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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코드, 어떻게 읽을 것인가? 2: 문화연구의 이론과 실제 (마스크제공)

문화 코드, 어떻게 읽을 것인가? 2: 문화연구의 이론과 실제 (마스크제공)

25,200 28,000
제조사
한울
원산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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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상의 다양한 문화 코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기본 이론부터 구체적인 사례 분석까지,
다각적인 관점으로 문화연구를 고찰하다

이 책은 입문서로서 문화연구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해줄 뿐 아니라 구체적인 사례 분석이 풍부하고 흥미롭다. 이 책의 원래 제목은 『문화연구의 길잡이(Introducing Cultural Studies)』이지만 『문화 코드, 어떻게 읽을 것인가?』로 바꾼 것은 문화연구라는 학문의 성격을 규정하는 논의보다는 구체적인 문화 분석, 즉 문화 코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이 책의 뛰어난 장점이며 또한 이 책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문화코드, 어떻게 읽을 것인가? 1』이 나온 지 1년 이상 지난 후에야 2권을 출간하게 되었다. 1권에서 문화의 개념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연구한 후,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문화가 어떻게 자리매김되고 있는지 좀 더 심층적으로 탐색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2권을 권한다. 세계화, 권력, 지리, 계급, 정치, 정체성과 연관하여 문화를 연구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에게 2권이 하나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목차

개정판 1권 역자 서문
개정판 2권 역자 서문
개정판 저자 서문: 독자 길잡이

제3부 문화와 학제적 접근

제7장│문화, 권력, 세계화, 불평등
제8장│문화 연구하기
제9장│문화의 지형학: 지리학, 의미와 권력
제10장│정치와 문화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2024년 『(개정판) 문화 코드, 어떻게 읽을 것인가?』 개정판 완간!다양한 문화 현상을 보여주는 사례와 이미지들을 활용하여문화 연구의 개념과 이론을 실제 세계와 연결하다

2023년 3월 출간된 『(개정판) 문화 코드, 어떻게 읽을 것인가? 1』에 이어 2권이 출간되었다. 발췌 번역본이었던 2008년 초판과 달리 개정판은 완역본으로서 2023년 1권, 2024년 2권으로 나누어 발간되었다. 이 책은 문화연구라는 학문의 성격을 규정하는 논의와 함께 구체적인 문화의 분석, 즉 문화 코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이론을 폭넓게 살펴보면서도 2011년 뉴욕의 ‘월스트리트 점령’, 영령 기념일 행사장에 참석한 노동당 당수 마이클 풋과 제러미 코빈의 부적절한 옷차림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문화연구를 설명한 것이 이 책의 뛰어난 장점이며 또한 이 책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다.

독자들이 전문적인 연구자가 아니라면 오히려 2부의 디지털 미디어, 몸, 하위문화, 시각문화에 대한 글을 먼저 읽고 1부의 이론적인 논의를 읽을 것을 권한다. 2부의 여러 사례는 우선 그 자체로 재미있을 뿐 아니라, 2부의 구체적인 사례를 근거로 독자 스스로 문화 코드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하는 문제를 추상화하는 노력을 한 후 학자들의 이론으로 다시 자신의 관점을 벼리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3부는 철학이나 기호학 같은 인문학적 관점뿐 아니라 경제학, 정치학, 문화지리학적 관점에서 다각적으로 문화 코드를 읽어냄으로써 좀 더 심층적으로 문화에 접근하고 있다. 3부에서 문화는 고립된 현상이 아니라 세계화, 권력, 지리, 계급, 정치, 정체성과 긴밀하게 연관된 것으로 파악된다.

문화 연구를 조망하는 ‘입문서’풍부한 사례로 독자를 구체적인 문화 구석구석까지 안내하다

이 책의 저자들은 영국의 대학에서 실제로 문화를 연구·강의하고 있는 학자들이다. 문화연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한 버밍엄 현대문화연구센터(CCCS) 이후 영국의 문화연구는 세계적인 수준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그러나 실제 강의 현장에서 사용할 개론서 또는 입문서가 충분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고, 이를 절감한 저자들이 문화연구를 조망하는 ‘입문서’를 쓰겠다는 의식적인 목표를 가지고 집필한 것이 이 책이다. 저자들은 문화의 지형 전체를 폭넓게 조망하는 동시에 셰익스피어, 코카콜라, 틴에이저 잡지 등 풍부한 사례를 들어 독자를 구체적인 문화 구석구석까지 안내한다. 책에서 제시된 문화 코드 해석이 역동적인 한국 문화를 읽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

