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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 경희궁 (마스크제공)

13,500 15,000
제조사
인문산책
원산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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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궁궐지킴이 이향우 저자에 의해 2013년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 경복궁』이 출간된 이래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와 더불어 10여 년 만에 〈경희궁〉이 출간됨으로써 서울의 5대 궁궐과 종묘사직이 완성되었다는 점에서 이 책의 의미는 남다르다. 우리 궁궐에 대한 전반적 이해에 천착한 오랜 시간 공들인 결과물이다.

경희궁(慶熙宮)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운궁(덕수궁)과 더불어 현존하는 조선시대에 지어진 5대 궁궐의 하나로, 광해군이 세웠다. 처음 궁호는 경덕궁(慶德宮)으로 불렸는데, 영조 때 경희궁으로 고쳐 불렀다. 하지만 고종 때 경복궁 중건으로 헐려 나가기 시작한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철저히 파괴되어 현재는 흥화문과 숭정전, 자정전, 태령전 세 채의 전각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저자는 사라진 경희궁의 옛 모습을 찾고자 〈서궐도안〉을 기초로 경희궁의 원래 모습을 재현하고자 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경희궁을 사랑했던 옛사람들의 행적을 좇아간다. 저자의 발길을 따라가다 보면 눈에 보이지 않았던 건물들이 하나씩 그려지는 신비한 체험을 하게 된다. 이제 막 깨어나기 시작한 궁궐, 경희궁은 그렇게 오랜 침묵을 깨고 우리가 사랑하고 아껴야 하는 궁궐이 된다.

목차

저자의 말 : 경희궁을 위한 연가 ···4

1. 경희궁을 깨우다 ···11
2. 광해, 경덕궁을 창건하다 ···27
3. 인조, 경덕궁을 이궁으로 쓰다 ···41
4. 흥화문을 위한 봄빛 연가 ···59
5. 금천, 명당수가 흐르다 ···69
6. 경현당, 왕세자를 위한 공간 ···81
7. 숭정전, 경희궁의 정전 ···88
8. 자정전, 왕의 집무 공간 ···122
9. 흥정당과 존현각, 경연이 열리다 ···135
10. 태령전, 어진을 모시다 ···151
11. 서암, 왕기가 서린 터 ···173
12. 융복전과 회장선, 왕과 왕비의 침전 ···197
13. 경희궁의 후원 ···225
14. 훼손된 경희궁 ···243

부록
경희궁 복원 과정 ···262
경희궁 십경 ···264
조선왕조 가계도 ···266
경희궁 연표 ···268

참고문헌 ···271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1. 역사적 아이러니가 숨쉬는 궁궐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파괴되자 광해군은 창덕궁을 재건하고 새 궁궐을 영건할 계획을 세운다. 당시 정원군(인조의 생부)의 집터에 왕기가 서렸다는 이야기를 매우 싫어한 광해군은 그 터의 왕기를 누르기 위해 그 집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경덕궁(경희궁)을 지었다. 새 궁궐 경덕궁은 광해군 9년(1617)부터 짓기 시작하여 인경궁, 자수궁과 함께 광해군 12년(1620)에 완공되었다. 그런데 경덕궁의 공사가 거의 마무리되어 갈 무렵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이 쫓겨나고 인조가 즉위하였다. 즉위 초반부터 궁궐을 짓기 시작한 광해군은 정작 자신이 지은 경덕궁에도 임어하지 못한 채 폐위되고 만 것이다.

자정전에서 태령전으로 넘어가는 중간 언덕에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는 원래 왕암(王巖)으로 불렸다. 정원군의 집터에 왕기가 서렸다는 술사의 말로 인해 광해군이 이곳에 경덕궁을 짓게 된 것인데, 결과론적으로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이 쫓겨나고 인조가 왕위에 올라 경덕궁을 대궐로 사용하고, 생부 정원군을 원종으로 추존하였으니 상서로운 바위가 있는 집터가 두 명의 왕을 만든 셈이 되고 만 역사적 아이러니의 현장이라 할 만하다.

2. 경희궁을 사랑한 사람들

인조는 창덕궁과 창경궁이 차례로 소실된 상황에서 규모가 작은 경덕궁에만 10년 가까이 머물렀고, 규모가 크고 화려한 인경궁 건물을 창덕궁과 창경궁 복구에 활용하게 된다. 정묘호란이 발발하자 잠시 강화행궁으로 피난을 갔다가 다시 경덕궁으로 돌아와서 인조 10년(1632)까지 경덕궁을 떠나지 않았다. 이후 조선 후기 왕들은 경덕궁을 이궁으로 사용하였는데, 영조는 국왕으로서 경희궁에 가장 오랜 기간 임어하였다. 1760년(영조 36)부터는 치세의 거의 대부분에 해당되는 시간을 경희궁에서 보내고 1776년 집경당에서 승하였다. 영조가 경희궁에 있었던 기간은 여러 국왕들 중 가장 긴 시간으로 무려 19년 4개월이었다. 왕세손 시절 정조는 경현당에서 조참(朝參)을 하고, 평소에 신하를 만나 정치적 논의를 행하는 정무 장소로 존현각을 활용하였는데, 정조 즉위년 괴한들 존현각으로 침입해 들어와 정조 암살을 시도한 정유역변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경희궁의 전각으로는 흥정당, 왕과 왕비의 침전인 융복전과 회상전, 경희궁의 정전인 숭정전, 편전인 자정전, 대비전인 장락전 등이 있었으며, 후원 영역도 상당히 넓어 현재의 성덕미술관이 위치한 곳까지 걸쳐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후원에는 춘화정과 영취정, 그리고 송단이 있어 바쁜 정사에 왕들은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 경희궁 (마스크제공)
저자/출판사
이향우 ,인문산책
크기/전자책용량
153*210*20mm
쪽수
272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5-15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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