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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 100년 : 인류의 미래를 위한 100장의 지도 (마스크제공)
  • 앞으로 100년 : 인류의 미래를 위한 100장의 지도 (마스크제공)

앞으로 100년 : 인류의 미래를 위한 100장의 지도 (마스크제공)

28,800 32,000
제조사
동아시아
원산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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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민자가 우리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는 불안
데이터가 보여주는, 직관을 넘어서는 통찰

‘200만 실업인, 200만 이주자, 너무 많다!’ 이것은 현재는 국민연합(Rassemblement national)이라는 이름으로 개칭한 프랑스 국민전선(Front National)의 1978년 슬로건이다. 사회가 불안해질 때 반이민 정서가 강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은 세계 각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일이다. 이는 오늘날의 한국 또한 예외가 아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의 다양한 선진국들은 ‘제3세계’에서 물밀 듯이 밀려오는 이민자들이 ...더보기이민자가 우리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는 불안
데이터가 보여주는, 직관을 넘어서는 통찰

‘200만 실업인, 200만 이주자, 너무 많다!’ 이것은 현재는 국민연합(Rassemblement national)이라는 이름으로 개칭한 프랑스 국민전선(Front National)의 1978년 슬로건이다. 사회가 불안해질 때 반이민 정서가 강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은 세계 각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일이다. 이는 오늘날의 한국 또한 예외가 아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의 다양한 선진국들은 ‘제3세계’에서 물밀 듯이 밀려오는 이민자들이 자신들의 사회를 어지럽히고 생계를 위협한다는 불안에 가득 차 있다. 실제로 이주가 사회에 가져오는 긍정적인 효과나 경제적인 순이익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경제적 논거는 정치적 편의주의와 대중의 반발 앞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앞으로 100년』에서 저자들은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한 장을 할애해 ‘이주’와 ‘이민자’에 대한 인식의 명암을 되짚는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민자들의 행방이다. 제3세계에서 발생하는 난민과 이민자가 미국과 유럽 그리고 동북아시아의 선진국으로 ‘범람해’ 온다고 하는 편견과 달리, 저자들이 제시하는 통계는 난민의 흐름이 대부분 인접국(아프리카 혹은 아시아 내륙 내) 간에서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선진국으로 유입되는 일부 이주자의 존재가 해당 사회와 국가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데이터를 활용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독자는 ‘이주’ 그리고 ‘이민자’에 관한 단편적인 편견과 인식을 넘어서 현재 이 세계에서 이들이 점하고 있는 위치와 역할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저자들이 이민자들을 순전히 ‘박해받는 피해자’로 간주하고 도덕적인 결정을 강요하는 것은 결단코 아니다. 저자들은 이민자 집단이 작은 마을이나 지역사회 등 소규모 공동체와 접촉했을 때 발생하는 갈등과 미시적이고 단기적인 혼란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는다. 2015년에서 2016년으로 넘어가는 새해맞이 행사 기간에 독일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 등이 그 예다. 한 주제가 품고 있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모두 들여다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저자들의 목표가 무조건적으로 이민자를 옹호하거나 반이민론자들을 도덕적으로 비난하는 데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주뿐만이 아니다. 책의 전반에 걸쳐 이들의 시선은 ‘어떻게 하면 인류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인가’라는 점을 향해 있다. 이주자의 존재가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사회에 경제적 유동성을 부여할 수 있는 것처럼, 현재 인류가 맞이하고 있는 갖가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여기에 존재하는 것은 어떠한 도덕적 강박이 아니라, 오롯하고 첨예한 통찰이다.
지도는 공정하지도, 중립적이지도 않다!
어떻게 지도를 만들고 데이터를 해석할 것인가
우리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매뉴얼

지도는 단순히 지형을 그려낸 그림일까, 혹은 객관적인 정보를 담아냈을 뿐인 중립적인 자료일까 그 어느 쪽도 아니라는 것은 역사적으로 너무나도 분명한 사실이다. 지도는 단순히 지형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각종 자원과 재화의 생산 및 소비, 흐름이라든가 인구, 식량, 문화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정보와 결합함으로써 그 자체가 새로운 힘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 힘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권력이다. 불과 수백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지도를 제작하고 소지할 수 있는 것은 사회 기득권 세력의 특권이었으며, 지도는 위정자들의 도구로써 특별한 목적을 담고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는 크든 작든 세계의 지형을 움직여 왔다. 제국주의 시기에 열강들이 아프리카 대륙에 멋대로 그은 직선 국경으로 인해서 그 후 수십 년 이상이나 아프리카 전통 부족민들이 갈등하고 반목하고 피 흘렸던 사실만 떠올려 봐도 이를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지도는 세계를 반영하는 동시에 세계를 움직이는 원동력이기도 했다.
이는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다. 여러 국가와 기업 혹은 조직이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지도를 만들고, 사람들을 움직이고자 한다. 다만 고무적인 것은 오늘날의 지도 제작자는 어떤 특정한 계층이나 계급에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누구나가 엄청난 양의 정보를 취득할 수 있고, 가공·유통할 수 있는 현재, 단 하루에만 해도 지난 수천 년 동안 생산된 정보를 뛰어넘는 용량의 데이터가 새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각자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정보를 가공하고 지도를 만들어 보급한다. 그렇기에 정보의 가치와 지도 제작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문해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데이터를 가공하고 지도를 만드는 것은 물론 『앞으로 100년』의 저자들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이미 책 속에서 “지도는 중립적이지도, 공정하지도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자신들의 의도를 설명하고 있다. 이들이 만들고자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인류에게 상냥한’ 지도다. 인류에게 지도를 활용한 통찰을 제공함으로써, 인류 전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자 하는 것이다. 물론 이들이 데이터를 다루는 방식이나 지도를 그려내는 방식에 이의를 가지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들은 이를 꺼리지 않는다. 오히려 그렇게 주체적으로 지도를 해석하고 또다른 데이터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그것이 인류의 미래를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길이 될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그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100년』을 통해 우리 앞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고, ‘좋은’ 미래를 결정하기 위한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무지를 타파하고 ‘미지의 땅’을 ‘밝혀진 땅’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공은 여기서 움직인다.닫기

목차

100장의 지도 012
감사의 말 016
서문 019

서론 029
세계화 044
기후 072
도시화 122
기술 162
불평등 198
지정학 228
폭력 266
인구 304
이주 324
식량 358
건강 384
교육 416
문화 444
결론 474

주 490

작가

이언 골딘, 로버트 머가 (지은이), 권태형, 금미옥, 김민정, 김화진, 유병진, 유선희, 유지윤, 이은경, 이지연, 이효은, 임민영, 정훈희, 추서연 (옮긴이)

출판사리뷰


이민자가 우리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는 불안데이터가 보여주는, 직관을 넘어서는 통찰‘200만 실업인, 200만 이주자, 너무 많다!’ 이것은 현재는 국민연합(Rassemblement national)이라는 이름으로 개칭한 프랑스 국민전선(Front National)의 1978년 슬로건이다. 사회가 불안해질 때 반이민 정서가 강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은 세계 각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일이다. 이는 오늘날의 한국 또한 예외가 아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의 다양한 선진국들은 ‘제3세계’에서 물밀 듯이 밀려오는 이민자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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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앞으로 100년 : 인류의 미래를 위한 100장의 지도
저자/출판사
이언골딘로버트머가 /동아시아
크기/전자책용량
상세설명참조 / 전자책용량:상세설명참조
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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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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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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