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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예 1 : 시산군 (마스크제공)

후예 1 : 시산군 (마스크제공)

16,200 18,000
제조사
청어
원산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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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주요 등장인물 4
서문 7

프롤로그
선조의 역사는 우리 머리에 든 지식보다 낫다 12


1 등대 17
2 중용(中庸)하라 28
3 사랑의 시작이란 36
4 거상 명월이 43
5 명예(名譽)롭게 살아라 55
6 기묘사화(己卯士禍) 76
7 경빈 박 씨 85
8 신사무옥(辛巳誣獄) 96
9 빈객(賓客)은 친구의 술이 된 적이 있는가요? 105
10 고맙습니다 117
11 계룡산 145
12 피는 물보다 진하다 155
13 무고(誣告)의 증거들 164
14 후손들에게 181
15 눈 183
16 사랑하는 임과 헤어질 시간이 가까이 오면 189
17 시산군의 유학과 중용을 이을 자는 누구인가? 192
18 희망심로(希望心勞) 205
19 발길 212
20 매안이 전주이씨 영해군파 집성촌 유래 225
21 충의위공(휘 동영) 행록 237


시산군 가계도 240
시산군 연보 244

에필로그
시산군 이정숙(詩山君 李正淑) 신설(伸雪) 복원 247

평설
불온한 시대에 역사의 거울을 통해서
미래의 청사진을 다시 그린다 260

참고문헌ㆍ증언과 자료를 주신 분ㆍ후원해 주신 분들 280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 평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은 조선의 의인들을 이야기하고, 노래 부르고 싶어 한다. 박석무 교수는 『조선의 의인들』(한길사)에서 “현실의 삶이 괴롭고 고달프거나 가야 할 방향이 어두울 때, 과거의 역사적 경험이 아니면 어디서 지혜를 얻어 현재의 난관을 극복하겠는가. 나라의 정치가 혼란해 근심이 깊어지면, 난세에 어떤 역량을 발휘해 그 어려움을 극복했는가를 알아볼 수 있는 선현들의 경륜과 삶의 발자취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퇴계 이황과 성리학의 본간 도산서원에 깃든 사상 외 23명의 조선의 의인들을 소개하고 지속적으로 말 걸기를 시도하고 있음을 본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관심 있게 보아야 할 것은 의인이나 영웅은 어느 특정한 사람만의 관점에서 결정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사하게 혹은 같은 삶의 방법이나 사상으로 결정된다고 반드시 확언할 수 없음이 바로 유구한 역사 속에서 우리가 만나야 할 사람들을 특정할 수도 없으며 그들의 행보나 유적을 미쳐 발견할 수 없는 유한한 경험치만을 지니고 살아온 까닭이다. 그렇다면 이석규 작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시산군 역시, 이석규 작가뿐 아니라 그들의 후손들에게는 분명 의인이며 영웅이며 또한 시대적 멘토가 틀림없는 것이다. 그 역사적 변증을 이 소설이 대리한다고 한다고 봐도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21세기에 왜 우리는 조선시대의 잊혀진, 혹은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만 희미하게 남아있거나 역사서를 뒤적거리다가 문득 발견한, 유명하지도 않거나 검증이 되지 않은 이름 석자 드러내놓고 고백할 고증을 발견하지 못한 채 누군가의 말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어보는 걸까? 그런 인물을 만나면, 우리는 가볍게 치부할 수 없다. 특히 어느 누가 자신의 일생을 걸어 봄직 하다고 장담하고 그의 역사적 사실을 세상에 드러내 알리고자 할 때면 더욱더 그의 고증에 관심을 조명시켜야 함이 맞다.
이석규 작가가 바로 그 예에 해당하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21세기 이 시대는 인간이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인륜의 황폐한 처지에 이르렀음을 부인할 사람이 없다. 문명의 이데올로기 앞에서와 그 유산이 인간의 정신세계를 잠입하여, 인간의 가치를 폄하시키고 동시에 인간관계에 불신이라는 치명적인 균열을 야기시키고 있다. 가정이 해체되고, 사람 하나하나의 가치나 존엄성이 상당 부분 사라진 이 시대를 향해서 과연 누가 애통하면서 가슴을 치면서 아파할 것인가? 또한 인간 문명의 산물은 지구 환경을 파괴하고, 그 파괴된 지구 안에서 심하게 굴절된 가치관의 소유자들이 자행하는 온갖 범죄 행위는 또 어떻게 판단 할 것인가? 그 현상들을 위해서 선택적 위치를 점유한 지성인들과 지식인들 그리고 교육자나 종교인들과 문화운동가들을 비롯한 정치인들의 역할에 과연 몇 점이란 점수를 줄 수 있겠는가? 서두에서 밝힌 바와 같이 뿌리 깊은 유서를 가진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분열되고, 이분법의 이데올로기에 맥을 놓치고 있으며, 중심을 잃고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는가? 그 질문들에 우리 스스로 정확하고 효율성 있는 답을 내야만 할 때가 되었다. 그에 말 걸기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석규 작가가 지적 노동을 시도하고 있는 이유이자 목적이라고 보면 맞는 것이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후예 1 : 시산군 (마스크제공)
저자/출판사
이석규 ,청어
크기/전자책용량
152*225*14
쪽수
280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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