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 시리즈 7권 ‘우리 옛 그림’ 편. 고려 시대 불화부터 초상화, 풍경화, 동물화, 정물화, 풍속화, 민화 등 먹 향기 그윽한 우리 옛 그림 32점을 소개한다. 중국의 관념 산수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진경산수의 길을 개척한 겸재 정선, 서민들의 삶을 해학 넘치게 그린 풍속화를 비롯해 못 그리는 그림이 없었던 천재 김홍도, 유려한 선과 색채로 양반 사회의 모순을 꼬집은 신윤복 등의 대표작 가운데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작품들을 선정하고 그림 설명을 덧붙였다. 틀린 그림 찾기에 빠져 그림을 구석구석 둘러보는 사이 우리가 꼭 알아야 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그림들, 멋과 흥이 가득한 선조들의 세계와 부쩍 친해질 수 있을 것이다.
한번 시작하면 멈추지 못하고 빠져버리는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는 현대인의 ‘디지털 치매 증후군’을 해결해 줄 흥미진진한 두뇌 활성화 놀이다. 화면 곳곳에 몸을 감춘 틀린 부분과 숨바꼭질하듯 재미있게 노는 동안 집중력과 관찰력, 기억력이 절로 높아지고, 틀린 그림을 모두 찾고 나면 뿌듯한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 본문 끝에는 틀린 그림 정답과 함께 설명을 곁들여 그림 보는 눈을 기르고, 캔버스 뒤에 감춰진 이야기를 엿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목차
들어가는 글
수월관음보살도 - 작자 미상
조반 초상 - 작자 미상, 조반 부인 초상 - 작자 미상
어미 개와 강아지 - 이암
설법하는 네 부처 - 작자 미상
기영회도 - 작자 미상
유하백마 - 윤두서
윤두서 자화상 - 윤두서
심득경 초상 - 윤두서
금강전도 - 정선
만폭동도 《화첩》 - 정선
토끼를 잡은 매 - 심사정
남구만 초상 - 작자 미상
송시열 초상 - 작자 미상
강세황 초상 - 강세황
박연폭포 《송도기행첩》 제12면 - 강세황
소나무 아래 용맹한 호랑이 - 김홍도
신임 관리의 행차(부분) - 전 김홍도
들고양이 병아리를 훔치다 《긍재전신첩》 - 김득신
맑은 강에서 뱃놀이를 하다 《신윤복필 풍속도 화첩》 - 신윤복
술판이 벌어지고 잔을 들어 올리다 《신윤복필 풍속도 화첩》 - 신윤복
단오풍정 《신윤복필 풍속도 화첩》 - 신윤복
이재 초상 - 작자 미상, 이채 초상 - 작자 미상
조씨 삼형제 초상 - 작자 미상
영조어진 - 채용신, 조석진 외
책가도 - 장한종
책거리 8폭 병풍(부분) - 작자 미상
호작도 - 작자 미상
이하응 초상 일괄(금관조복본)- 전 신윤복
이하응 초상(와룡관학창의본) - 이한철, 류숙
최익현 초상 - 채용신
틀린 그림들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세계 명화 퍼즐로 재미를! 흥미로운 설명으로 지식을!
잠든 두뇌를 깨우고 그림 보는 눈을 높인다!
전 세계 명화와 어울려 놀며 잠든 두뇌를 깨우고, 그림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는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 시리즈를 소개한다. 세계적인 명화에 숨겨진 수백 개의 틀린 그림을 찾아보자. 다양한 주제에 따라 가려 뽑은 그림들과 숨바꼭질하듯 놀다 보면 집중력과 관찰력, 상상력과 창의력이 향상되고 어느덧 예술 작품들과 가까운 친구가 되어 있을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 7권 ‘우리 옛 그림’ 편에서는 먹 향기 그윽한 우리 옛 그림 32점을 소개한다. 고려 시대 불화부터 초상화, 풍경화, 동물화, 정물화, 풍속화, 민화 등 우리가 꼭 알아야 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그림들이다. 중국의 관념 산수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진경산수의 길을 개척한 겸재 정선, 서민들의 삶을 해학 넘치게 그린 풍속화는 물론 풍경화, 동물화, 행렬도 등 못 그리는 그림이 없었던 천재 김홍도, 유려한 선과 색채로 양반 사회의 모순을 꼬집은 신윤복, 자기 내면을 꿰뚫어 보는 기념비적인 자화상을 남긴 윤두서 등의 대표작 가운데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작품들을 선정하고, 작품의 이해와 감상에 도움이 되도록 그림 설명을 덧붙였다. 틀린 그림 찾기에 빠져 그림을 구석구석 둘러보는 사이 멋과 흥이 가득하며 고고한 자존감을 잃지 않은 우리 선조들의 세계와 부쩍 친해질 수 있을 것이다.
