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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만 살던 집에 고양이가 들어왔다 (마스크제공)

개만 살던 집에 고양이가 들어왔다 (마스크제공)

15,300 17,000
제조사
든든
원산지
대한민국
배송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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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내 인생에 고양이는 없다’고 선언한 지독한 개파의 SNS가
언젠가부터 고양이로 가득차게 된 사연,
개에서 고양이로, 더불어 개와 고양이 모두를 끌어안은
즐겁고 귀엽고 애틋한 사랑의 메시지

시작은 길가의 새끼고양이였다. 어미에게서 도태되어 혼자 위험한 곳에서 앉아있던 고등어태비무늬의 작은 고양이. 고양이는 내 인생에 없을 것이라 단언했던 마음이 바뀌는 순간이었다. 이 책은 그렇게 작고 길 잃은 새끼고양이로부터 시작되어 ‘고양이’라는 세계로 자신의 세계를 확장하고 이해하며 그에 흠뻑 빠지게 된 한 사람의 고백이자 간증이다.

평생 개와 함께 살았고, 개와 친했기에 당당히 ‘고양이를 모른다’라고 말해왔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고양이 ‘나무’로 인해 삶의 많은 부분이 변화했다. 그리고 나무를 임시 보호하는 동안에도 많은 것이 바뀌었다. 개와 다른 고양이의 성질에 대해, 그리고 고양이의 행동과 생활에 대해, 저자는 더 깊게 알아가며 차츰 나무를 가족으로 맞는다면 어떨까를 상상해보기도 한다.

아픈 나무를 치료하고 입양 공고를 올리는 작업도 했지만 ’꿀고양이‘ 나무를 바라보며 갈등하는 나날이 늘었다. 고민과 인내의 나날, 가족과의 논의를 거쳐 저자는 드디어 결심한다. 고양이를 위해 집을 고치고 삶을 바꾸기로, 그래서 고양이 집사가 됨을 선언하기로 말이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개만 살던 집에 고양이가 들어왔다

‘나무’ 걱정하지 마 | 뉴규뉴규야 새끼 고양이를 잘 부탁해 | 고양이를 마당으로 옮기는 법 | 고양이는 모르는 ‘고알못’, 개파 | 빈 박스만 덩그러니 | 오늘의 걱정은 내일의 우리에게 | 너무의 오타 ‘나무’, 이름이 되다 | 이름이 생긴 날, 한쪽 눈이 더 큰 고양이 | 잘못되면 실명할 수도 있어요 | 유해한 세상에 무해한 방송, [니새끼 나도 귀엽다]

Part 2 아픈 게 아니라 특별한 거야

임보를 하면 안 되는 사람 | 임보처의 입양은 실패한 임보 | 나무를 내가 입양하면 ‘외않되’? |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 그것이 나무라면? | 고양이 집사가 됨을 선언합니다 | 파란 목걸이에 새겨진 이름 | 고양이 집사들의 엄지 척 | 유난히 행복한 날의 불행 | 제주살이의 괴로움, 동물병원의 아쉬움 | 나무의 발작, 한 번으로 끝이 날까? | 공사 현장에서 보내는 아깽이 시절 | 잊혀질 때쯤 다시 찾아온 나무의 발작 | 나무가 없는 세상 | 사람은 제주로, 고양이는 서울로 | 고양이와 비행기 타기, 태어나 처음 해보는 도전들 | 제주 소년의 서울 상경기 | 적응력이 고양이로 태어나면, 그건 바로 나무 | 육지 고양이, 루나와 봄봄이의 초대장 | 제주 소년의 D-day | 그래서 얼마나 살 수 있어요? | 또 한 번의 비행, 비행기 유경험묘 | 하루하루 행복하게 사세요

Part 3 고양이라는 세계

잘 먹는 고양이가 오래 산다, 우리 집 먹보 | 길냥이에게도 계보는 있다 | 4주마다 나무를 구독합니다 | 평균대를 못하는 고양이 | 어쩌다는 필요 없어, 어떻게든 함께 할 테니! | 나무의 다른 이름은 ‘귀여워’ | 단정하게 코트를 차려입고, 담벼락을 거닐지 | 여자 둘, 개 둘, 고양이 하나라는 가족 | 나무의 세 번째 생일 | 나의 우주, 나무에게

에필로그

저자소개


출판사리뷰

평생 개만 알고 지낸 일상에, 난데없이 고양이가 들어왔다?!
갑작스레 일상에 찾아온 고양이 ‘나무’를 통해 알게 된 사랑과 행복의 멜로디

슬로우트립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동거인 그리고 호이, 호삼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마리 개와 함께 살아가고 있던 저자의 삶이 완전히 바뀌게 된 건, 어느 날 갈 곳을 잃고 헤매고 있는 새끼고양이를 발견하면서부터였다. 그러자 개에 ‘최적화’되어 있던 생활이 고양이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개만 살던 집에 고양이가 들어왔다』는 평생 ‘개파’로 살 것을 다짐한 저자의 귀여운 변절기이자, 고양이와 함께 가족을 꾸리기로 결정하면서 따라오는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의 기록기이다.

