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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상머리 인문학 (마스크제공)
  • 밥상머리 인문학 (마스크제공)

밥상머리 인문학 (마스크제공)

19,800 22,000
제조사
궁편책
원산지
국내
배송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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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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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매일 개다리소반에 스스로를 위한 밥상을 정성껏 차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일상을 지탱하고, 나를 지탱하는 사소함에 꾸준히 진지하고 성실한 그의 모습을 수년간 지켜보았다. 먹지 않으면 정말이지 굶어 죽는 인간에게 밥이란 필수불가분한 원초적 관계이다. 그래서일까. 배를 채운다는 최소한의 기준만 갖추면 그게 무엇이든, 어떤 형태든 밥이라 불린다. 습관처럼 때가 되면 맞이하는 밥상의 당연함, 그래서 대수로울 것 없다 여겨지는 것에 그는 ‘어떻게’라는 조건을 단다. 오늘은 어떤 밥상을 차릴까.
그는 밥상이 곧 사람의 품격이라 일컫는다. ...더보기매일 개다리소반에 스스로를 위한 밥상을 정성껏 차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일상을 지탱하고, 나를 지탱하는 사소함에 꾸준히 진지하고 성실한 그의 모습을 수년간 지켜보았다. 먹지 않으면 정말이지 굶어 죽는 인간에게 밥이란 필수불가분한 원초적 관계이다. 그래서일까. 배를 채운다는 최소한의 기준만 갖추면 그게 무엇이든, 어떤 형태든 밥이라 불린다. 습관처럼 때가 되면 맞이하는 밥상의 당연함, 그래서 대수로울 것 없다 여겨지는 것에 그는 ‘어떻게’라는 조건을 단다. 오늘은 어떤 밥상을 차릴까.
그는 밥상이 곧 사람의 품격이라 일컫는다. 누군가 보고 있지도 않고, 또 내보일 필요도 없는 혼자만의 식사를 어떻게 준비할지 기꺼이 고민하는 것부터 사람의 품격이 비롯되고 삶의 태도가 형성된다. 밥과 국, 몇 가지 반찬을 곁들인 단출하지만 구색을 갖춘 그의 개다리소반 한상차림에 사람이 보인다. 오인태가 보인다. 짐작건대 그의 글과 활자 사이 드러나는 따뜻한 시각은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는 밀도 높은 그의 일상에서 비롯되었으리라. 지면을 소반 삼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그가 매일 밥상 앞에서 하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이며 느린 숟가락질을 하고 싶다.닫기

목차

추천의 글
책을 펴기 전 저자가 전하는 이야기


01 내가 꿈꾸는 밥상|바지락감자쑥국
02 품격의 각도|냉이된장국
03 언어의 각도|도다리쑥국, 톳밥
04 새살 같은 시간에 꽃이여|봄 주안상
05 보릿고개에도 체면은 지켰다|들깨쑥국
06 양지꽃 같은 사람|우럭조개쑥국, 머위무침
07 기다리면 기회는 온다|백합탕
08 먹는 꽃, 못 먹는 꽃|열무물김치, 두부적
09 시와 밥|바지락두붓국, 해조덖음비빔밥
10 사랑으로 입은 상처|문어호박수제비
11 미스킴라일락|재첩국
12 시인과 어머니|대합미역국 생일상
13 기억되지 않는 것은 사라진다|문어애호박국, 곤드레밥

여름
01 불편함이 주는 여유|소라감잣국, 우엉채밥
02 미안한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다|닭고기육개장
03 하얀, 꽁보리밥 도시락|콩국수
04 성공한 사람은 복수하지 않는다|묵채, 찐채소쌈밥
05 떠날 때 떠날 줄 아는 용기|설칫국
06 만족에도 한도가 있다|우렁이호박잎국, 오이소박이
07 시인으로 산다는 것|오이미역냉국
08 ‘붉은 매와 같은 사나이’와 ‘콩 세 알’|건진국수
09 어른이라는 자리|찻물, 보리굴비
10 믿으면 쓰고 쓰면 믿는다|멸치고추다지개장, 열무비빔밥
11 아침밥과 어머니|된장국, 가지나물비빔밥
12 생명과 죽음의 품격|민어맑은탕
13 쌀로 받는 원고료|순댓국

가을
01 쓸쓸함의 힘|아욱된장국
02 너무 달거나 너무 쓰거나|추어탕, 부추겉절이
03 아버지의 밥상|송잇국
04 사람, 가장 두껍고 값진 책|고사리토란국
05 누구에게나 아픈 손가락이 있다|바지락탕국, 송화버섯구이
06 무심천과 무쇠솥|홍합두붓국, 산적
07 사랑의 방정식|냉콩나물국, 낙지볶음
08 탱자탱자 노는 것의 효용성|라면탕
09 뒷간 추억|닭칼국수
10 ‘무엇’에서 벗어난 삶의 자유|소고기미역국 생일상
11 사과와 용기|잔치국수
12 멍게와 전쟁|바지락맑은탕, 콩나물비빔국수
13 내 시가 자꾸 짧아지는 이유|제삿밥

겨울
01 쉼표를 찍는 용기|남해 시금치해물칼국수
02 효리 아재와 가죽부각|굴떡국
03 아침에 떨어진 꽃을 저녁에 주워|황탯국
04 자리와 능력|연포탕
05 인생 시는 아직 써지지 않았다|전복죽
06 닥치고 평화!|매생이굴국
07 성격이 맞지 않아서|생대구탕
08 싸움의 품격|물메깃국
09 진정한 고수|새조개시금칫국
10 죽음을 대하는 자세|탕국
11 배려의 기술|시래깃국, 콩나물밥
12 내 삶의 주인 되기|어묵탕
13 밥 한번 먹읍시다|소고기뭇국

책을 덮기 전 발행인이 남기는 이야기

작가

오인태 (지은이)

출판사리뷰


매일 개다리소반에 스스로를 위한 밥상을 정성껏 차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일상을 지탱하고, 나를 지탱하는 사소함에 꾸준히 진지하고 성실한 그의 모습을 수년간 지켜보았다. 먹지 않으면 정말이지 굶어 죽는 인간에게 밥이란 필수불가분한 원초적 관계이다. 그래서일까. 배를 채운다는 최소한의 기준만 갖추면 그게 무엇이든, 어떤 형태든 밥이라 불린다. 습관처럼 때가 되면 맞이하는 밥상의 당연함, 그래서 대수로울 것 없다 여겨지는 것에 그는 ‘어떻게’라는 조건을 단다. 오늘은 어떤 밥상을 차릴까. 그는 밥상이 곧 사람의 품격이라 일컫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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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밥상머리 인문학
저자/출판사
오인태 / 궁편책
크기/전자책용량
상세설명참조 / 상세설명참조
쪽수
272
제품 구성
상세설명참조
출간일
2022-10-08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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