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 시리즈 8권 ‘이중섭’ 편.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화가 이중섭의 작품 35점을 담았다. 〈황소〉, 〈흰 소〉, 〈싸우는 소〉 등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픔을 겪은 우리 민족과 자기 자신의 모습을 표현한 소 그림은 물론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서귀포의 환상〉, 〈도원〉, 〈봄의 어린이〉, 〈달과 까마귀〉를 비롯해서 연인과 가족에게 보내는 절절한 사랑이 담긴 엽서와 편지 그림, 세상에 다시 없는 은종이 그림까지 이중섭의 작품들을 고루 실었다.
한번 시작하면 멈추지 못하고 빠져버리는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는 현대인의 ‘디지털 치매 증후군’을 해결해 줄 흥미진진한 두뇌 활성화 놀이다. 화면 곳곳에 몸을 감춘 틀린 부분과 숨바꼭질하듯 재미있게 노는 동안 집중력과 관찰력, 기억력이 절로 높아지고, 틀린 그림을 모두 찾고 나면 뿌듯한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 본문 끝에는 틀린 그림 정답과 함께 설명을 곁들여 그림 보는 눈을 기르고, 캔버스 뒤에 감춰진 이야기를 엿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목차
들어가는 글
황소
흰 소
서귀포의 환상
섶섬이 보이는 서귀포 풍경
물고기, 게와 노는 네 어린이
봄의 어린이
해와 아이들
충렬사 풍경
초가가 있는 풍경
부부
달과 까마귀
도원
싸우는 소
사계
길 떠나는 가족
판잣집 화실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 동봉한 그림
동촌 유원지
성당 부근
여자를 그리워하는 남자·소와 여인
반우반어·바닷가
나뭇잎을 따려는 여자·나뭇잎을 따주는 남자
닭과 게·물고기와 노는 세 어린이
다섯 어린이·두 아이와 물고기와 게
은종이 그림
신문 보는 사람들
나무 위의 노란 새
가족
가족과 비둘기
돌아오지 않는 강
틀린 그림들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세계 명화 퍼즐로 재미를! 흥미로운 설명으로 지식을!
잠든 두뇌를 깨우고 그림 보는 눈을 높인다!
전 세계 명화와 어울려 놀며 잠든 두뇌를 깨우고, 그림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는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 시리즈를 소개한다. 세계적인 명화에 숨겨진 수백 개의 틀린 그림을 찾아보자. 다양한 주제에 따라 가려 뽑은 그림들과 숨바꼭질하듯 놀다 보면 집중력과 관찰력, 상상력과 창의력이 향상되고 어느덧 예술 작품들과 가까운 친구가 되어 있을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 8권 ‘이중섭’ 편에는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화가 이중섭의 작품 35점을 담았다. 〈황소〉, 〈흰 소〉, 〈싸우는 소〉 등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픔을 겪은 우리 민족과 자기 자신의 모습을 표현한 소 그림은 물론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서귀포의 환상〉, 〈도원〉, 〈봄의 어린이〉, 〈달과 까마귀〉를 비롯해서 연인과 가족에게 보내는 절절한 사랑이 담긴 엽서와 편지 그림, 세상에 다시 없는 은종이 그림까지 이중섭의 작품들을 고루 실었다.
작품은 연대순으로 배치했고 엽서 그림, 은종이 그림 등은 주제별로 묶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본문 뒤쪽의 작품 해설에서는 그림 설명과 이중섭의 생애를 함께 풀어내어 그의 삶과 예술 세계를 유기적으로 살필 수 있다. 또한 곳곳에 인용된 이중섭이 아내와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는 작품에 깃든 그의 목소리를 더욱 생생하게 들려준다.