내가 고양이와 살 수 있을까?

길가에 놓인 새끼고양이, 어쩐지 눈에 걸리는 그 고양이를 결국 마당으로 데려오게 되면서부터 고민이 생긴다. 저렇게 어린 고양이가 잘 살 수 있을까, 이 험난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 하지만 잠시 후, 고양이가 임시로 놔둔 거처에서 사라지고,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되면서 저자는 결단을 하게 된다. ‘이 고양이를 밖에 둘 수는 없어. 우선 집안 따듯한 곳으로 옮겨주자.’

그렇게 새끼고양이는 저자가 운영하는 슬로우트립 게스트하우스의 한쪽, 호이와 호삼이, 그리고 동거인 ‘미정’이 사는 공간으로 덜컥 들어오게 되었다. 이미 고양이를 임시 보호하다가 입양 보낸 경력이 있으므로, 이번에도 잘 보듬어서 입양을 보내면 되겠다는 생각이었다. ‘나는 개만 아는 사람이지 고양이는 잘 모르니까.’ 그때까진 몰랐다. 이 새끼고양이가 다섯 번째 가족이 될 거라는 걸 말이다.

‘나무’ 다섯 번째 가족이 되다

새끼고양이의 이름이 ‘나무’가 되고, 저자와 저자의 가족이 ‘나무’를 입양하여 공식적인 가족이 됨을 선언하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따듯한 곳에서 긴 잠을 자고 일어난 나무의 한쪽 눈이 좀 이상했고, 병원에 데려가 ‘칼리시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생소한 질병을 진단받았다. 우선 아픈 나무를 치료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 저자는 그때부터 나무의 건강 되찾기에 매진하기 시작한다.

얼마 후 건강해진 나무를 위해 인스타그램을 ‘나무스타그램’으로 운영하며 성심성의껏 작성한 입양 공고를 올렸지만, 저자는 여러 번 되묻는다. ‘이 귀여운 녀석과 함께 살면 안 되는 걸까?’ ‘내가 고양이 집사가 될 수도 있잖아?’ 그리고 결심한다. 나무를 다섯 번째 가족으로 맞이하기로, 그리고 고양이 집사가 되기로 말이다.

입양 결심, 그 후의 이야기

새로운 가족 나무를 위해 저자는 집의 확장 공사를 감행하기로 한다. 나무를 위한 공간을 꾸미며 나무의 생활 패턴에도 적응했다. 나무를 가족으로 맞이하기로 결심한 이후의 나날들은 유달리 행복하다. 하지만 그 행복 속에 슬며시 찾아온 불행에 저자는 당황한다. 나무의 원인 모를 발작이 시작된 것이다.

나무가 아픈 원인을 알기 위해 병원을 찾았고, 서울에 있는 큰 병원에 방문하기도 했다. 그렇게 알게 된 나무의 병명은 ‘뇌수두증’. 이 생소한 이름의 질병 앞에 수많은 걱정이 앞섰지만, 나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쌌다. 적응력이 뛰어난 세상 ‘꿀고양이’ 나무를 보며, 저자는 깨닫는다. 불투명한 미래를 앞두고 할 수 있는, 그리고 해야만 하는 단 한 가지는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것’임을 말이다.

하루하루 행복하게 사세요

『개만 살던 집에 고양이가 들어왔다』는 개만 있는 집에 고양이를 입양하기로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의 모음집이다. 어쩌면 지극히 사소하고 사적일 수 있는 이 이야기들이 마음에 깊게 와닿는 이유는, 동물로 인해 변화하는 ‘인간’에 있다. 개와 다른 고양이의 행동을 이해하고 한 사람의 삶 자체를 바꾸게 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어떤 대상을 진정한 반려로 받아들이며 그 대상의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만큼 ‘사랑’이라는 단어를 확고하게 설명해주는 행위가 있을까? 이를테면 그 행위의 정수가, 이 책에 녹아있다.

나무는 세 번째 생일을 무사히 보내고 네 번째, 다섯 번째, 그 이상을 준비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다보면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이 몹시 소중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우리의 삶은 한정적이고 반려동물의 삶은 그런 우리보다 몹시 짧을 것이니 말이다. 하루의 행복에 최선을 다한다면, 그것이 결국 오랜 시간 쌓여 더없이 값진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다.

고양이와 함께하는 삶을 망설이고 있는가? 『개만 살던 집에 고양이가 들어왔다』는 지금까지 고민 중인 당신의 걱정을 훌훌 걷어주며, ‘고양이 집사’로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도록 도움닫기가 되어주는 일종의 가이드가 될 것이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개만 살던 집에 고양이가 들어왔다 (마스크제공)
저자/출판사
한민경 ,든든
크기/전자책용량
128*187*15mm
쪽수
264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3-18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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