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도서
    국내도서
  • 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
  • 새로나온도서
    새로나온도서
  • 추천도서
    추천도서
  • 할인/재정가 도서
    할인/재정가 도서
  • GIFT
    GIFT
  • 마흔에는 고독을 받아쓰기로 했다 (마스크제공)

마흔에는 고독을 받아쓰기로 했다 (마스크제공)

16,200 18,000
제조사
생각정거장
원산지
대한민국
배송정보
무료 지역별 추가배송
택배

21615d286a4b23fc9ded08f4bbbe3a95_192355.jpg
 


책소개

허연 시인의 마흔을 위한 필사집
인생을 깊고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고독력에 대하여
“혼자될 수 있는 사람이 중심을 잃지 않는다”
★시인 박준, 오은, 소설가 조해진 추천★


나이 마흔 즈음에 이르면 고독이 온몸을 감싸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것은 갑작스럽게 몰아치는 폭풍처럼, 또는 서서히 밀려오는 파도처럼 우리 삶에 스며든다. 고독력이란, 그런 고독을 견디고 이겨내는 힘이다. 마흔이 되어서야 비로소 그 힘의 가치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고독력은 단순히 혼자 있음을 견디는 능력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의 내면과 깊이 대화를 나누고, 자신만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곧 마흔의 고독력은 ‘완숙한 삶’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성장 동력이다.

이 책은 허연 작가가 매일경제신문에 연재했던 칼럼 〈책과 지성〉을 모아 만들었다. ‘고통과 평온함’, ‘품격 있는 삶’ 그리고 ‘죽음에 대한 이해’와 같은 깊이 있는 주제들을 통해 독자들은 삶의 여러 면모를 발견하고, 작가가 선별한 문구들을 직접 필사하며 내면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책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나를 발견하고 단단한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이 시대 마흔들에게 스스로 성찰과 성장을 유도하는 소중한 안내서다.

목차

저자의 말

1장 고통을 받아들이는 법

내 생각이라 믿는 것 대부분은 타자에게 빌려온 것
우리는 고통을 넘어 건너편에 도달해야 한다
성악설이 힘을 얻고 있는 이유는?
당신이 꾸는 꿈이 곧 당신이다
예수도 비탄에 젖은 자였다
진리는 없다 인간은 오류를 범하는 존재다
인생은 결국 혼자 치르는 전쟁이다
그가 떠난 자리에는 그와 나눈 사랑의 경이로움이 남았다
뭐든 할 수 있다고 믿을수록 무력해진다

2장 삶의 평온함을 유지하는 법

그녀는 자연이 그렇게 하듯 포식자를 제거했다
인간의 뇌는 음모를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장치다
섹스는 건강과 자손을 위해서만 사용하라
변하지 않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주님도요
우주는 우리를 기쁘게 하지도, 해치지도 않는다
조심하라 당신이 내는 화가 적들에게 기쁨이 되지 않도록
내성적인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동서고금을 꿰뚫는 절대가치
가문비나무가 우리에게 알려준 생의 비밀
삶은 원래 어렵고 불쾌한 겁니다

3장 품격 있는 인생을 살아가는 법

사랑은 어떤 것도 어떤 문장도 만들 수 있어요
노인은 꽃 사진 찍길 좋아한다 이미 꽃이 아니므로
아무리 좋은 이상도 카리스마 없으면 신기루
인간은 모두 부서져 있지만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비천과 위대함이 만나는 것
화단의 꽃들은 아름다움을 시기하지 않는다
사랑에 실패하면 폐인 아니면 시인이 된다
읽었던 모든 책을 지워버려라
운은 불행 속에서도 빠져나갈 문을 항상 열어놓지
황하도 작은 물줄기를 마다하지 않아 큰 강이 됐다

4장 행복을 찾는 법

같은 행성, 같은 시대에 살게 된 아름다운 확률
논리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가 있다
미운 사람도 사랑할 수 있다 단 대가를 치러야 한다
친절은 섹스보다 즐겁고, 어떤 질병보다 빨리 전염된다
사랑에 빠지면 노벨상 작가도 트롯을 부른다
누가 뒤통수를 치거든 경험이 하나 늘었다고 생각하라
알베르 카뮈의 영적 스승이 발견한 생의 비밀
철학자 아버지와 티베트 승려 아들의 대화
나무아미타불만 외워도 누구나 극락에 갈 수 있다
열정과 몰입이 있어야 삶은 드라마가 된다

5장 죽음을 이해하는 법

불이 난 우주정거장에서 비행사가 마지막으로 한 말은?
폴란드 여인이 만난 부처님
비루한 죽음과 위대한 죽음의 차이는?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기를 원하는가?
애도의 방식도 이데올로기의 산물이다
지식은 내 것이 아니다 마음만이 내 것이다
사람도 순록도 별도 모두 이 세상의 여행자일 뿐
혼 위에 뼈와 살을 입고 있다는 것
삶이란 끝없이 진행되는 이해할 수 없는 실수다
죽음을 자각하는 자만이 실존을 회복할 수 있다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중년의 홀로서기
살아온 삶을 돌아보고 살아갈 삶을 생각할 때
고독 속의 깨달음을 손으로 쓰고 가슴에 새기다

중년기에 다다르면 고독은 새로운 의미를 지니게 된다. 이때 우리는 자주 혼자서 머물고, 지난날들에 대해 돌이켜보게 된다. 친구들과의 만남도 줄어들고, 가족과의 교류도 적어진다. 누구나 인생의 중년을 지나면서 겪게 되는 일이다.

인생은 근본적으로 외로운 여정이다. 인간에게 고독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며, 타인에게서 위안을 구하려 해도 결국 다른 형태의 아픔을 마주하게 된다. 결국 우리는 타인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고독은 그 자체로 슬픈 것이 아니다. 일상의 세계를 벗어나 고독한 세계로 들어서면, 그곳에서야말로 우리는 진정한 존재의 의미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그곳이 바로 우리가 속한 세계다. 이는 종종 고통스러운 과정이 될 수 있지만, 그 결과는 우리가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괴테, 쇼펜하우어, 교황 프란치스코···
스스로 완전해진 사람들이
삶과 죽음의 성찰에서 길어올린 지혜의 문장들

이 책은 괴테, 쇼펜하우어, 교황 프란치스코 등 현자들의 명언과 문학, 철학, 종교,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잘 혼자였던, 이른바 ‘고독의 고수’들이 깨달은 홀로서기의 의미를 들여다보는 이야기다.

책 속에서 선정한 짧지만 깊은 문장들을 하나하나 필사하다 보면, 어느새 ‘고독’이라는 껍질을 벗고 새롭게 ‘우화(羽化)’할 자신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다. 또한 단순한 위로를 넘어 나를 발견하고 단단한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이 시대 마흔들에게 스스로 성찰과 성장을 유도하는 소중한 안내서가 돼줄 것이다.

“사실 가장 완전한 인간은 고독할 줄 아는 인간이다. ‘혼자와 함께 혼자여야 한다’는 유명한 아포리즘처럼 말이다. 고독은 우리에게 초월을 가져다준다. 잘 혼자인 사람만이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고, 삶을 헤쳐나갈 수 있으며, 혼돈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을 수 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마흔에는 고독을 받아쓰기로 했다 (마스크제공)
저자/출판사
허연,생각정거장
크기/전자책용량
153*205*17
쪽수
220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5-08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비밀번호 인증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