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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세월 누가 대신 울어주나요 (마스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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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학이사
원산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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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 전쟁 기간 중에 민간인 3,500여 명이 학살된 ‘경산 코발트광산 민간인 학살 사건’에 대한 유족의 구술 증언집이다. 『그날을 어찌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경산 코발트광산 구술 증언집 1』에 이어 유족 및 목격자, 진상규명 활동가의 학살 관련 생생한 기억이 담겨 있다.

목차

발간사/나정태
증언집 발간에 부쳐/최승호
유족의 기억과 목소리/최범순

3차 구술(2022년 10월~11월)

이태옥 구술증언
정시종 구술증언(2차)
이대우 구술증언(2차)
도종열 구술증언
이인백 구술증언
이수연 전화녹취록

4차 구술(2024년 2월~)

권춘희 구술증언
남효덕 구술증언(2차)
문태주 구술증언(2차)
이영대 구술증언
최주홍 구술증언

활동가 및 목격자 구술(2007년~2022년)

강창덕 구술증언
김무술 구술증언
박효열 구술증언
안경치·유동하 구술증언
최재림 구술증언
김주영 구술증언

진실규명 작업일지(1950년~2023년)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잊을 수 없는,
잊어선 안 되는
그날의 기억


경산 코발트광산 학살 사건은 코발트광산 수직 갱도와 대원골 등 주변 골짜기에서 일어났다. 대구형무소 수감자 약 2,500명에 경산 청도 영동지역 등에서 한국전쟁 발발 직후 검속된 국민보도연맹원을 포함해 무려 3,500여 명을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이용해 불법으로 처형한 사건이다. 당시 정부의 주장과는 달리 희생자는 대부분 좌익 사상이나 반공 활동과는 무관한 단순부역자나 농민이었다고 한다.

민간인 불법 처형의 현장이 된 폐코발트광산은 1930년대 중반 한국인이 운영하던 춘길광산(금은)이었으나, 1937년 일본인 소유의 보국코발트광산으로 바뀌면서 일제의 지하자원 수탈 및 조선인 강제동원 현장이 되었던 곳이다.

산에는 총소리가 울렸고 도랑에는 핏물이 흘렀다. 아무 죄가 없으니 곧 나갈 것이라 말하던 이들은 눈이 가려진 채 트럭에 실려 코발트 광산으로 향했다. 유족 및 목격자의 기억 속엔 그들의 마지막 모습이 남아 있었다. 『그날을 어찌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경산 코발트광산 구술 증언집 1』에 이어 유족, 목격자, 진상규명 활동가의 증언을 기록으로 남겼다.

유족들의 증언은 구술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표준어규정에 따라 수정하지 않고 구어체 그대로 실었다. 사회 분위기 때문에 떠난 날조차 알지 못하고 마음 편하게 이야기하기도 힘들었던 유족들의 아픔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영문도 모르고 끌려간 가족이 언제 돌아올지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던 이들의 가슴속 응어리진 한을 풀어놓은 증언집이다.

엮은이 최승호 경산신문 대표는 “이 증언집이 반전평화인권 교육은 물론 기억의 장치로, 또한 진실과 화해의 관점에서 두루 활용돼 역사적 상처를 치유하고 공동체를 복원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딛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똑바로 마주하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증언집을 통해 후손들에게 역사 뒷면의 진실을 전한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고난의 세월 누가 대신 울어주나요 (마스크제공)
저자/출판사
최승호 ,학이사
크기/전자책용량
150*220*35mm
쪽수
560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4-15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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