‘문화 코드’로 세상을 읽다문화의 지층과 지형을 탐험하는 교양인을 위한 가이드맵

이 책은 3부 10장 구성으로 1~2부(1~6장)는 1권에, 3부(7~10장)는 2권에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각 장마다 학습 목표, 간결한 요약, 더 읽을거리, 간결한 요약이 수록되어 있다. 문화 연구의 핵심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표와 박스 글(주요 영향, 개념 정의, 스포트라이트 및 예시)을 활용하여 설명한다. 본문에서 박스에 포함된 주요 영향과 개념 정의가, 예를 들면, 도나 해러웨이처럼 볼드체로 강조된 것을 볼 수 있다.

담론 같은 ‘개념 정의’ 박스는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개관을 제공한다. ‘스포트라이트’ 박스는 7장에서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지배적 사상’ 같은 개념을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예시 박스는 개념 혹은 방법이 적용된 사례연구나 8장에서 실크 컷 담배 광고에 대한 기호학적 분석처럼 본문에서 강조한 것을 예증하기 위해 분석되는 중요한 사례를 포함한다. 주요 영향 박스는 문화연구에서 몇몇 주요 사상가들과 연구 그룹의 생애와 저작의 가장 두드러진 측면을 이야기한다.

책의 여러 지점에서 박스 글에서 논의된 중요한 용어들의 정의를 여백에 포함했는데, 이것은 특정 개념이 다른 장에서 사용되는 것을 재빨리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개정판에 새로 추가된 이런 여백을 이용한 안내는 책을 쉽게 사용하고, 어떤 아이디어가 책의 여러 곳에서 논의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이번 개정판에서 새로운 점은 웹사이트다. 여기서 각 장은 다양한 출처와 질문으로 여러분을 안내하여 문화연구를 좀 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주요 내용

?1권

1권에서는 문화에 대한 독해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을 위해 문화연구의 일반적인 이론과 방법론에 대하여 개괄하고 있는 1부와 문화연구의 주된 관심 주제들에 대해 분야별로 정리하고 있는 2부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 저술되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화연구의 주요 인물과 이론을 박스 글에 따로 담았으며, 문화연구의 간학문적 성격을 편집에 반영해 책 속의 각 장·절과 박스 글을 쉽게 교차 참조할 수 있도록 표시했다. 또 각 박스 글과 장에 ‘읽을거리’를, 책의 말미에 독자들이 실제로 문화연구 활동을 할 때에 참조할 만한 흥미로운 주제와 저널 등을 골라 실었다.

제1부 ‘문화이론’에서는 문화의 정의와 문화연구의 다양한 방법이 소개된다.

제1장 문화와 문화연구
저자들은 ‘문화’의 몇 가지 정의를 바탕으로 그에 관련된 쟁점을 검토하며 출발한다. 구조주의, 해석학, 정치경제학, 탈구조주의 등 문화를 연구하는 다양한 이론을 소개한다.

제2장 문화, 커뮤니케이션, 재현
사회언어학, 롤랑 바르트의 기호학 등을 통해 언어와 소통, 재현의 관계를 살펴본다. 광고의 재현을 분석하고, 언어와 권력·계급·인종·젠더의 관계를 살펴보면서 언어가 어떻게 소통과 재현의 도구로 기능하는지 고찰한다. 또한 존 버거의 예술과 재현에 관한 논의, 스튜어트 홀의 문화코드와 이데올로기에 관한 논의를 살펴본다.

제2부 ‘문화연구’에서는 1부에서 살펴본 문화이론을 통해 소비, 디지털 미디어, 몸, 하위문화, 시각문화 등 문화의 코드를 해석하는 문화연구의 실제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제3장 소비, 협업, 디지털 미디어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문화의 힘으로서 소비와 디지털 미디어를 논의한다. 1절은 소비의 정의와 소비 이론 그리고 소비의 핵심 영역(쇼핑, 패션, 광고)을 소비의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고, 소비의 여러 가지 함의를 논의한다. 2절은 새로운 미디어와 디지털 기술문화가 일상에 끼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논의한다.

