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두뇌태교’라는 새로운 개념의 태교법을 제시하는 이 책은 임신 10개월 동안 태아의 두뇌 발달에 집중하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두뇌태교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아기의 뇌 발달을 돕는 건강한 태내 환경 만들기와 태아와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친다. 그리고 임신 10개월 동안 각 시기별 태뇌의 구조와 특징에 따르는 두뇌태교법도 이 책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다. 그리고 출산 후 1년 동안 아기의 머리가 좋아지는 기본적인 두뇌교육법도 가르친다.
목차
1장 두뇌태교란 무엇인가
들어가는 글
임신 중에 발달하는 태아의 뇌, 엄마의 뇌
아이의 기질은 태내 환경이 결정
임신부와 태아를 돕는 ‘아빠 효과’
머리가 좋아지는 천재 태교는 있을까
두뇌태교의 핵심은 태담이다
태아에게 치명적인 엄마의 스트레스
임신부 우울증은 조산의 원인이다
태아를 보호하는 태반은 ‘제3의 뇌’
음주와 흡연은 태아에게 위험하다
엄마의 식단이 태아의 뇌를 만든다
태뇌 발달을 위한 임신부 식단
엄마의 운동, 태아의 뇌를 바꾼다
엄마 목소리가 태아의 청각을 자극
태아의 오감은 어떻게 발달하는가
2장 임신과 두뇌태교
임신 1개월의 두뇌태교
임신 2개월의 두뇌태교
임신 3개월의 두뇌태교
임신 4개월의 두뇌태교
임신 5개월의 두뇌태교
임신 6개월의 두뇌태교
임신 7개월의 두뇌태교
임신 8개월의 두뇌태교
임신 9개월의 두뇌태교
임신 10개월의 두뇌태교
3장 출산 후 두뇌교육
왜 분만의 진통이 산모에게 필요한가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아빠 효과’
산후우울증, 엄마가 위험하다
엄마 스트레스가 육아 능력을 향상
엄마의 출산 후 아기 키우기
1~3개월 아기의 두뇌교육
4~6개월 아기의 두뇌교육
7~12개월 아기의 두뇌교육
작가
김영훈 (지은이)
출판사리뷰
10개월의 임신 기간은 태뇌 발달을 위한 시간이다!
“생후 10년의 교육보다 태내의 10개월이 아기에게는 더 중요하다.”
오랫동안 심리학 영역에 머물러 있던 육아법을 뇌과학 영역으로 확장해 ‘육아혁명’을 일으켰던 김영훈 교수가 태아의 태교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이다. 그동안 동화 읽기와 음악 듣기가 주를 이루었던 태아의 태교법을 벗어나 뇌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두뇌태교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많은 예비부모들이 태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고, 또 적극적인 자세로 태교에 임하면서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태교의 목적에 대한 질문에는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머리 좋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 책을 읽어주고, 또 정서가 풍부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음악을 들려준다는 반응이 일반적이다.
“10개월의 임신 기간은 태뇌 발달을 위한 시간이다. 태아는 한정된 자궁 속에서 뇌만 집중적으로 발전시킨다. 임신 초기 태아의 모습을 초음파로 보면 뇌가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김영훈 교수는 태교의 본질적인 목적은 태아의 두뇌 성장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엄마의 자궁 환경은 아기의 뇌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임신 기간 10개월은 아기가 태어난 후 삶의 질과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유전자와 환경의 복잡한 상호작용이 생명현상인 만큼 타고나는 유전적인 재능도 자궁 환경이 좋아야만 그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다. 엄마의 태내 환경이 아기의 키와 지능, 기질과 성격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임신 10개월을 시기별로 나누고 맞춤형 두뇌태교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다양한 두뇌태교법 중에서 자궁 내의 태뇌를 자극하는 오감태교(청각, 시각, 촉각, 후각, 미각을 모두 자극하는 태교)를 중심으로 알려준다. 즉 오감태교를 통해 자궁 내에서 태뇌의 뉴런 수 증가, 뇌피질의 시냅스 형성, 뇌의 수초화를 도우며 태아의 정상적인 두뇌 발달을 돕기 위함이다. 이 책은 임신 10개월 동안 각 시기별 태뇌의 구조와 특징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면서 맞춤형 두뇌태교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올바른 두뇌태교를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공급, 유해물질 차단, 그리고 모성 유대가 필연적이다. 모성 유대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엄마와 태아의 친밀한 신체 접촉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태담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엄마의 태담은 태아와의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유전자 프로그램에 따라 자동으로 구성된 태아의 두뇌는 세상에 태어날 때까지 태내에서 외부 환경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이때 엄마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태아와의 상호작용, 즉 사랑과 감정을 주고받는 교감이다. 이 교감을 잘하려면 태아 두뇌의 발달 단계와 상황을 잘 알아야 한다. 임신 10개월 동안 태아의 두뇌 발달 단계에 따라 올바르게 대응하는 태교가 바로 ‘두뇌태교’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임신 기간과 출산 초기에 형성된 아이의 뇌 구조는 형성이 된 후에는 바꾸기가 힘들다. 따라서 태아기와 영아기 때 아기의 뇌 발달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뇌에서 제일 먼저 결정된 영역(감정 처리)은 바뀔 가능성이 거의 희박하다고 보면 된다. 결국 아이의 뇌 구조가 어떻게 형성되는냐에 따라 감정적 대응이나 감정 조절 능력이 결정되는 것이다.
