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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 허균 시선 (마스크제공)

14,400 16,000
제조사
평민사
원산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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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허균의 시는 그의 문집에 728편이 실려 있다. 그 밖에 중국의 시선(詩選)이라든가 그들과 주고받은 시들을 모은 『황화집』에 20여 편이 실려 있다. 그의 시 749편 가운데 109편을 가려 뽑아서 이 시선을 엮었다.

그는 큰 포부를 지니고 벼슬길에 나섰지만 그의 이상과 현실은 맞지 않았다. 너무나도 단단한 현실의 벽에 몸으로 부딪치면서 살아온 그의 삶이 749편의 시에 나타나 있다. 현실에 대해서 불평을 내어 뱉은 것이 그의 시이고, 50년 그의 생애를 그린 것이 그의 시이다. 이 시선에서는 그의 일생을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그의 시들을 연대순으로 배열하였다. -머리말 중에서

목차

[젊은 날의 시들]

· 서울 가는 유연숙을 보내면서 _ 15
· 꽃이 지다 _ 16
· 보는 대로 기록하다 _ 17
· 처음 강릉에 이르러서 _ 19
· 피난 와서 잠시 쉬며 _ 20
· 두보의 회고시에서 운을 받아 _ 2
· 덕원 민가에서 자며 _ 23
· 매 _ 24
· 정 스님에게 _ 25
· 흥에 겨워 _ 28
· 죽월헌에서 _ 30
· 칠석날 밤에 회포를 읊다 _ 32
· 스승 손곡을 위하여 _ 34
· 선동요 _ 35

[처음 중국을 다녀오면서]

· 광원루에 올라서 _ 39
· 백상루 _ 40
· 전문령 고개를 넘어서며 _ 42
· 장진보 관운장의 사당에서 _ 43
· 행산에서 _ 44
· 백이 숙제 사당에서 _ 45
· 일년 밝은 달빛이 오늘 밤에 으뜸이라 _ 74
· 요동에 이르러 아내의 편지를 받아 보고 _ 94

[나의 길은 갈수록 어렵기만 하구나]

· 막부에서 일이 없어 우린의 각야 운에 차운하여 회포를 서술하다 _ 53
· 설을 맞으며 _ 55
· 대정강을 건너며 _ 56
· 철산강을 건너며 _ 57
· 의주에서 _ 58
· 포은 선생의 옛 집을 지나면서 _ 59
· 임진강 나루에서 _ 62
· 오명제의 〈남장귀흥 〉에 차운하다 _ 63
· 서담의 시에 차운하여 스님의 시권에 쓰다 _ 46
· 아랑포 _ 65
· 용연 _ 66
· 황주 염곡 _ 67
· 운을 나누어 산(山)자를 얻다 _ 71
· 섣달 그믐 _ 73
· 회포를 풀다 _ 74
· 작은 복사꽃 _ 75
· 참판 박동량에게 시를 부치며 조관 자리를 구하다 _ 67
· 스스로 탄식하다 _ 77
· 아침에 판교원을 떠나다 _ 79
· 스스로 희롱하다 _ 80
· 옛 장성을 향해 떠나며 _ 81
· 교외를 나서며 _ 82
· 숙정헌에 몇이 모여서 _ 83
· 윤계선이 보내온 시에 차운하여 _ 84
· 벗을 그리워하며 _ 86
· 한밤 _ 87

[풍악기행]

· 늙은 떠돌이 아낙네의 원망 _ 91
· 명연 _ 95
· 만폭동 _ 96
· 원통사 _ 98
· 구정봉 _ 100
· 도솔원 _ 103
· 경고에서 정생과 헤어져 산을 내려오다 _ 104
· 사촌에 이르다 _ 106

[나는 나름대로 내 삶을 이루겠노라]

· 군에 이르러 화학루에 오르다 _ 109
· 민희안의 첩 노래를 들으며 _ 10
· 시름을 부치다 _ 111
· 이정이 오다 _ 112
· 산으로 돌아가는 무위 스님을 배웅하며 _ 114
· 황주목사가 두 기생을 보내 주다 _ 116
· 석봉이 찾아오다 _ 117
· 석봉의 부음을 듣다 _ 118
· 스스로 조롱하다 _ 119
· 《공동집 》을 읽다 _ 120
· 《대복집 》을 읽다 _ 121
· 방림 _ 122
· 삼척 고을에 이르자 옛생각이 나다 _ 123
· 우연히 읊다 _ 124
· 두 친구를 꿈꾸다 _ 125
· 서재에 머물며 짓다 _ 127
· 벼슬에서 내쫓겠다는 소식을 듣다 _ 130

[떡을 바쳐야 벼슬을 얻지]

