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정보

자연친화적이며 휴머니즘적인 섬세한 필력이
듬뿍 묻어나는 박종영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별무늬 산도라지 꽃』

인생은 홀로 하는 외로운 싸움이 아닌 모두가 만들어 가는 감동적인 삶의 한 폭 그림이고 한 권의 책과 같아서 이를 다스리며 정의롭게 살아가야 한다는 사명감을 터득했다. 세상과의 치열한 삶의 개척은 위기를 낭비하지 않으려는 절실한 문학의 품격이 바르게 잡아주었고, 철들면 이별을 안다고 온갖 이별 뒤에 찾아오는 간절한 그리움으로 성장한 시의 영역이 신비로운 감명을 주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

제 1 장
그리움이 이별을 이긴다고

14∥ 봄이 오는 소리 15 ∥ 꽃창포 피는 유월
16∥ 바랭이 풀꽃 17 ∥ 청산도
18∥ 쌀밥 한솥 19 ∥ 바람의 문장
20∥ 답설(踏雪) 21 ∥ 낙엽의 행로
22∥ 신기루 효과 23∥ 장미 예찬
24∥ 시어 줍기 25∥ 훈훈한 연탄 한 개의
26∥ 그림자의 틈새 27∥ 입춘
28∥ 별무늬 산도라지 꽃 30∥ 혼자 웃는 이유
31∥천국은 하늘에만 32∥ 까치밥
33∥이별의 아픔과 구절초 34∥ 그리움이 이별을 이긴
35∥ 첫눈 오는 그날의

제 2 장
청초한 그리움

37 ∥ 바람과 바람개비의 38 ∥ 봄볕 한아름은 어떤가
39 ∥ 봄날의 기억 40 ∥ 대장장이 김씨의 하루
42 ∥ 종이 한 장의 걸움 43 ∥ 낙엽은 눈물이다
44 ∥ 빈 그릇 채우기 45∥ 꽃보다 아름다운 시간
46 ∥ 청초한 신맛 47 ∥ 귀로 읽을 수 있는
48 ∥ 초가을 냄새 49 ∥ 쓸만한 봄비
50 ∥ 딸기를 먹다 52 ∥ 슬기로운 물새
53 ∥ 그리움은 봄꽃으로 54 ∥ 오월에 내리는 눈꽃
56 ∥ 소년이 노인이 되 57 ∥ 종이책 읽기
58 ∥ 칠월의 소리 59 ∥ 봄바람 꽃바람
60 ∥ 팔월의 소묘

제3장
꽃을 배우고 바람도 배우고

62 ∥ 입하 여름 시작의 오후 63 ∥ 나누어 먹기
64 ∥ 그리움은 항상 자유다 65 ∥ 여름 개망초
66 ∥ 꽃을 배우고 바람도 67 ∥ 연인의 숲
68 ∥ 흉내 낼 수 없는 것 69 ∥꽃창포
70 ∥ 우산 얻어쓰기 72 ∥ 강물이 되고 바람이
73 ∥ 웃고 있는 사진 74 ∥ 봄을 위한 씨앗의
75 ∥ 겨울 산수유 76 ∥ 꽃과 새들의 춤
77 ∥ 하지 무렵 78 ∥ 섬들채
79 ∥ 황금 붕어빵 80 ∥ 입술의 맛
81 ∥ 춘절 82 ∥ 봄 기척
83 ∥ 세월의 굴레

4장
모든 세상의 향기

85 ∥ 목련이 진다 86 ∥ 풋풋한 봄동의 노래
87 ∥ 세월을 여는 꽃 88 ∥ 나무의 행간마다 봄빛이
89 ∥ 모든 세상의 향기 90 ∥ 은빛 억새
91 ∥ 풋사랑 구절초 92 ∥ 패랭이꽃
93 ∥ 틈새만 있으면 94 ∥ 시간의 신비
95 ∥ 산소 가는 길 96 ∥ 여름 청명한 소리
97 ∥ 당연한 순서 98 ∥ 별꽃 웃음
99 ∥ 고향 오일장 풍경 100 ∥ 선영(先塋)에 와서
101∥ 초가을 냄새 102 ∥ 봄비 생각
103∥ 찔레꽃 104 ∥ 눈이 내리고
105∥ 여자의 향수에

5장
돌담의 세월 읽기

107 ∥ 화장품 연서 108 ∥ 바람과 문의 공생
109 ∥ 가을 낙엽의 쓸모 110 ∥ 가족의 식사 시간
111 ∥ 긴 노동의 수고 112 ∥ 물 위에 떠 있는 집
113 ∥ 그림자의 틈새 114 ∥ 거룩한 밥 한 숟가락
115 ∥ 청보리 물결 116 ∥ 3월의 기억
117 ∥ 우수(雨水) 118 ∥ 느림의 미학
119 ∥ 성묘하던 날 120 ∥ 바람 앞에 선 나무의 표준
122 ∥ 산수국의 노래 123 ∥ 생각하는 오월의 오늘
124 ∥ 돌담의 세월 읽기 126 ∥ 소망하는 봄날
127 ∥ 나는 12월의 바람 128 ∥ 바람 같았으면
129 ∥ 바람은 요술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