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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방정식 (마스크제공)

10,800 12,000
제조사
한국문연
원산지
대한민국
배송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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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시인은 이 시집에서 ‘기억하기’를 고집한다. 그것은 하나의 태도이고, 없어진 것들을 기억하겠다는 의지를 시적으로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윤리적 태도라고까지 보아야 한다. 그것이 설혹 자신에게 고통을 주는 요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억은 차마 버리지 못하고 정리되지 못한 것이다 라는 말은 애도의 딜레마를 보여주고 있다. 완전히 정리되면 그것은 추억이고 아름답게 포장되어 납골당에 모셔진 기억이다. 그리고 가끔씩 꺼내어 어루만져 볼 수 있는(玩賞할 수 있는) 기억이다. 하지만 차마 정리될 수도 없는 상태로 괴롭히는 기억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애도의 조건인바 그것은 현재를 고통스럽게 만들지만 잊지 못한다는 의미의 진정한 기억(애도)이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흐린 날의 휘파람 10
어머니 같은 강물 12
오래된 정거장 14
사랑 16
고로쇠의 눈물 17
바람난 소리 18
포도나무 껍질 20
이럴 때는 어쩌지 21
글 22
봄바람 23
찌꺼기 24

제2부

첫눈 28
어머니 30
햇살이 간지럽다 32
아이가 운다 34
연애편지 35
목련은 지고 36
바람의 노래 37
동창생 38
가을을 잃어버린 아이들 39
주먹질 40
가을 그리고 그리움 41
가을산 42
아직도 그 과수원에 43
언어의 공동 우물 44
안개 46
산사의 가을 48
이발소 50
4월에 52

제3부

꽃샘 56
손금 58
소리내기 60
정자나무 62
부적의 우상 63
FTA 64
신발 한 짝 65
단 한 걸음 66
알 수 없는 영역 67
창안에 창 68
봄 그리운 바람 70
유월의 장미 72
술래잡기 73
변기에 앉아 74
소똥구리 76
여름꽃 77
비 오기 전에 78
국화 향기에 취해 80

제4부

배추 심는 날 82
칠월의 달 83
못된 나무 오래 살기 84
선유정 86
나무가 되기 위해 88
비에 죽음 90
못 배기다 91
스케일링 92
가을 소리 94
누가 그 문을 열어줄 것인가 96
사마귀 98
무한천 강가에 서서 100
눈이 내리는 소리 101
그리움의 방정식 102
바다를 두고 104
가을걷이 끝난 들판에 서서 106
기도는 낙엽처럼 108
해오름의 노래 110
가난한 하루 112

박희영의 시세계 | 이호 113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깊이를 알 수 없는 곳으로 빠져들었던 지난 시간들,
벗어나고 싶어 등을 돌리면 어느새 옆에 서 있는 시 한 편.
차라리 시와 함께 살아보자고 사랑이 시작되었다.
사랑하면 할수록 시가 나를 괴롭혔다.

가슴으로 파고드는 한 단어를 되뇌어 보면
단물 빠진 껌 같다가도 씹을수록 단맛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제는 시를 이해 할 수 있겠지 하고 보면
오히려 더 깊어지는 시

시 한 편을 읽고 상기도 시인의 마음에 감응되어
온전히 빠져들지 못하는 어리석은 나를 탓하며
나도 한번 써 보겠다고 용기를 냈다.

2024년
박희영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그리움의 방정식 (마스크제공)
저자/출판사
박희영 ,한국문연
크기/전자책용량
136*216*20mm
쪽수
128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6-05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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