· 홍주목사 자리를 부탁했지만 얻지 못하고 이안눌이 얻다 _ 135
· 스스로 희롱하다 _ 136
· 《서적공집》을 읽다 _ 137
· 《창명집》을 읽다 _ 138
· 《엄주사부고》를 읽다 _ 139
· 오정에게 큰 떡 노래를 부치다 _ 140
· 명주를 그리워하다 _ 143
· 병이 심해 지세와 여장을 생각하다 _ 144
· 내가 화가 동하는 병 때문에 중국에 사신으로 갈 수 없으므로 순군(巡軍)에서 견책을 기다리며 장구를 지어 기헌보에게 주어 회포를 풀다 _ 145
· 벼슬을 내놓으라시니 기뻐서 _ 151
· 전오자시 _ 152
· 《변화천집 》을 읽다 _ 161
· 《사산인집 》을 읽다 _ 162
· 《왕봉상집 》을 읽다 _ 163
· 서천목 오담추의 두 문집을 읽다 _ 164
· 계랑의 죽음을 슬퍼하다 _ 165
· 유감 _ 168
· 나주목사에 제수되었다가 곧바로 빼앗기고서 _ 169
· 의금부 감옥에서 판결을 기다리며 _ 170

[궁사 - 자물쇠 잠그는 소리만 들려오네]

· 궁사 _ 173

[유배지에서]

· 경포를 그리워하며 _ 185
· 동행에게 바치는 운을 써서 시름을 부치다 _ 819
· 늦은 봄날 _ 191
· 소자정에게 답한 운을 써서 시름을 읊다 _ 912
· 귀양와 머무는 집에서 _ 193
· 손님들을 물리치고 혼자 앉아서 _ 194
· 관아의 벽도가 비에 꺾였기에 _ 195
· 문집을 다 엮고서 _ 197

[을병조천록(乙丙朝天錄)]

· 지난해 압록강을 건너는 날 유격장군 구탄 유융이 망강사 연회에 초청하기에 시를 지어주었는데, 올해에 또 사신으로 다시 압록강을 건너게 되었건만 구공이 무예 시험의 일로 힐책 공문을 받고 요양으로 갔기에 옛 모임을 이을 수 없게 되었으므로 느낌이 있어 짓다 _ 021
· 길가에서 서상기 연희를 하는 자가 있기에 _ 023
· 연경 시장바닥의 노래 _ 205
· 이씨의 《분서》를 읽고 _ 208
· 원중랑의 〈주평〉 뒤에 쓰다 _ 210
· 19일 자금성에 들어가 천자를 뵙다 _ 211
· 동짓날 자금성에 들어가 조회하다 _ 213
· 종계변무에 관한 복제에 ‘장차 사관으로 하여금 문안을 찬수하여 초출해서 해내에 보여야 합니다 ’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기쁨을 기록하여 시를 짓다 _ 125
· 북원의 낡은 초가를 그리워하면서 앞 시의 운을 가지고 회포를 적다 _ 217
· 이른 아침에 황제 은혜에 감사하다 _ 219
· 용우기 공이 저술한 《성학계관 》을 읽고서 _ 221
· 정월 보름날 밤에 거리에 나가도 좋다는 말을 듣고 느낌이 있어서 짓다. 상사 지애의 운을 쓰다 _ 223
· 병중에 회포를 기록하면서 평생을 추억하다 _ 224
· 요동에 이르러 집에서 온 편지를 받아보니 조카 친이 과거에 급제했다 고 하므로 기쁨을 기록하다 _ 230

[부록]
· 허균, 좌절당한 이무기 _ 235
· 연보 _ 239
· 原詩題目 찾아보기 _ 244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1,400편의 시를 쓰는 동안에도 그는 끝내 현실과 화합하지도 못했고, 극복할 수도 체념할 수도 없었다. 그랬기에 자기와 같은 사람들이 안주하여 화합하며 살 수 있는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유배지에서 돌아오자마자 그는 현실 속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그의 세력이 너무 커지자 위협을 느낀 이이첨은 끝내 그를 제거할 음모를 꾸몄다. 뒤늦게야 자기가 함정에 빠진 것을 알고는 ‘할 말이 있다’고 했지만, 그는 끝내 그 말을 하지 못하고 죽었다. 그가 새로 세우려고 했던 사회의 모습이 확실치는 않지만, 좀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려고 했던 것만은 분명하다. 이탁오가 봉건사회를 비판하다가 끝내 이기지 못하고 감옥에서 죽었던 것처럼, 그도 억압적인 현실을 극복하려고 몸부림치다가 끝내는 실패하고 말았다. 그의 호 교산(蛟山)이 끝내 하늘로 오르지 못할 이무기의 좌절을 암시한 것처럼, 그의 비극적 죽음도 결국은 그의 시 전체를 마무리짓는 커다란 상징이다. 그가 귀거래를 말로만 부르짖으면서 한번도 실천하지 못했을 때, 그의 이러한 비극적 결말은 예정되어 있었다. - 「허균, 좌절당한 이무기」 중에서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교산 허균 시선 (마스크제공)
저자/출판사
허균 , 허경진 ,평민사
크기/전자책용량
145*220*20mm
쪽수
248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4-22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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