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40개의 핵심 개념어로 읽는 경제학 지식 교양
어떤 분야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 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개념어를 알아야 한다. 개념을 이해해야 해당 분야의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학 공부의 출발점 역시 경제학의 핵심 개념어를 익히는 것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 대표 경제 교육 전문가인 한진수 교수가 선별한 경제학 개념어를 담았다. 세상 모든 경제 개념어를 단 한 권의 책에 담을 수는 없기에 일상생활에 좀 더 빈번하게 쓰이며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개념어 140개를 엄선했다.
각 개념어의 정의와 의미뿐 아니라 구체적 사례와 배경 등을 설명하여 이해도를 높였다. 핵심 경제 개념어와 관련 있거나 함께 알면 유익한 개념어가 이 책의 다른 곳에 서술되어 있으면 ‘연관 개념어’로 제시했다. 특정 개념어를 이해하고 연관 개념어도 숙독하면 관련 내용을 보다 폭넓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청소년, 대학생, 사회 초년생은 물론 경제학의 기초와 배경 지식을 쌓고 싶은 모두에게 이 책이 유용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1장 소비자와 시장
가격 차별 / 가격통제 / 게임이론 / 고정비용·변동비용 / 공공재 / 공유지의 비극 / 과점 / 규모의 경제 / 기회비용 / 담합 / 대체재·보완재 / 도덕적 해이 / 독점 / 매몰 비용 / 무임승차자 문제 / 범위의 경제 / 보이지 않는 손 / 비교우위·절대우위 / 수요의 법칙·공급의 법칙 / 시장 실패 / 역선택 / 완전경쟁 / 외부 효과 / 정보 비대칭 / 정부 실패 / 조세의 전가 / 지니계수 / 탄력성 / 한계비용·평균비용 / 한계생산 체감의 법칙 /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 희소성 / 5분위 배율
2장 국가와 사회
거시경제학·미시경제학 / 경기변동 / 경상수지 / 경제 고통 지수 / 경제성장률 / 경제활동 참가율 / 고용률 / 관세 / 구직 단념자 / 구축 효과 / 국내총생산 / 국제수지 / 긴축 정책·확장 정책 / 보호무역 / 비관세 장벽 /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수요 견인 인플레이션 / 승수효과 / 실업률 / 유동성 함정 / 인플레이션 / 일인당 국민총소득 / 재정 정책 / 절약의 역설 / 지급준비율 / 지하경제 / 총수요·총공급 / 통화 정책 / 평균 소비 성향·한계 소비 성향 / 필립스곡선 / 화폐 주조 차익 / 환율 / J 곡선 효과
3장 금융과 재테크
가산 금리 / 가상 자산 / 공매도 / 과세표준 / 국공채·회사채 / 금리 인하 요구권 / 단리·복리 / 대체 불가능 토큰 / 레버리지 / 명목금리·실질금리 / 뱅크런 / 버블 / 법정 최고 금리 / 선물·옵션 / 소비자물가지수 / 시중은행 / 신용 점수 / 예금자 보호 제도 / 예대 금리 차 / 요구불 예금·저축성 예금 / 인터넷 전문 은행 / 주식 / 주식회사·유한회사 / 채권 / 코픽스 / 파생 상품 / 포트폴리오 / 환차손·환차익 / BIS 자기자본 비율 / ELS / ETF / ISA / PER·PBR / P2P 대출
4장 시사와 이슈
간접세·직접세 / 경기종합지수 / 국가신용 등급 / 국가 채무 / 근원 물가지수 / 금융통화위원회 / 기준 금리 / 누진세 / 디플레이션 / 리쇼어링·오프쇼어링 / 명목임금·실질임금 / 모라토리엄·디폴트 / 배출권 거래제 / 베이비 스텝·빅 스텝 / 보유세·거래세 / 서브프라임 / 순환 출자 / 슈링코노믹스 / 슈링크플레이션 / 스태그플레이션 / 스튜어드십 코드 / 양적 완화 / 연방준비제도 / 외환 보유고 / 인플레이션 조세 / 제로 금리 정책 / 젠트리피케이션 / 조세 피난처 / 준조세 / 지주회사 / 청년 실업률 / 초인플레이션 / 치킨 게임 / 탄소 국경세 / 통화 스와프 / 폰지 사기 / 풍선 효과 / 횡재세 / CBDC / ESG / G7·G20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경제학이란 무엇인가?”
개념어를 깊이 알면, 경제를 보는 눈이 넓어진다
★경제학의 기초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 교양서
경제만큼이나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도 많지 않을 것이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경제에 관해 의사 결정하며 살아간다. 잠잘 때를 제외한 하루 종일이 경제생활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이 웬만한 경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경제가 어렵다며 지레 겁먹고 경제 공부와 아예 담을 쌓는 사람이 많다. 경제 관련 기사나 뉴스도 외면한다. 그럴수록 경제와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진다. 그렇다고 경제생활을 하지 않을 순 없다. 경제생활은 하기 싫거나 어렵다고 피하거나 하지 않아도 되는 취미 생활이 아니다. 삶 자체이기 때문이다. 경제가 어렵다고 느끼는 배경에는 경제 개념어에 대한 이해 부족이 있다. 전문가의 발언, 경제 관련 기사나 서적에는 많은 경제 용어가 나오는데, 용어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니 발언이나 기사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 따라서 경제 공부의 출발점은 핵심 경제 개념어들을 익히는 것이다. 이 책은 경제학의 기본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개념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미시경제부터 금융과 재테크, 최근 이슈까지 체계적으로 소개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소비자와 시장〉에서는 미시경제에 해당하는 개념어와 원리를 다룬다. 소비자(수요자)인 가계나 개인, 생산자(공급자)인 기업, 그리고 나라 살림을 책임지는 정부의 다양한 경제활동을 알아보고, 이들 경제 주체가 합리적으로 의사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원리들을 제시한다.
2장 〈국가와 사회〉에서는 거시경제에 해당하는 개념어와 원리를 살펴본다. 여기서는 많은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을 하나로 통합한 물가와 인플레이션, 국내총생산과 경제성장, 우리나라 전체 노동 여건을 드러내는 실업률과 고용률을 파헤친다.
3장 〈금융과 재테크〉에서는 돈과 관련된 의사 결정의 오류를 줄이고 합리적 선택을 돕는 금융과 재테크에 관한 개념어를 살펴본다. 사람들이 돈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선택하는 예·적금, 손실 위험을 무릅쓰고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돈을 관리하는 투자, 그리고 대출과 환율 등을 둘러싼 개념어와 합리적인 돈 관리에 필요한 금융 생활의 생생한 지혜를 이 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장 〈시사와 이슈〉에서는 알아두면 유용한 시사 경제 용어들을 소개한다. 주로 경제 뉴스에 등장하는 이 개념어들은 우리 일상생활과도 밀접하다. 많은 사람이 주목하는 따끈한 경제 이슈들도 이 장에서 간단히 정리한다. 이 이슈들을 이해하면 현실의 경제 세상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해질뿐 아니라 경제 변화를 진단하고 흐름을 예측하는 능력도 지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