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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어가 나타났다 (마스크제공)

15,120 16,800
제조사
아작
원산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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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부커상이 인정한 한국의 단편 환상문학, 그 빛나는 성취!

19년 동안 거울이 지켜온
신비하고 경이롭고 으스스하고 돌아버린 이야기들!

김보영, 배명훈, 정세랑, 정보라, 곽재식 등 한국 장르소설의 대표 작가들을 배출한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대표중단편선 그 열일곱 번째 이야기!


웹진 ‘거울’에서 추구하는 ‘환상’은 단순한 판타지(Fantasy)를 넘어선다. 한 사람이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겉보기가 완전히 달라지듯이, ‘거울’의 환상은 사랑의 옷, 과학의 옷, 기술의 옷, 신화의 옷, 때로는 현실의 옷을 입고 독자에게 다가간다. 수많은 작가가 빚어낸 환상이 걸친 옷은 너무도 다채롭지만, 그 중심에는 웹진 ‘거울’이라는 본질이 있다. ‘거울’은 늘 ‘환상’ 장르에 기대하는 독자의 취향을 충분히 만족시키며 그들 곁에 존재했다.

늘 그렇듯 거울 대표중단편선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성에 있다. 같은 주제로도 다른 말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완전히 색다른 재미를 탐구할 수 있다는 것, 더 나아가 메시지의 다양성 안에서 몰랐던 세계를 마주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소설을 읽는 재미가 아닐까. ‘환상’ 장르는 이런 다양성을 극대화한다. 어떤 상상도 포괄할 수 있는 ‘환상’이라는 우주에 우연히 발을 디딘 것은 우리에게 더할 나위 없는 행운이다.

목차

00_서문_제야_7
01_달콤한 죄를 지었습니다_남세오_17
02_거인을 지배하는 법_지현상_43
03_문어_정보라_65
04_실버 해머_엄정진_99
05_당신의 모든 것_클레이븐_141
06_정신강탈자_엄길윤_173
07_원점으로 돌아가_전혜진_201
08_고쿠라에서 J를_고타래_227
09_위화_최지혜_243
10_홍연(紅)_구한나리_271
11_통곡왕(痛哭王)_곽재식_297

작가

정보라, 고타래, 곽재식, 구한나리, 남세오, 엄길윤, 엄정진, 전혜진, 지현상, 최지혜, 클레이븐 (지은이)

출판사리뷰

무르익어가는 모든 이야기의 계절에

중학생이던 어느 날, 새 학기의 아침 시간이었다. 나는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은 친구의 손에 이끌려 학교 도서관에 처음 방문했다. 독서를 꽤 좋아했지만, 그날 유독 책을 빌릴 생각이 없던 나는 그저 서가를 한 바퀴 둘러보고 빈손으로 친구를 기다렸다.

한참 뒤, 친구가 책꽂이 사이에서 꺼낸 건 꽤 두꺼운 소설의 양장본이었다. 이때 어린 허영심이 나를 자극했다. 다행히 친구가 집어 든 건 시리즈의 두 번째 권이었다. 나는 무턱대고 친구 쪽으로 달려가 그 책의 첫 권을 찾아들었다. 손때 탄 검정 하드커버에 쓰인 책의 제목은 『룬의 아이들-윈터러』였다.

글이 많은 책을 한 번도 읽은 적 없던 나는 기대감 없이 그 책의 첫 장을 넘겼다가 수업 시간인 것도 잊고 전부 읽어버렸다. 그 책은 전에 읽던 교육용 도서와 완전히 달랐다. 온전한 상상 속에서 하나의 세계가 만들어지고, 그 안에서 작가가 빚어낸 인물이 행동했다. 현실에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벌어지고 그것이 미려한 문체로 정갈히 묘사되어 있었다. 나는 그날 점심시간에 도서관에서 나머지 권을 전부 빌렸다. 그렇게 환상문학과 뜻밖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갑자기 나에게 다가온 환상문학은 이후 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하나의 정체성을 이루었다. 판타지를 읽다 보니 상상의 한계에 도전하게 되었고, 머잖아 환상과 연결된 다양한 장르에 고루 발을 디뎠다. 대학에 가서는 본격적으로 자유롭게 책을 읽었다. 그러던 중 여러 책의 날개에서 ‘환상문학웹진 거울’이라는 이름을 보았다.

