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도서
    국내도서
  • 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
  • 새로나온도서
    새로나온도서
  • 추천도서
    추천도서
  • 할인/재정가 도서
    할인/재정가 도서
  • GIFT
    GIFT
  • 인생 갑자(1924년)생 1 (마스크제공)

인생 갑자(1924년)생 1 (마스크제공)

13,500 15,000
제조사
보민출판사
원산지
대한민국
배송정보
무료 지역별 추가배송
택배

21615d286a4b23fc9ded08f4bbbe3a95_192355.jpg
 


책소개

신작 장편 역사소설 인생 갑자(1924년)생은 모두 3권으로 1권 『나라 잃은 백성들』, 2권 『혼란과 전쟁』, 3권 『폐허를 딛고 이룬 풍요 속의 갈등』으로 되어 있다. 이 소설에서 갑자생이란 1924년생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그 무렵 조선 땅에서 태어나서 죽는 날까지 수많은 질곡의 세월을 살아온 모든 이들을 대신해서 갑자생이라고 하였다. 그들은 20세기와 21세기 격랑의 시대를 살아오며 어느 세대보다 더 힘들게 한세상을 살아왔다. 이제 100년의 세월이 흘러 대부분이 이승을 떠났고 살아있는 몇 되지 않은 이들도 머지않아 이승을 떠나게 될 것이다. 그 무렵 이 땅에서 태어나 살아온 사람들은 식민지배의 억압과 전쟁, 해방과 분단, 이념의 갈등과 이어지는 전쟁으로 수없이 죽어갔고, 살아남은 이들은 전쟁의 폐허 위에서 오천 년 가난을 몰아내고 오늘날의 풍요로운 나라를 만들었다. 그들은 수백 년 동안 일어날 일들을 한 세대에 모두 겪으며 살아왔다.

이 책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는 경상도의 한 산골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이야기이면서도 그때 조선 전역에서 태어난 이들이 공통으로 겪은 운명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힘들었던 한 시대를 살아온 그들이 저세상으로 떠나면서 역사의 사초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한 채 세상에서 잊히고 묻혀가는 것이 아쉬웠다.

작가는 앞 세대인 그들과 같이 살아오며 집안의 삼촌과 고모로, 큰형과 누나, 이웃들로 어릴 때부터 그들의 삶을 듣고 보고 느끼며 많은 세월을 공유했다. 여기 쓴 내용 대부분이 집안 친척들과 동네 이웃 사람들이 직접 겪은 일들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가 상상력을 더하여 소설의 형식으로 쓴 이야기들이다. 이 소설은 한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이지만, 그 시대에 조선 땅에서 태어난 사람들 모두가 겪어왔던 일들이고, 그 당시 사회의 현상이기도 했다. 이제 그때의 사람들 대부분이 이승을 떠나고 앞으로 수십 년 후 그 다음 세대인 나도 이 세상을 떠나면, 식민지배와 이념의 갈등과 전쟁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수레바퀴에 휩쓸려 그들이 겪은 수난과 영욕의 개인사들이 영원히 잊힐 것이다. 그들의 이야기가 그렇게 사라지는 것이 아쉬워 그 시대를 살다가 간 사람들의 애환을 후세대에 남기고 싶어 이 소설을 구상하고 쓰기 시작했다.

3권으로 쓰인 이 소설 「인생 갑자(1924년)생」은 역사의 큰 흐름의 중심에 선 영웅호걸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집안, 친척, 이웃들로 시대의 회오리를 온몸으로 맞으면서도 이 땅에서 가난을 몰아내며 힘들게 살다가 간 민초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엮은 것이다.

목차

작가의 말

01. 고향
02. “대한독립만세”의 추억
03. 그 시절 사람들
04. 경희 아씨
05. 가난한 식민지 사람들
06. 단발령과 변복령
07. 황국신민과 창씨개명
08. 징용, 징병으로 끌려가다
09. 우혁과 옥이
10. 탄광 강제노역 조선인들
11. 탈출
12. 관동군으로 끌려간 조선 청년
13. 일본군 성노예로 잡혀간 조선 처녀들
14. 팔라우섬 위안부와 학도병
15. 일본군 마지막 병사가 된 조선 청년 김우혁
16. 해방
17. 미쳐버린 신정호
18. 생사가 갈린 귀국길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안문현 작가의 총 3권으로 구성된 신작 장편 역사소설 「인생 갑자(1924년)생」 시리즈 중 제1권 ‘나라 잃은 백성들’은 일제 강점기에 예안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우혁과 옥이, 정호가 맞닥뜨리는 가혹한 시간과 그들의 가족, 이웃들이 포기하지 않고 강하게 살아낸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나라를 빼앗겨 일제의 탄압에 무기력하게 끌려다닐 수밖에 없었거나, 저항하다 목숨을 잃은 그 시대의 수많은 삶을 작가는 슬프고 아프지만, 때론 덤덤하게, 때론 아주 섬세하게 묘사한다.

“정말 우리는 하필이면 왜 이럴 때 태어났노? 내 인생을 가꼬 내 마음대로 못 살고 일본놈들이 일으킨 전쟁에 목숨을 걸어야 하잔나.”

이와 같은 옥이의 말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다. ‘하필이면 왜’라는 말! 작가가 옥이를 통해 누군가에게 외치는 절규가 아니었을까? 그냥 삼시 세 끼 먹으며 가족과 별 탈 없이 사는 게 전부였던 그 시대가 겪어야 했던 고난의 순간들, 감히 그 고통을 상상할 수도 없어 가슴이 먹먹하다.

작가 안문현이 그려낸 또 하나의 삶 신정호! 전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마가 되어가는 자기 자신과 인간의 잔혹함에 정신을 놓아버린 그가 그 지옥 같은 시간을 잊지도 못한 채 기억 속에서 끝없이 헤매는 모습은 마치 되풀이되는 우리 역사를 보는 듯했다. 또한 작가가 풀어낸 우혁을 중심으로 한 그 다양한 주변인의 이야기는 격동하는 일제 말기의 일본과 조선, 그리고 주변국의 상황을 사실적이고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긴장감 넘치고 강렬했다.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직후의 우리나라 서민의 모습을 마치 내 가족, 내 이웃이 겪은 일처럼 느껴질 만큼 섬세하게 기록한 하나의 기록물로서도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인생 갑자(1924년)생 1 (마스크제공)
저자/출판사
안문현 ,보민출판사
크기/전자책용량
152*225*30mm
쪽수
336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6-19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비밀번호 인증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