◆ 예술 감상의 길잡이가 되어줄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
예술은 조화로운 인간으로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예술 감상은 그저 바라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로 스며들어 존재의 일부를 이룬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 세상을 표현한 대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면면과 무수한 감정들을 마주하게 되고, 타인에 공감하고 낯선 세계를 껴안을 수 있는 인간으로 성숙하게 된다.
그렇다면 미술관을 마냥 지루해하는 아이들이나 그림을 어떻게 봐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다는 이들은 예술 감상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그림과 친해지는 첫 번째 방법은 작품을 찬찬히, 오래도록 들여다보는 것이다.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 시리즈는 미술사를 시대순으로 나열하거나 그림에 대한 정보를 구구절절 설명하는 대신 그림에 가까이 다가앉아 틀린 부분을 찾아보라고 손짓한다. 화가와 그림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는 데 앞서 한 작품 한 작품을 마주해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그림 감상의 첫걸음이며, 틀린 그림 찾기는 이런 감상법을 훈련하기에 가장 쉽고 재미있는 장치다.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는 생애 첫 그림 여행을 떠나는 아이들에게는 좋은 길동무가, 아이들에게 예술을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부모에게는 친절한 선생님이 될 것이며, 예술을 즐기고자 하는 모든 독자에게는 세계를 비추는 깊은 우물이자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는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 집중력, 관찰력, 기억력을 키워주는 두뇌 활성화 놀이
한번 시작하면 멈추지 못하고 빠져버리는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는 현대인의 ‘디지털 치매 증후군’을 해결해 줄 최고의 두뇌-트레이닝 방법이다. 화면 곳곳에 몸을 감춘 틀린 부분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두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하기에, 게임처럼 즐기는 동안 집중력과 관찰력, 기억력이 절로 높아진다. 때로는 눈에 띄는 곳에, 때로는 기상천외한 곳에 시치미를 뚝 떼고 숨어 있는 틀린 그림들을 모두 찾고 나면 뿌듯한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
◆ 그림 보는 눈을 높여주는 나만의 미술관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는 시원시원 큼지막한 크기의 명화가 가득 걸려 있는 나만의 미술관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는 세계적인 명화들이기에 철저한 교정과 감리를 거쳐 다채로운 색상, 명암, 디테일을 담아내어 원화의 감동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작은 미술관에서는 그림을 어떻게 봐야 할지 고민할 필요도 없고, 꼭 관람 순서를 따르지 않아도 된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나 친해지고 싶은 그림과 눈길 손길이 닿는 대로 마음껏 어울려보자. 캔버스, 비단, 병풍, 동굴 벽, 궁전 천장을 찬찬히 누비는 사이 작품과 그 작품을 탄생시킨 화가가 말을 걸어올 것이다. 본문 끝에는 틀린 그림들과 함께 그림 설명을 실어 캔버스 뒤에 감춰진 이야기까지 알아볼 수 있다.
◆ 메마른 일상의 먼지를 씻어주는 창조적인 미술 여행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는 두뇌와 감성을 동시에 자극하고 예술의 힘으로 우리 내면을 정화할 수 있는 창조적인 놀이다. 나아가 메마른 일상의 더께를 걷어내 주는, 오늘날 우리에게 꼭 필요한 놀이다. 이제 시대, 나라, 화가, 소재 등 다양한 주제별로 꾸며진 흥미진진한 미술 여행을 떠나보자. 피카소가 남긴 말처럼 지치고 피로한 일상에 신선한 바람이 불어들 것이다. “예술은 영혼에 묻은 일상의 먼지를 씻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