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복잡한 건설분쟁 해결,
건설전문변호사와 협업이 곧 지름길이다.
이 책은 건설 분쟁이 낯선 비전문가를 위한 조언들을 담고 있지만, 반드시 소송으로 끝까지 가서 승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지는 않는다. 오히려 소송으로 가지 않고 원만하게 약정 공사 기간 안에 공사를 마치고 준공정산하는 것이 1차적 목적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소송에 가더라도 이길 만한 주장과 증빙을 확보하는 것이 상대방으로부터 원만한 준공정산을 이끄는 힘인 것을 많이 보았다.
분쟁은 내가 원하지 않는다고 피해지는 것은 아니다. 상대방이 소송을 제기하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지만, 최소한 분쟁의 초기 단계부터 사안에 잘 대응하고 그에 대한 명확한 자료와 증거를 확보한다면 소송으로 가지 않고, 설사 소송을 하더라도 승소 가능성과 속도를 단축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분쟁의 초기 단계라면 더욱 좋겠지만, 이미 상대방의 내용증명이나 소장을 받은 단계라도 마찬가지이다. 늦은 때는 없다. 당신이 다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전문가를 찾는 일에 에너지의 절반을 쓰고, 그 변호사를 돕는 일에 나머지 절반을 쓰면 충분하다. 자, 시작해보자!
목차
· ?프롤로그
복합한 건설분쟁 해결, 건설전문변호사와 협업이 지름길이다 004
Chapter1. 왜 건설전문변호사가 필요한가?
· ?건축 과정의 법적인 리스크는 어떤 것이 있을까? 015
· ?건설전문변호사의 필수 덕목 : 전문성과 진정성 029
· ?건설전문변호사는 일반 변호사와 무엇이 다른가? 035
· ?아는 변호사가 과연 좋을까? 041
· ?자기 상황을 스스로 알기 어려우니 전문가가 필요하다 047
· ?A가 공사계약 전에 변호사를 만났더라면 무엇이 달라졌을까? 053
· ?1심이 전체 소송의 60% 이상의 비중이다 060
· ?건설분쟁을 막으려면 언제쯤 변호사를 만나야 하나? 066
· ?건설분쟁의 해결방법(소송절차안내) 072
Chapter2. 건설 소송을 알아야 소송전쟁에서 승리한다
· ?건설공사에는 클레임이 내장되어 있다 083
· ?건설 소송은 다른 소송보다 쟁점이 많고 오래 걸린다 088
· ?전문가인 건설회사도 반드시 변호사를 선임한다 094
· ?증거가 소송의 승패를 좌우한다 100
· ?어떤 증거가 유의미한 증거일까? 106
· ?건설소송에서는 감정인이 판사다 114
· ?재판부는 중립적인 심판이지 보호자가 아니다 125
Chapter3. 변호사를 잘 뛰게 하려면 당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단독으로 입장을 표명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한다 135
· ?분쟁 초기에 사건 경위를 정리하고 관련 증거를 모은다 142
· ?변호사와의 의사소통은 가급적 한 번에, 서면으로 주고 받는다 152
· ?나의 약점은 상대방의 강점, 반드시 변호사에게 전달한다 160
· ?궁금한 것은 직접 변호사에게 질문하라 169
· ?사건의 내용을 인수인계한다 174
· ?가족, 지인, 직원 등 조력자의 도움이 매우 유용하다 181
· ?변호사가 요청한 숙제를 마쳤다면 일상에 복귀한다 189
· ?동일한 말을 동일하게 반복하며 하소연, 푸념하는 것은 독이다 195
· ?일상에 복귀한 이후의 의사소통 202
Chapter4. 건설 전문 변호사, 어떻게 찾아야 하나
· ?변호사는 어떤 기준으로 찾아야 하나 213
· ?건설 소송은 다른 소송보다 쟁점이 많고 오래 걸린다 219
· ?직접 상담하며 주요 쟁점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듣고 결정하라 225
· ?수임료보다 중요한 것은 승소 가능성이다 229
· ?승부 근성 있는 파이터, 적극적인 변호사가 좋다 237
부록.
건설 공사 중 분쟁의 지뢰밭은 어느 지점인가?
· ?사례 1 도급계약 해제 시점 247
· ?사례 2 미완성 중단 공사의 재개와 마무리 251
· ?사례 3 추가공사대금에 관한 분쟁 255
· ?사례 4 여러 권리자가 등장하였을 때 256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프로와 아마추어의 싸움, 건설 분쟁
『건설전문변호사 사용법』 속에 당신의 해답이 있다.
건설 분쟁은 일반인에게 막막하다. 어렵고 심란한 일이다. 가장 큰 문제는 건설 분쟁의 양쪽 당사자의 수준이 대등하지 않다는 점이다.
건설 분야는 분쟁이 빈번해서 건설 분야 종사자들, 즉 시공사, 설계사, 자재업자들은 대부분 업무 처리 과정에 건설 분쟁을 경험해 봤을 가능성이 높고, 분쟁 대비의 차원에서 ‘시공 중에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경험적으로든 학습으로든 아는 경우가 많이 있다는 점에서 시공만이 아니라 분쟁에 대하여도 전혀 비전문가는 아니다.
반면 건축주는 대부분 ‘건설’에만 문외한인 것이 아니라, ‘분쟁’에도 문외한이다. 이처럼 건설 분쟁은 양측에게 대등한 싸움이 아니고,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건축주가 분쟁의 초기 단계부터 부족한 전력을 보강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설프게 직접 대응하는 것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편이 훨씬 지혜롭다. 속도 면에서도 비용 면에서도 가장 경제적이다. 따라서 건설 분쟁의 우려가 있다면 제일 먼저 나의 아군이 되어 줄 건설전문변호사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 『건설전문변호사 사용법』은 바로 이런 문제에 대한 현명한 답안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