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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루비 (마스크제공)

13,050 14,500
제조사
은행나무
원산지
국내
배송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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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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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와 당신을 루비처럼 빛나게 해준 여름,
‘첫 순간’이 유성우처럼 쏟아지던 우리들의 유년에 대하여
박연준 시인의 첫 장편소설!


모든 이별은 언덕 위에서 이루어진다. 사소한 이별이라 해도 그게 이별이라면, 올라선 곳에서 내려와야 한다. 내려오기. 그게 이별이다. 다리가 후들거리는 건 낙차 때문이다. 당신이 있는 곳과 없는 곳, 거기와 여기, ‘사이’라는 높이. -본문 중에서

독자들에게 박연준은 시인과 에세이스트다. 대개 그의 글에서 일상을 감각적으로 대하는 마음이나, 시로 세상을 해毒하는 방법에 대해 갸웃거리는 사람에게 그녀는 여전히 친밀하게 문학을 전했고 다정하게 산문으로 말해왔다. 시의 언어 속에 가려진 삶의 쉬운 이해에 대해, 산문에서 그려졌던 다채롭게 다각화된 일상에 대해서 말이다.

소설. 박연준 시인의 첫 장편소설. 그녀에겐 아무래도 낯선 장르일 것이다. 어쩌면 평탄했던 시와 산문의 길에서 괜하게 슬쩍 소설의 궂은 방향으로 선회해본 것일 수도 있겠으나, 출간될 장편소설 『여름과 루비』는 작가로서의 삶에서의 ‘찢어진 페이지’를 복원해야 한다는 스스로의 당위에 천착한, 꼭 써야만 했던 필연적인 작품이 되었다. 문학잡지 『악스트』에서 연재를 마치고 수정과 탈고를 거쳐 은행나무출판사에서 박연준 시인의 첫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여름과 루비』는 박연준의 ‘처음’과 그 ‘첫’의 실패에 대한 소설이다.

시집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아버지는 나를 처제, 하고 불렀다』 『베누스 푸디카』 『밤, 비, 뱀』 산문집 『소란』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 『모월모일』 『쓰는 기분』 등으로 자기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박연준 시인이 첫 장편소설 『여름과 루비』. 세계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그 ‘첫 순간’, 유성우처럼 황홀하게 쏟아지는 유년 시절의 그 순간들을 시인 특유의 깊고 섬세한 통찰로 만나보게 되었다.

작가

박연준 (지은이)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여름과 루비
저자/출판사
박연준 /은행나무
크기/전자책용량
상세설명참조 /상세설명참조
쪽수
264쪽
제품 구성
상세설명참조
출간일
2022-07-15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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