‘두뇌태교’라는 새로운 개념의 태교법을 제시하는 이 책은 임신 10개월 동안 태아의 두뇌 발달에 집중하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두뇌태교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아기의 뇌 발달을 돕는 건강한 태내 환경 만들기와 태아와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친다. 그리고 임신 10개월 동안 각 시기별 태뇌의 구조와 특징에 따르는 두뇌태교법도 이 책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다. 그리고 출산 후 1년 동안 아기의 머리가 좋아지는 기본적인 두뇌교육법도 가르친다.
1장 두뇌태교란 무엇인가
국내 소아신경학과 권위자인 김영훈 교수가 자신이 창안한 두뇌태교법의 개념부터 구체적인 실천 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뇌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두뇌태교법은 기존의 태교법과는 달리 10개월 임신 기간 동안 태아의 두뇌 발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태아는 엄마의 자궁 안에서 10개월 동안 두뇌의 성장과 발달에 집중한다는 사실에 착안한 새로운 태교법이다.
아기는 태내 환경에서 모성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의 작용으로 엄마와 공감하며 사랑의 감정을 키운다. 이러한 모성 유대를 통해 태아의 뇌를 발달시키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된 상태로 성장하는 것이다. 엄마와의 잦은 신체 접촉 등 두뇌태교를 받은 아이는 언어 능력, 운동 능력, 기억력 등이 향상한다는 것이다.
2장 임신과 두뇌태고
임신 10개월 동안 1개월 단위로 태아의 성장과정과 태내 환경에 대해 설명한다. 예를 들면 정자와 난자가 수정된 후부터 임신 1개월째 배아기의 특징과 태아의 모습을 설명하면서 임신부의 변화와 준비, 그리고 시기별 두뇌태교법을 가르친다. 적절한 음식물 섭취법과 영양 관리, 위해 약물 등 주의해야 할 사항을 제시한다. 그리고 임신 초기에 맞는 적당한 운동의 종류와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임신 1개월부터 10개월까지 엄마의 자궁 안에서 변하는 태아의 모습을 상세한 일러스트로 보여준다. 각 시기별로 태아의 모습을 확인하면서, 태아의 두뇌 성장 단계에 맞는 구체적인 두뇌태교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리고 임산부가 꼭 알아야 할 사항을 Q&A로 정리했다.
3장 출산 후 두뇌교육
태아의 두뇌태교 다음으로 출산 후 1년 동안 아기의 두뇌교육도 필수적이다. 10개월의 임신 기간과 생후 12개월은 아이의 뇌 발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아기의 뇌는 유전적 프로그램에 따라 발달하지만, 후전적으로 많은 자극과 경험에 노출시키면 시냅스는 강해지고 활성화된다. 따라서 분만 직후에는 가능하면 모자가 함께 지내는 게 좋고, 모유 수유도 아기의 인지 및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1~3개월의 아기는 촉각, 호흡, 운동을 담당하는 뇌 활동이 활발하고, 4~6개월의 아기는 대근육과 소근육의 발달과 함께 눈을 맞추는 등 엄마와 애착관계를 형성한다. 7~12개월의 아기는 언어 발달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부모가 풍부한 어휘를 사용하면서 아기의 행동을 유도하는 게 좋다.