 인간의 제조 본능(Homo Faber)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3부 ‘AI위기는 일자리, 인구위기는 문명의 위기’
빠른 속도로 달려오고 있는 AI, 로봇 시대에 일자리 문제에 대한 대응과 취업·창업 없이도 천부인권을 누리며 자주적으로 협력하며 살아가는 방안으로 스마트 자급자족의 삶의 사례와 미래 세계를 소개한다. 이는 1부의 정보기술과 2부의 산업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 개념을 동시에 활용하는 삶의 새로운 모델이다. 기술적으로는 ‘스마트자급자족’이고, 철학적 의미로는 ‘신자급자족주의’이다. 문명의 3대 위기인 ‘기후위기-AI위기-인구위기’ 시대, 우리의 삶과 일, 행복을 좌우하는 키워드로 신석기·중세 문화의 자급자족이라는 여의봉을 꺼내 들며 매혹적 통찰로 사회적 담론을 제기한다.
서문 주요 내용
인류는 기후위기와 AI위기로 일자리 멸종이라는 거대한 문명의 위협 앞에 놓여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1차 산업혁명 시작 전의 중세 그리고 신석기 시대의, 지금은 잃어버린 큰 장점들을 기준으로 현재의 편리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지구를 보호하고, 취업·창업의 걱정이 없는, 스마트한 원점의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는 사회 전체의 노력뿐 아니라, 개인의 노력, 또 나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 한국 사회가 해방 이후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민족보다 숨 가쁘게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경제 대국과 이를 기반으로 한 K-culture까지 이루어 낸 것은 아주 자랑스럽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것을 잃어버린 것도 사실이다. 이제 우리는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크게 호흡을 가다듬고, 급속도로 들이닥치고 있는 ‘기후위기-AI위기-인구위기’ 3대 위기 시대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그리고 번창하는 방법을 찾아 대응해 가야 한다.
『신자급자족주의_기후위기-AI위기-인구위기의 생존법』은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AI위기, 인구위기 대응의 한 대안으로서뿐 아니라 한국 사회가 마주한 ‘아주 특별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한 방안을 찾아 사회적 담론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대한민국의 도시 근로자의 평균적 삶의 비용을 시뮬레이션해 보면, 풍족한 의식주의 삶을 누리기에는 불가능한 구조에 갇혀 있다. 신자급자족주의 모델의 창업 디자인 씽킹과 메이킹 방식으로 삶의 방식을 바꾸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전망했다. 신자급자족 기반의 사회가 되면 정치와 경제, 교육과 사회문화, 병의원과 건강증진 방식은 어떻게 바뀔까? 취업이나 고정 수입이 없어도 기본적인 의식주를 풍성하게 누리고, 자연 속에서 인간의 창의와 기쁨을 배가해 갈 수 있는 삶의 원리와 설계도를 그렸다. 후대까지 이런 삶의 환경을 물려주고 인구 절벽의 문제도 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