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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반지를 낀 엄마 (마스크제공)

13,500 15,000
제조사
이프북스
원산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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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엄마를 바로 보니, 거기 상처받은 내가 있었다.
네 딸의 생존과 사랑에 관한 기록

왜 아직도 엄마일까? 엄마에 관한 문학작품, 연극, 영화, 웹툰, 드라마 등등 숱한 이야기들...어느 이야기에서도 ‘엄마’라는 존재는 완전히 삭제될 수 없다. 인간이 탄생하고 사회적 존재가 되기까지의 과정에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일 것이다. 부정하고 싶지만 ‘엄마’라는 이름에는 ‘양육자’라는 이름과는 또 다른 무게의 의미가 봉인되어 있다. 그러나 요즘은 ‘아동학대’ 이슈가 빈번하고 그 주범으로 종종 엄마가 지목된다. 엄마가 아이를 학대했다는 소식은 그 사실만으로 사람들에게 충격과 화제다.

그렇다. 사회적으로 엄마라는 단어에 어떤 의미와 상징성이 있건 현실에서 엄마는 아이를 버리고 학대하고 방임한다. 그 어디에도 우리가 이상화하는 ‘그런 엄마’는 없다. 그래서 더 찬찬히 엄마라는 주제를 끌어와 속 깊은 이야기를 풀어볼 필요가 있다. 우리들의 엄마는 대체 어떤 모습인지, 나는 엄마의 어떤 모습을 바라보고 그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아 인생을 살아내고 있는지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자는 취지로 「치유하는 글쓰기 연구소」의 파트너인 경은 안내자와 이프북스가 만났다. 8주간의 치유 글쓰기 프로그램 「마더 스토리」가 펼쳐졌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네 명의 딸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화자는 딸이고 딸이 풀어내는 엄마 이야기에는 딸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앞뒤에 붙였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과 마치고 난 다음에 보여주는 딸, 화자의 변화와 담대한 메시지가 보이는 부분이다.

특히 화자인 딸들의 연령대가 40대 이상이어서 ‘아동학대’라는 단어조차 생소한 시절에 엄마라는 존재를 온몸으로 겪고 엄마의 인생을 목격한, 어쩌면 목격담에 가까운 이야기라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이 네 명의 딸들은 각박하고 거칠기만 했던 엄마의 인생과 그 인생에 휘말려 버린 자신에 대해 아프지만 애틋하게, 예리하지만 냉정하지 않게 바라보느라 애쓴다. 이런 노력들이 결국 딸들의 내면에 치유와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한 걸음이라고 이 책은 이야기한다.

목차

여는 글, 치유 글쓰기 프로그램 [마더 스토리] 안내자의 말
- 여성은 엄마로 먼저 살고 나중에 딸로 산다

경은의 마더
‘죽지 않는 함명호 씨’
프롤로그 - 모두가 나다
에필로그 - 이제 정말 엄마 없이, 이제 진짜 엄마랑 같이

혜진의 마더
‘진주 반지를 낀 엄마’
프롤로그 - 엄마를 몰라, 나를 몰라 깜짝 놀랐다
에필로그 - 사랑합니다, 엄마

미영의 마더
‘우리 엄마는 부재중’
프롤로그 - 물어도 대답 없는 엄마 이야기
에필로그 - 내 화딱지‘였던’ 엄마

만옥의 마더
‘닮고 싶지 않았지만 끝끝내 닮아버린’
프롤로그 - 엄마를 만나러 가는 날
에필로그 - 엄마와 나는 하나다

이프북스의 추천사 “저자에게 그리고 독자에게…”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1년 이상 저자들의 엄마 이야기를 듣고 보고 또 보았다. 이제 그리움도 시들해졌다고 믿었는데, 14년 전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툭 튀어나올 때가 많았다. 내 의지와 관계없이 새 록새록 다시 들춰지는 엄마에 대한 기억이 가슴 아플 때도 있었고, 나도 모르게 실실 미소가 새어나올 정도로 반갑고 유쾌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살아 계실 때 하지 못했던 화해와 이해는 엄마가 돌아가신 시점부터 너무 황당할 정도로 자연스레 이뤄졌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한 여자로의 엄마 인생이 얼마나 악착같을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 악착스레 사 느라 자연스레 놓쳤던 것들을 나는 칼자루처럼 쥐고 엄마를 겨냥했는지도 모르겠다는 진실마저도.

아, 딸은 정말 무섭다. 엄마를 너무 잘 알고 엄마에게 밀착되어 있고 또 엄마를 계속 바라보고 있다. 마냥 늘 항상 훌륭할 수 없는 엄마가 되고 보니 딸이었던 나는 내가 얼마 나 냉혹하게 엄마를 재단했는지 알 것 같다. 이렇게 나는 이 필자들의 이야기를 읽기만 했는데도 딸인 나의 엄마에 대한 시선, 엄마가 가졌을지도 모를 약간의 수치심들, 자식들에게 받고 싶었을 인정들이 갑자기 보였다.
여자들에게 엄마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쓴다는 것은 내면의 지하 세계에 다녀오는 일과 다르지 않다. 사실 그 정도 용기를 가지고 직면해야 스스로에게 도움이 될 성찰의 건더기 를 가져올 수 있다. 어설프게 덤볐다간 관계도 망치고 나의 정신세계도 결국은 엉망이 될 ‘판도라의 상자’ 같은 것이다.

이제 이 생존자들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또 다른 울림이 되길 바란다. 딸들이 쓴 엄마 이야기지만 결국 화자는 딸인 것처럼, 이 책에서 무엇을 읽고 느끼든 그것은 이제 독자 들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그 이야기를 기다려 본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진주 반지를 낀 엄마 (마스크제공)
저자/출판사
경은, 혜진, 미영, 만옥 ,이프북스
크기/전자책용량
128*188*20mm
쪽수
296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5-16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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