처음에는 읽고 넘겼지만, 취향을 타고 흘러들어온 대부분 책에서 웹진 ‘거울’의 이름을 보았을 즈음, 나는 운명적 직감을 느끼고 그곳에 방문했다. 환상문학을 기반으로 한 장르문학에서 긴 시간 명맥을 이어온 웹진 ‘거울’은 내가 원하던 바로 ‘그 소설’들의 집합체였다. 환상과 문학이 끊임없이 교류하며 이야기를 피워내는 곳, 그리하여 상상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찾는 곳. 상상의 희열을 맛보고 싶은 모두에게 열린 곳이 ‘거울’이었다.

‘거울’을 알고, 그곳의 소설을 읽다 보니 시스템 또한 눈에 들어왔다. 자유롭게 글을 연재하고 특정 기준을 만족하면 정식 필진이 될 수 있다. 어느 작가에게나 열린 이 공간에서 얻을 수 있는 건 환상을 좋아하는 많은 독자의 꾸준한 관심이다. 원한다면 창작물에 대한 의견도 자유로이 들을 수 있으며, 심사를 받고 정식 필진으로 가입한다면 좀 더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보장받는다.

이는 특정 집단에 소속되기 어려운 자유 연재 작가에게는 큰 혜택이다. 누구나 편히 드나들 수 있지만, 확실히 작가로서 인정은 받을 수 있는 곳. ‘거울’이 창작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시선’보다 ‘마음’이었다. 그 마음에 감동해 플래너 한쪽에 버킷리스트로 ‘웹진 거울 필진 되기’라고 적었다. 당시의 나에게는 ‘죽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아주 먼 목표이기도 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 기회로 기사 필진이 되었다. 필진으로서 바라본 거울은 독자로서 방문할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웹진 ‘거울’에서 추구하는 ‘환상’은 단순한 판타지(Fantasy)를 넘어선다. 한 사람이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겉보기가 완전히 달라지듯이, ‘거울’의 환상은 사랑의 옷, 과학의 옷, 기술의 옷, 신화의 옷, 때로는 현실의 옷을 입고 독자에게 다가간다. 수많은 작가가 빚어낸 환상이 걸친 옷은 너무도 다채롭지만, 그 중심에는 웹진 ‘거울’이라는 본질이 있다. ‘거울’은 늘 ‘환상’ 장르에 기대하는 독자의 취향을 충분히 만족시키며 그들 곁에 존재했다.

*

이번 환상문학웹진 ‘거울’ 대표중단편선 Vol.17에는 열한 편의 소설이 실린다. 햇수로는 열여섯 번째 대표중단편선이며, 책 권수로 열일곱 번째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이 무게감도 방향성도 제각각인 수록작들은 오직 ‘거울’만의 색을 지니고 있다.

2020년에서 2021년을 경계로, 한 해가 조금 넘는 시간 동안 ‘거울’에서는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2020년 말 시작된 ‘거울 속 난새’ 프로젝트다.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노랫말을 모티프로 한 장르 소설을 창작하고자 필진들이 기획한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 중 최지혜 작가의 「위화」와 구한나리 작가의 「홍연」이 이번 단편선에 수록되었다.

「위화」는 동명의 노래 ‘위화’를 재창작한 단편으로 타임루프를 활용한 역사물이다. 유려한 문체로 한 땀 한 땀 아름답게 빚어낸 이야기 속 ‘나’는 한 사람과의 사랑을 위해 윤회한다. 일상과도 같던 삶의 되풀이 끝에 내려온 하나의 천명은 ‘나’에게 그리움과 망각이 주는 근본적 고통을 깨닫게 한다. “세상 끝까지 달려가 허공에 흩날리고 그대의 곁으로 돌아가”라는 노랫말의 클라이막스를 짙게 활용한 결말에서 독자는 한숨과 그리움이 빚어낸 가슴 저미는 사랑을 만날 것이다.

「홍연」 역시 같은 제목의 노래 ‘홍연’을 재창작했다. “세상에 처음 날 때 인연인 사람들은 손과 손에 붉은 실이 이어진 채 온다 했죠”라고 나지막이 시작하는 이 노래는 안예은의 대표곡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구한나리 작가는 ‘홍연’ 속 ‘붉은 실’의 이미지를 악기의 현 이미지로 색다르게 변주한다. 추운 계절에 오라비를 찾아 떠난 여정의 끝에서 하영이 마주한 ‘미르’라는 존재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 ‘미르’와의 대화에서 밝혀지는 오라비의 소식은 애달픈 악기의 소리처럼 독자의 감정을 흔든다.