제4장 문화가 된 몸
몸을 둘러싼 문화 코드 읽기는 흔히 몸을 생물학적 실체라고 여기는 상식을 뒤집는다. 저자는 수영, 침 뱉기, 땅 파기, 응시, 심지어는 출산까지 몸의 동작 하나하나에 문화가 각인되어 있음을 강조하는 것으로 출발한다. 이어서 몸과 권력의 관계, 최근에 두드러진 몸의 파편화 현상, 몸에 나타나는 젠더 코드 등을 분석한다. 몸과 권력의 관계에서는 주로 미셸 푸코를 참조한다. 이 책의 몸에 대한 분석 중 특히 통찰력이 엿보이는 곳은 인간의 몸이 통일된 ‘하나의 몸’이 아니라 전문적인 관리를 받아야 하는 세분화된 부분의 집합으로 취급되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제5장 하위문화, 포스트 하위문화와 팬
하위문화 연구는 문화연구에서 특히 흥미로운 분야일 것이다. 일탈과 범죄적 하위문화, 현대의 청년 하위문화, 소녀들의 티니밥 문화와 로맨스, 〈스타 트렉〉의 팬덤(fandom) 등 풍부한 사례를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하위문화를 고찰하고 그 의미와 한계, 가능성 등을 짚어본다. 스탠리 코언, 폴 윌리스, 딕 헤브디지, 사이먼 존스 등의 하위문화 연구를 개괄한다.

제6장 시각 문화
시각적 재현의 형태, 일상생활에서의 시각적 상호작용 등을 역사적·공간적으로 고찰한다. 기술복제 시대 이후 시각문화와 재현의 양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근대 도시의 산보자(flneur)는 어떤 시선으로 도시를 바라보았는지, 남성은 어떤 시선으로 여성을 응시하는지, 포스트 관광주의에 익숙한 우리가 어떻게 집 안에 앉아서 세계를 여행하는지 등이 독자를 흥미롭게 끌어당길 것이다. 발터 벤야민에서 마셜 버먼, 장 보드리야르에 이르는 다양한 학자와 그들의 연구가 소개된다.

?2권

제3부 ‘문화와 학제적 접근’에서는 철학이나 기호학 같은 인문학적 관점뿐 아니라 경제학, 정치학, 문화지리학적 관점에서 다각적으로 문화 코드를 읽어냄으로써 좀 더 심층적으로 문화에 접근한다.

제7장 문화, 권력, 세계화, 불평등
7장은 세계화와 불평등의 관점에서 문화를 다룬다. 특히 인종차별과 젠더 불평등에 대한 문학이나 문화의 표상을 통해 인종적 차이와 성별적 차별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제8장 문화 연구하기
8장에서는 저자가 문화연구에 지배적인 방법론적 다원주의를 인정한 후, 기호학과 민족지학을 특히 강조한다. 광고 이미지에 대한 기호학적 분석 방법을 소개하면서, 문화연구의 대상을 대표적인 기표로 나누어 각각이 전달하는 의미와 서로의 연관성을 추적한다.

제9장 문화의 지형학: 지리학, 의미와 권력
9장에서는 ‘문화지리학’ 혹은 ‘문화지형학’의 관점을 통해 문화를 분석한다. 여기서는 문화연구가 공간적 메타포로 가득 차 있음을 고려하여 공간, 장소, 풍경 등에 주목하며 장소의 재현과 권력 사이의 관계에 집중한다.

제10장 정치와 문화
10장은 정치와 문화와의 관계, 즉 정치가 문화를 통해 구성된다는 문화정치를 다룬다. 여기서는 문화가 어떻게 정치권력을 변화시키는지가 주요 관심사다. 이 장에서는 위반을 통한 저항 문화의 한계 역시 지적한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문화 코드, 어떻게 읽을 것인가? 2: 문화연구의 이론과 실제 (마스크제공)
저자/출판사
브라이언 롱허스트, 그레그 스미스, 게이너 배그널, 게리 크로퍼드, 마일스 오그본 , 조애리, 강문순, 박종성, 유정화, 윤교찬, 이혜원, 최인환 ,한울
크기/전자책용량
173*224*30mm
쪽수
392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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