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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그랩 (마스크제공)

18,900 21,000
제조사
영림카디널
원산지
대한민국
배송정보
무료 지역별 추가배송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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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잠깐 지나쳤던 가게가 왜 자꾸 광고에 뜨는 거지?
내가 업로드한 사진 때문에 집 주소가 노출되다니?
면접관이 내 SNS를 몰래 뒤져볼 수도 있다고?

내 정보를 빼돌려 돈을 버는 기업들에게
우리가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진짜 이유


우리가 무심코 이용 약관에 ‘동의’를 클릭할 때마다 빅테크 기업들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 그리고 우리가 손쓸 새도 없이 우리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빼앗아 이익을 얻고 있다. 이 책은 점점 더 우리를 위협하는 데이터 식민주의의 미래 속에서, 우리가 왜 그리고 어떻게 이에 대항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데이터 식민주의 개념의 창시자이자 세계적인 연구자인 두 저자는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데이터 수탈의 다양한 사례를 짚어 보고, 그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을 통해 우리가 다가오는 미래를 이해하는 데 이 책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맞서 싸울 수 있는지를 밝힌다.

목차

감사의 말
서문_ 토지 수탈에서 데이터 수탈로

1장_ 새로운 식민주의의 탄생

식민주의 없는 자본주의는 없다
데이터에 의해 일어나는 식민지 폭력
AI에 숨겨진 식민주의의 뿌리
데이터 식민주의의 집요함
일방적인 피해자가 될 필요는 없다

2장_ 데이터가 넘쳐 흐르는 땅

이 세상이 데이터 영토로 변할 때
새로운 데이터 관계는 새로운 권력관계로
데이터, AI, 환경
데이터 수탈은 당신 바로 옆에서 일어난다
데이터 영토와 업무 환경의 변화
세계적인 불평등이 재현되다

3장_ 데이터의 새로운 문명화 임무

벌거벗은 임금님의 ‘문명화’라는 새 옷
문명화의 논리 1 : 데이터를 주면 편해질 수 있어
문명화의 논리 2 :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야 해
문명화의 논리 3 : AI가 인간보다 더 나으니까
우리가 문명화의 논리에 넘어가는 이유

4장_ 새로운 식민지 특권층

이 세상을 데이터로 바꾸는 자들
빅데이터를 수확하는 자들
더 다양해진 식민지 특권층
알고리즘의 나라 만들기
데이터의 고독한 탐험가들
우리가 바로 소비자다

5장_ 저항의 목소리

식민주의의 목격자들
식민주의 없이는 현대 사회도 없다
초기 컴퓨터 시대로부터 온 경고
다가올 싸움을 상상하다
저항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6장_ 저항하기 위한 전략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저항이 시작되다
데이터 사용 방식을 뿌리부터 바꿔라
저항하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1단계 : 시스템의 안에서 저항하기
2단계 : 시스템에 맞서서 저항하기
3단계 : 시스템을 넘어서 저항하기

결론_ 만약 우리가 저항하지 않는다면?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추천 도서!
2024년 글로벌 IT 경제 최대 화두인 ‘데이터 추출’을
가장 근본적으로 분석한 책!

틱톡 금지법, 라인 매각 사태, 중국 커넥티드 카 규제...
데이터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2024년 4월 16일, 일본 총무성은 네이버를 상대로 일본의 대중적인 메신저 앱인 라인(LINE)을 서비스하는 라인야후의 지분을 매각하도록 압박하여 한일 간에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2024년 4월 23일, 미국 상원에서도 중국 IT 기업인 바이트댄스가 숏폼 SNS 앱 틱톡(TikTok)을 매각하도록 하는 법안을 찬성 79표, 반대 18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두 사건 모두 그 이면의 국가 간 역학 관계를 고려하더라도, 대중적인 앱이나 SNS 등을 통해 수집된 개인 정보 데이터를 특정 기업이나 정부에서 소유하고 관리하는 것에 대해 국가적인 위협으로 간주하여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지금 전 세계는 데이터를 자국이 가진 자원이자 무기로 인식하고, 자신들의 데이터를 외부 세력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각국 정부는 갈수록 플랫폼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있다. 이제 데이터 주권을 잃는다는 것은 곧 개인의 인권, 더 나아가 나라의 영토를 침범당한 것과 다를 바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비단 타국뿐만 아니라 국내의 빅테크 기업 또한 이용자 데이터의 무단 사용 및 유출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우리는 자신의 데이터를 평소에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면서 관리하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유튜브, 카카오톡, 인스타그램에서 내 개인 정보 중 어떤 종류가 빠져나가 어디서 사용되는지 신경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데이터가 곧 자원이자 무기인 시대,
우리는 어떻게 자신의 데이터를 지켜야 하는가