2020년 말에는 落胎죄 존치에 항의하는 의미로 온라인에서 ‘#落胎죄_전면폐지_2000자_엽편_릴레이’가 진행되었다. 당시 온라인 소설 연재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진 이 행동에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그들만이 써낼 수 있는 누군가의 죽음이 이야기로 쏟아져 나왔다. 전혜진 작가의 「원점으로 돌아가」는 이때 발표되었다. 작가는 8, 90년대를 전후로 죽어간 여아들의 원한을 ‘무당’이라는 소재로 생생하게 표현했다. 이 소설은 지금 우리가 복원해야 하는 것이 감별되어야만 했던 여성 존재들의 목소리라고 말한다. 단지 운이 좋아 살아남은 모든 세대의 여성이 하나쯤 알고 있는 바로 그 ‘죽음’이 문장에 날 선 채 깃들어 있다.

정보라 작가의 「문어」는 고등교육법 개정안, 일명 강사법의 제정으로 인해 발생한 대량해고를 다룬다.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로 투쟁하는 농성장에 나타난 의문의 문어 한 마리, 그리고 그것을 홀랑 삶아 먹은 위원장의 행동은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된다. 환상은 종종 현실을 환기한다. “지구-생물체는-항복하라”라는 외계의 메시지와 귀찮다는 듯 날름 문어를 먹어버린 위원장의 행동은 이 소설이 절대 정복당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을 은유한다.

클레이븐 작가의 「당신의 모든 것」은 바이러스 팬데믹이 여전히 진행 중인 지금, 빠질 수 없는 주제의 단편이다. 특정 지역에서 시작된 바이러스가 세계를 강타하고, 생존자조차 찾기 힘든 상황에서 장기매매가 성행하는 미래. 아마 바이러스의 공포가 지금보다 훨씬 강하게 불어닥쳤을 2020년 12월에 쓰였기에 전염병의 유행을 극단으로 몰고 갈 수 있었을 것이다. 겉보기에는 동생을 위해 장기를 구하러 떠나는 주인공의 여정에 탁월하게 설정된 배경과 등장인물의 면면이 인간의 잔혹함을 밀어붙인다. 코로나 팬데믹이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바이러스의 상처가 남아 있는 지금, 큰 시의성을 확보하는 소설이다.

이번 ‘거울’ 대표중단편선에는 특정 시류나 프로젝트를 반영하는 이야기 외에도 작가 개인이 자유롭게 발표한 소설이 여섯 편 수록된다. 그중 두 편은 ‘신체강탈’의 모티프를 차용하고 있는데 지현상 작가의 「거인을 지배하는 법」과 엄길윤 작가의 「정신강탈자」이다. 제목에서부터 뚜렷이 무언가를 ‘정복’하고자 하는 의도를 드러내는 두 소설에서 각각 신체와 정신을 강탈하려는 움직임이 소설 전반을 이끌어간다.

「거인을 지배하는 법」은 기술의 발전에 따른 인간의 정복욕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출발한다. 인물들은 신체 강탈을 통해 거대한 외계 행성을 침략하고자 계획을 세우지만, 결말의 충격적인 반전에서 소설의 ‘정복자’는 완전히 뒤바뀐다. ‘정복’의 욕심에 동족까지 속이고야 마는 지구의 인류는 어느새 ‘피정복자’의 위치에 놓인다. 욕망을 향해 달려가다 주위를 둘러보지 못했기에, 인간들은 결국 그에 걸맞은 최후를 맞는다.

「정신강탈자」는 1인칭 시점을 잘 활용한 소설이다. 주인공이 어떤 물리적 행동도 하지 않은 채 가상의 상대와 싸우는 과정이 그의 시점에서 탁월하게 묘사되어 있기 때문이다. 철문을 두드리는 소리에서 출발한 미지의 공포가 실체로 나타나고, 정신적 존재인 ‘놈’에게 이성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나’의 속도감 있는 판단이 인상적이다. 정신강탈자는 왜 나타나게 되었을까. 그의 존재는 이 소설 안에서 어떤 의미일까. ‘나’의 상상 속에서 현실감 있게 벌어지는 전투는 독자에게 의문을 발생시키는 한편, 그것을 충실히 해결해간다.

