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튜브 구독자 118만 국가대표 과학·공학 채널
[유 퀴즈 온 더 블럭] ‘해결사’ 편 출연
“우리는 쓸모없는 것을 만듭니다!”
괴짜 공학자 집단 ‘긱블’이 알려 주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세계
기계라면 뜯어 봐야 직성이 풀리는 미래의 엔지니어,
자동차라면 환장하는 자동차 덕후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모두가 과학과 공학을 놀이처럼 즐기는 세상’을 꿈꾸며 유쾌한 과학 실험, 발명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학 공학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 그들의 콘텐츠는 건전지로 전기차 충전하기, 치킨을 우주에 발사해 보기, 먹고 싸는 로봇 개 만들기 등 남들이 쓸모없다고 말할 법한 도전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긱블은 말한다. “쓸모없는 도전은 없으니까!” 남들이 쓸모없다고 말할지라도, 일단 만들어 보고 관점을 비틀어 보면 쓸모는 생기기 마련이라고 말이다. 어린 시절에는 누구나 호기심이 가득하다. ‘이건 왜 이렇게 되는 걸까?’ ‘청소기가 작동하는 원리는 도대체 무엇일까?’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는 현실에 맞춰 살아간다. ‘좋아하는 것과 현실은 달라’ ‘쓸데없는 것은 그만 궁금해하고 이제 공부해야 하지 않겠니’ 등 현실에 맞춰 살아가라는 세상의 목소리에 떠밀려 간다. 내가 좋아하는 일로 먹고사는 것은 정말 불가능할까? 사소한 호기심으로는 안되는 걸까? 그렇지 않다. 우리는 우리 인생의 메이커다. 내가 만들고 싶은 방향으로 이것저것 시도해 보고, 고치고, 다시 조립하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가면 된다. 이 책에는 한발 먼저 가능성의 세계로 몸을 던진 긱블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이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세계로 나아갈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어 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세상에 작은 균열을 내는 사람들 5
1장 치킨을 우주에 발사하면 어떻게 될까?
혹시 모르니까 해 보자!/태정태세 18
너무 진지할 필요 없어/민바크 23
쓸모없는 것을 만듭니다/나모 29
현실적으로 가능해?/갈퀴 34
2장 까짓것, 만들어 보자!
물수제비를 100번 날릴 수 있는 기계/잭키 42
물수제비 키트를 제작하다!/갈퀴 49
문과와 이과의 대결, 누가 이길까?/갈퀴 54
실패할 가능성이 더 높은 400시간의 실험/키쿠 60
다음번에는 조금 더 쉬울 거야/나모 66
손끝에서 느껴지는 힘/태정태세 72
3장 기발한 아이디어의 비밀
괴짜 같은 사람들의 집합소 78
쓸데없는 잡담이 10만 조회수 영상이 되기까지/갈퀴 83
아이디어가 샘솟는 공간/잭키 88
원하는 것을 발견해 가는 곳/나모 92
긱블에서는 어떻게 일하냐고요?/태정태세 96
4장 긱블에 모인 괴짜들
문과 출신이 공돌이 채널에 합류한 이유/태정태세 104
대기업 취준생이 긱블에 합류하다/민바크 112
차고에서 뚝딱이는 자동차 덕후/잭키 120
전통 엔지니어가 샛길로 샌 이유/수드래곤 128
군복을 벗고 카메라를 들다/갈퀴 135
로봇에게 배운 인생 최초의 희열/나모 140
긱블처럼, 아니 긱블과는 다르게/키쿠 145
5장 긱블이라면 할 수 있어
조금 비틀면 다른 세상이 보인다/잭키 152
어쩌면 긱블이기에 할 수 있는 일/민바크 156
영상으로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태정태세 162
과학이 알 수 없는 외계어가 아니라 예능이라면/수드래곤 168
6장 네가 가진 가능성을 믿어 봐
좋아하는 것을 사람들과 나누고 즐기는 일/잭키 178
하고 싶은 일은 그냥 하면 된다/수드래곤 184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일의 가능성/나모 190
내가 집요하게 질문하는 이유/키쿠 195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것도 있다/수드래곤 200
한 번쯤 자신에게 물어야 하는 질문/태정태세 206
시작은 늘 사소한 것부터/키쿠 212
에필로그 긱블러들의 새로운 도전은 여전히 진행 중 216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이게 정말 가능할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하는 저세상 발명 프로젝트
우주로 간 치킨, 머리 감겨 주는 기계, 건전지로 충전하는 전기차…
말도 안 되는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긱블의 비밀은 무엇일까?
긱블에서는 수다가 끊이지 않는다. 팀원들끼리 ‘요즘 어떤 치킨이 맛있다더라, 우주에는 이런 게 있다더라, 인공위성이 어떻다더라’라는 평범한 수다를 떨다가 ‘그럼 인공위성에 치킨을 실어서 배달시켜 볼까?’라는 아이디어가 솟아나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아닌지는 긱블에서 중요하지 않다. 일단 시도할 뿐이다. 불편함을 깨닫게 되는 순간도 매우 소중한 순간이다. ‘매일매일 머리 감아야 한다니 너무 귀찮고 불편하다. 누가 나 대신 머리 좀 감겨 주면 안 되나?’라는 생각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기 때문이다. 아무리 황당하다고 생각되는 아이디어여도 긱블은 넘어가지 않는다.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면, 그게 바로 세상에 없던 새로운 쓸모 있는 것의 탄생이라고 믿는다. 긱블의 기발한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오는 걸까? 영상을 보면 회사가 텅텅 비어있을 때도 있던데, 긱블 팀원들은 어떻게 일할까? 이 책에는 편견에 갇히지 않고 사소한 호기심을 현실로 만드는 긱블의 방법, 긱블 팀원들이 함께하는 방식 등이 모두 담겨 있다. 긱블의 팬이라면, 과학과 공학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꼭 한 번 읽어 봐야 할 책이다.
“저는 자동차가 너무 좋은데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고 공부하래요.”
“좋아하는 일만 해도 먹고 살 수 있나요?”
“좋아하는 것이 없는데 어떡하죠?”
미래의 메이커들에게 긱블이 전하는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
“한 번도 해 보지 못한 일에서 너의 가능성을 발견할지도 몰라!”
우리는 새로운 시도를 쉽게 하지 않는다. 학교에 가더라도 늘 가던 길로만 가고, 옷도 입던 스타일대로만 입는다. 하지만 나에게 맞는 나만의 길을 찾으려면 다양한 시도를 해 봐야 한다. 새로운 취미를 시작해 볼 수도 있고, 평소에는 듣지 않던 새로운 노래를 들어 볼 수도 있다. 긱블은 새로운 시도를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이라면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일단 해 보라고 말한다. 한 번도 해 보지 못한 일에서 놀라운 가능성을 발견할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그곳에서 내 마음을 쏟아부을 정도로 열심히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할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말이다. 공대생 집단에 합류하게 된 문과생, 공군 장교로 근무하다가 카메라를 들게 된 PD,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다가 긱블에 합류하게 된 엔지니어부터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긱블에 합류한 자칭타칭 자동차 덕후까지, 긱블에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나에게 맞는 일을 발견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 조금 늦어도, 남들이 가는 길이 아니더라도 괜찮다. 이 책은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 10대에게 쓸모없는 도전을 하며 먹고사는 ‘긱블’이 전하는 용기와 도전의 메시지다. 세상의 시선에 굴하지 않고 그들이 가슴 뛰는 일을 꿋꿋이 해 나간 긱블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겁먹지 않고 나만의 길을 찾아갈 용기가 생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