오랫동안 데이터와 미디어 이론을 연구한 두 저자들은 이 책에서 가장 먼저 ‘1장. 새로운 식민주의의 탄생’을 통해 빅테크와 그에 협력하는 국가나 정부가 일반 시민들의 데이터를 마음대로 뽑아 쓰는 행태를, 과거 유럽 제국주의 국가들이 식민지를 침략하여 인력과 물자를 수탈하고 이를 사상적이나 제도적으로 합리화했던 식민주의 정책의 재현인 ‘데이터 식민주의’라고 평가한다. ‘2장. 데이터가 넘쳐 흐르는 땅’에서는 거기서 더 나아가 빅테크가 식민지에서 자원을 수탈하는 것처럼 이익을 위해 데이터를 마음대로 추출할 수 있도록 확보된 거대한 시장인 ‘데이터 영토’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3장. 데이터의 새로운 문명화 임무’에서는 과거 강대국들이 식민 통치를 정당화하기 위해 내세웠던 명분처럼, 현대의 데이터 식민주의도 빅테크가 이용자에게서 데이터를 추출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 그럴듯한 변명을 하는지 분석한다. 저자들은 “데이터를 우리에게 주면 당장 편해질 수 있어”라고 속삭이는 달콤한 목소리에 그대로 넘어가는 것은 근시안적인 생각이며, 멀리 보면 우리 손발에 스스로 족쇄를 채우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한다. ‘4장. 새로운 식민지 특권층’에서는 SNS 분야 외에 군사, 보안, 기타 정부 서비스 기업 등 우리에게 생소한 세계 곳곳의 빅테크 업체들이 어떻게 비밀리에 활동하고 있는지 다룬다.

‘5장. 저항의 목소리’에서는 빅테크의 이러한 논리에 대항하여 불리한 상황에서도 전 세계에서 싸우고 있는 시민 단체, 원주민, 성소수자 등의 비주류 세력들을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6장. 저항하기 위한 전략’을 통해 저자들은 우리에게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것처럼 앱이나 서비스를 무조건 거부하며 사는 것만이 데이터 식민주의의 유일한 대항 수단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사회 시스템의 안에서, 시스템에 맞서서, 시스템을 넘어서 저항할 수 있는 세 가지 전략을 제안한다. 그에 따르면 빅테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든, 업무상 특정 앱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용자든, 사회적 약자든 누구에게나 맞서 싸울 방법은 있다.

그동안 포털 사이트나 SNS에서 서비스 장애, 검색어 순위 조작, 개인 정보 유출 등의 사건이 터질 때마다 분노하며 대체재를 찾으려는 이용자들의 시도가 있었지만, 항상 흐지부지되기 일쑤였다. 그만큼 우리가 그동안의 편리함과 익숙함을 포기하면서까지 데이터 식민주의에 대항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빅테크가 우리 데이터를 마음대로 추출해서 엉뚱한 곳에 넘기려는 행동을 더는 봐주지 않겠다고 다시 굳게 마음먹을 수 있을 때, 이 책은 우리에게 왜 그리고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알려주는 든든한 지원군이자 강력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데이터 그랩 (마스크제공)
저자/출판사
울리세스 알리 메히아스, 닉 콜드리 , 공경희 ,영림카디널
크기/전자책용량
148*210*30mm
쪽수
312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6-10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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