남세오 작가의 「달콤한 죄를 지었습니다」와 엄정진 작가의 「실버 해머」는 각각 변화한 미래에서 상반되는 두 집단의 대립을 다룬다. ‘카르파탐’이라는 가상의 감미료가 개발되었다는 독특한 상상으로 ‘달콤함’이라는 극적인 쾌락을 이용하는 소설, 「달콤한 죄를 지었습니다」에서 사람들은 즐거움보다는 ‘죄책감’을 느끼며 죽어간다. 현대 사회에서 ‘달콤함’이 상징하는 다양한 죄책감은 소설 속 카르파탐을 경유하며 극대화된다. 그러나 어떤 달콤함에도 죄가 없다. 작가는 3급 drug으로 지정된 카르파탐을 해방하라는 행동 집단 ‘케이크(Cake)’와 그들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진영 간의 대립을 통해 우리에게 진정한 달콤함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특유의 날카롭지만 유쾌한 시선으로 그린다.

「실버 해머」에서 중심이 되는 건 과학적 상상이다. 인간의 유전자 교정이 상용화되고 증강현실이 일상인 미래에서 GOU와 ‘영건(Young Gun)’은 각각 인간과 기술, 노인과 젊은이의 세대, 과학 이전과 이후의 대립쌍을 상징하며 첨예하게 맞붙는다. 인공안구, 전자두뇌처럼 미시적인 기술과 스페이스 셔틀, 거주위성 등 우주적인 상상이 폭넓게 어우러진 이 단편에서 독자는 진정한 미래의 인간상을 고찰하게 된다.

곽재식 작가의 「통곡왕(痛哭王)」과 고타래 작가의 「고쿠라에서 J를」에서 주인공은 무언가를 찾아 나선다. 고조선 말을 배경으로 하는 「통곡왕」에서 주인공 ‘향부’가 탐구하는 것은 ‘삼성(三聖)의 도리’다. 이 소설은 문자로서의 ‘행복’과 ‘즐거움’이 남용되고 있는 지금을 향해 ‘진정한 도’가 무엇인지를 말하는 듯하다. 이야기 안에서 기쁨을 준다는 자들은 실상 자신의 희락만을 추구하는 이들이다. 저마다 ‘도’를 따른다며 사람을 홀리는 이들은 어느 때나 있었기에 현시대의 누구나 공감할 만한 단편이 아닐까. 「통곡왕」의 결말은 세상의 이치에 통달한다면 편안과 안녕이 삶에 깃들 것이라는 통념을 부순다. 지극한 슬픔 속에 진정한 ‘도’가 있다는 듯이.

「고쿠라에서 J를」은 “운명적 만남을 기대해볼 수 있는 도시” 고쿠라에 ‘J’를 찾으러 가는 주인공의 여정을 짧게 다룬다. 고태원과 J의 관계가 충분히 설명된 이후, ‘고쿠라’라는 지명의 분위기를 형성한 작가는 주인공의 발걸음을 일본으로 돌린다. 충분한 인과와 배경 설정은 고태원의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며 소설의 마지막 문장에서 보이는 암시는 독자들에게 이후의 일을 자유로이 상상하도록 여지를 남긴다.

*

늘 그렇듯 거울 대표중단편선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성에 있다. 편의상 특정 테마와 주제로 이야기를 묶어 설명했지만, 그 안에서도 작가의 특성에 따라 소설의 방향은 한 번 더 갈린다. 같은 주제로도 다른 말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완전히 색다른 재미를 탐구할 수 있다는 것, 더 나아가 메시지의 다양성 안에서 몰랐던 세계를 마주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소설을 읽는 재미가 아닐까. ‘환상’ 장르는 이런 다양성을 극대화한다. 어떤 상상도 포괄할 수 있는 ‘환상’이라는 우주에 우연히 발을 디딘 것은 우리에게 더할 나위 없는 행운이다.

2022년의 중반을 지나며, 계절로는 더위의 한가운데서 웹진 ‘거울’의 대표중단편선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신입 필진으로서 웹진 ‘거울’의 역사에 함께한 책의 서문을 적게 되어 크나큰 영광이다. 충분히 무르익은 이야기들이 매끄럽게 정돈되어 세상에 나올 준비를 이미 마쳤다. 이 책을 가장 먼저 읽은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거울’이 주는 이야기의 흐름에 즐거이 몸을 맡기고자 다짐한 필진으로서 힘껏 이 책의 등장을 응원한다.

─ 제야, 〈환상문학웹진 거울〉 기사 필진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그리고 문어가 나타났다
저자/출판사
정보라고타래곽재식구한나리남세오엄길윤엄정진전혜진지현상최지혜클레이븐 /아작
크기/전자책용량
상세설명참조 /상세설명참조
쪽수
324쪽
제품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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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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