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조지아주, 21세기 미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
미국 조지아주가 21세기 미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부쩍 주목받고 있을 뿐 아니라 인구 증가도 가파르다.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종과 문화 다양성, 교통·물류 허브로서의 장점 등이 어우러져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의 관계도 밀접하다. 기아차, 현대차를 위시해 SK, 한화 등 150개 이상의 한국 기업들이 조지아주에 진출해 있다. 인천과 애틀랜타를 하루 2차례 오가는 직항편을 통해 연간 수십만 명의 한국인들이 조지아를 오간다.
한인사회 성장은 더 눈부시다. 주재원, 유학생은 물론 뉴욕, 시카고, LA, 워싱턴, 플로리다 한인들의 이주가 끊이지 않는다. 한국 식당, 한국 병원, 한인 마켓, 한인 은행 등 없는 것이 없다. 애틀랜타 한인 인구는 이미 15만 명 이상으로 추정하며 20만 명도 머지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밀집도로 치자면 애틀랜타는 LA, 뉴욕과 함께 명실상부한 미국의 3대 한인 거주 도시가 되었다.
조지아주가 이렇게 각광받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탁월한 비즈니스 환경과 친기업 정책에 힘입어 끊임없이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미국의 다른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와 주거비, 생활비도 큰 매력이다. 도시 전체를 뒤덮고 있는 숲과 나무, 산과 호수, 사계절이 있으면서도 연중 온화한 날씨, 자연 재해 없는 기후 역시 천혜의 축복이다. 하지만 조지아주의 이러한 장점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미국 남부의 변방이나 아득한 시골 동네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이 책은 조지아주에 대한 이런 편견과 이해 부족을 덜어보고자 기획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왜 조지아인가
- 조지아주 개요
- 역사, 자연, 교통, 인구
- 경제 산업 및 투자환경
- 종교, 스포츠
- 자동차 생활
- 조지아주 은어·약어
- 조지아주 관련 언론 보도
제2장. 조지아 주요 도시 소개
1. 한인들 많이 사는 지역
- 애틀랜타(Atlanta) / 둘루스(Duluth)
- 스와니(Suwanee) / 존스크릭(Johns Creek)
- 도라빌(Doraville) / 로렌스빌(Lawrenceville)
- 뷰포드(Buford) / 노크로스(Norcross)
- 커밍(Cumming) / 알파레타(Alpharetta)
- 던우디(Dunwoody) / 샌디스프링스(Sandy Springs)
- 마리에타(Marietta) / 케네소(Kennesaw)
- 해밀턴밀(Hamilton Mill) / 플라워리 브랜치(Flowery Branch)
- 라그란지(La Grange) / 뉴난(Newnan)
2. 주요 거점 도시
- 어거스타(Augusta) / 콜럼버스(Columbus)
- 애슨스(Athens) / 메이컨 (Macon)
- 사바나(Savannah)
제3장. 조지아주 생활 정보
- 한인 커뮤니티 : 현황, 마켓, 은행, 단체, 언론사
- 쇼핑몰, 종합병원, 공립도서관
- 가 볼 만한 식당·맛집
- 조지아주 사회복지 프로그램
- 조지아주 생활 법률 상식
- 조지아 생활 단점들
제4장. 조지아주 교육 및 학군
- 조지아주 교육 환경
- 공립학교
- 사립학교
- 주요 대학 정보
제5장. 내집 마련 어떻게
- 조지아 주택의 종류
- 헌 집 살까, 새 집 살까
- 부동산 매매 절차
- 주택보험 및 세제 혜택
- 렌트 살기
- 부동산 용어 상식
- 조지아주 부동산 관련 언론 보도
제6장 레저 & 여행
- 애틀랜타 주변 가볼만한 곳
- 조지아주 관광 명소
- 등산·하이킹 명소
- 조지아주 48개 주립공원
- 연방정부 관할 공원·명소
- 한인 선호 퍼블릭 골프장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당신이 몰랐던 남부제국(The Empire State of the South)의 모든 것
이 책엔 한국 사람들이 궁금해 할만한 2024년 현재 조지아주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애틀랜타를 비롯한 주변 지역 도시별 현황과 특징, 조지아주 생활 및 이주 정보, 교육 및 학군, 부동산 정보, 최신 여행 및 레저 정보를 꼼꼼히 수록했다.
급성장하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 정보도 빠트리지 않았다. 한인들이 즐겨 찾는 식당, 은행, 마켓, 병원, 도서관 정보는 애틀랜타 거주자나 방문자 모두에게 유용한 지침이 될 것이다. 그밖에 조지아주에 관한 최신 자료와 신문 기사도 사진과 도표와 함께 정리함으로써 가독성을 크게 높였다.
엮은이는 오랜 경력의 언론인으로 애틀랜타 최초의 한글 하이킹 여행 가이드 ‘조지아, 그곳이 걷고 싶다’를 집필했던 경험이 있다. 그는 “이 책은 남부제국으로 불렸던 미국 조지아주에 대한 일종의 종합보고서”라면서 “조지아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민자나 이주자, 그리고 유학생이나, 한국 기업 파견자, 장단기 주재원들에게 한글 입문서로 이만한 정보를 담은 책은 없으리라 자부한다”며 일독을 권했다.
〈일러두기〉
- 이 책에 수록된 내용은 애틀랜타중앙일보에 실렸던 기사와, 중앙일보의 여러 단행본에서 필요한 부분을 모아 수정 가필한 것이며, 일부는 다시 집필했다.
- 이 책에 언급된 숫자와 주소, 전화번호 등은 2022~2024년 사이 관련 기관이나 단체, 업소 등이 제공 또는 일반 공개된 정보를 사용했다.
- 이 책에 실린 사진과 도표, 이미지는 애틀랜타 중앙일보가 직접 촬영했거나 제작한 것이며, 일부는 적법하게 구입 또는 무료 공개된 것들이다.
- 이 책엔 앞뒤로 다수의 애틀랜타 한인 업소 광고들이 실려 있다. 책 출간을 후원해 준 곳들이다. 광고 또한 조지아주 한인들의 생활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록이자, 중요한 생활 정보라는 점에서 그대로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