소에 미친 화가,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이중섭(李仲燮, 1916~1956)은 제2차 세계대전의 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까지 연달아 일어난 참혹한 전쟁을 겪으며 민족의 혼을 담아내 민족 화가, 국민화가라고도 불린다. 그의 작품과 생애는 초·중·고등 교과서에 수록되는 것은 물론 오늘날에도 전시회, 연극, 뮤지컬 등으로 변주되며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생전에 빛을 보지 못하고 외로이 세상을 떠난 천재,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여성과 가정을 꾸리고 한평생 가족을 그리워한 인물 등으로 그려지는 그는 무엇보다 정성스럽고 참된 예술을 이루려 애쓴 ‘정직한 화공’이었다. 틀린 그림 찾기를 통해 그의 작품을 구석구석 들여다보며 지금껏 알지 못했던 인간 이중섭과 화가 이중섭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예술 감상의 길잡이가 되어줄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
예술은 조화로운 인간으로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예술 감상은 그저 바라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로 스며들어 존재의 일부를 이룬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 세상을 표현한 대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면면과 무수한 감정들을 마주하게 되고, 타인에 공감하고 낯선 세계를 껴안을 수 있는 인간으로 성숙하게 된다.
그렇다면 미술관을 마냥 지루해하는 아이들이나 그림을 어떻게 봐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다는 이들은 예술 감상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그림과 친해지는 첫 번째 방법은 작품을 찬찬히, 오래도록 들여다보는 것이다.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 시리즈는 미술사를 시대순으로 나열하거나 그림에 대한 정보를 구구절절 설명하는 대신 그림에 가까이 다가앉아 틀린 부분을 찾아보라고 손짓한다. 화가와 그림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는 데 앞서 한 작품 한 작품을 마주해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그림 감상의 첫걸음이며, 틀린 그림 찾기는 이런 감상법을 훈련하기에 가장 쉽고 재미있는 장치다.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는 생애 첫 그림 여행을 떠나는 아이들에게는 좋은 길동무가, 아이들에게 예술을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부모에게는 친절한 선생님이 될 것이며, 예술을 즐기고자 하는 모든 독자에게는 세계를 비추는 깊은 우물이자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는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 집중력, 관찰력, 기억력을 키워주는 두뇌 활성화 놀이
한번 시작하면 멈추지 못하고 빠져버리는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는 현대인의 ‘디지털 치매 증후군’을 해결해 줄 최고의 두뇌-트레이닝 방법이다. 화면 곳곳에 몸을 감춘 틀린 부분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두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하기에, 게임처럼 즐기는 동안 집중력과 관찰력, 기억력이 절로 높아진다. 때로는 눈에 띄는 곳에, 때로는 기상천외한 곳에 시치미를 뚝 떼고 숨어 있는 틀린 그림들을 모두 찾고 나면 뿌듯한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
◆ 그림 보는 눈을 높여주는 나만의 미술관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는 시원시원 큼지막한 크기의 명화가 가득 걸려 있는 나만의 미술관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는 세계적인 명화들이기에 철저한 교정과 감리를 거쳐 다채로운 색상, 명암, 디테일을 담아내어 원화의 감동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작은 미술관에서는 그림을 어떻게 봐야 할지 고민할 필요도 없고, 꼭 관람 순서를 따르지 않아도 된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나 친해지고 싶은 그림과 눈길 손길이 닿는 대로 마음껏 어울려보자. 캔버스, 비단, 병풍, 동굴 벽, 궁전 천장을 찬찬히 누비는 사이 작품과 그 작품을 탄생시킨 화가가 말을 걸어올 것이다. 본문 끝에는 틀린 그림들과 함께 그림 설명을 실어 캔버스 뒤에 감춰진 이야기까지 알아볼 수 있다.
◆ 메마른 일상의 먼지를 씻어주는 창조적인 미술 여행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는 두뇌와 감성을 동시에 자극하고 예술의 힘으로 우리 내면을 정화할 수 있는 창조적인 놀이다. 나아가 메마른 일상의 더께를 걷어내 주는, 오늘날 우리에게 꼭 필요한 놀이다. 이제 시대, 나라, 화가, 소재 등 다양한 주제별로 꾸며진 흥미진진한 미술 여행을 떠나보자. 피카소가 남긴 말처럼 지치고 피로한 일상에 신선한 바람이 불어들 것이다. “예술은 영혼에 묻은 일상의 먼지를 씻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